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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는 몰라도 이단은 안다?
04/29/20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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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까지 얘길 해도 끝나지 않는 얘기가 셋 있다.


종교, 정치, 여자 이야기다. 결론은 없다. 그래서 이런 주제를 화두로 논쟁하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아니하고 살 수도 없는게 현실 이기도 하다.


종교 이야기, 그 중 소위 '이단'이라 불리는 부분에 대해 간략히 더듬어 본다.


즉, 종교를 대하는 태도와 지세, 이해에 관한 문제다. 


전통적인 대형 종교체 중심으로 부터 점차적으로 눈으로 보고, 믿고, 믿게되는 '과학'의 영역이 특히 젊은 세대엔 마치 종교화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종교로서의 과학, 권위 있는 네이처지가, 과학자가 한 말이니 믿자는 식이다. 종교가, 신앙이 뭐 특별난 게 아니다.


불교는 기독교와 달리 <신앙>적인 측면 보다는 합리적인 <사유>를 강조한다. 신이, 구도자가, 구원자가 따로 있지도 않는다. 맹목적인 신앙을 금기시 한다고 보면 된다. 맹목적 신앙을 금기시 한다 하여 신앙 자체를 파기하는 것은 아니다. 


불교 역시나 종교적인 주체의 완성을 위한 첫 째 조건으로 <신앙>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합리적인 사유를 바탕으로'라는 전제가 붙었을 뿐이다.(길거리서 불신지옥, 믿음천국..이런 맹목적 신앙을 삼가란 의미다)


종교란 처음부터 합리적으로, 한결같이 이해가 될 리가 없다. 그래서 일단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신해행증(信解行證)'이다.  '신', 믿는다. 받아들인다. '해' 이해하려 든다, '행', 합리적인 이해를 바탕하여 실행한다., '증', 그 게 맞다는 것이 체험된다.


'고타마 붓다'의 가름침 중 첫 번 째가 '실상'을 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실상이란 말 그대로 그대의 '참모습'을 보는 것이다. 참 존재의 모습을 실상 이라고 한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어쩌고가 아닌 재존재, 나의 참 모습을 보는 것으로 부터 출발한다란 의미다.


'허상'을 보고서 주문하고, 계송하고, 찬송하는 건 말 그대로 뻘 짓 이라고 보는 가르침이다. 불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존재가 스스로 '한 줄기 부처되기'를 위하여 공부하고, 수행하는 것이다. 이 것을 줄여 말하면 '일불승설'이다. 


누구에 '의하여' 이끌림 되거나 하는게 아닌, 스스로 나를 '위하여' 수행을 할 뿐이다.


'도를 아십니까? 조상님의 공덕이 큽니다..' 이러고 다니는 애들이나, 중블 판떼기에다 대고 자고새면 도배를 해대는 노방 전도사들 이나 다 같은 과다. 대깨문 '문천지교' 같은 것이다. 관심을 받든말든 노빠꾸다. '허상'을 보고 날뛰다 한 쪽 눈을 실명한 외눈박이 들이다.


종교란 무엇인가? 아니 이단이란 대저 무엇인가?


종교란 영어로 'Religion'이 대표적인 수사인 바, Re-는 라틴어의 접두사 에서 왔고, -ligion은 Legare라는 라틴어 동사에서 왔다. 그리고 이 동사의 어의는 '결합하다'인데, ligion을 명사형으로 취해서 '결합'이라 해석 해줄 수 있다.


앞에 Re-라는 접두사를 붙이니 '되풀이 하다', '재결합 하다'의 Religion이란 의미가 된다. 무슨 얘긴고 하니 원래 '신(야훼/여호아)'과 인간은 하나 였는데 인간이 사고처서 분리 되었다. 그 분리됨으로 인해 끊임없는 고통과 형벌 속에서 신음하다 이제 다시 결합 하고자 하는 노력을 의미한다. 그 게 종교란 것이다.


이런 거 본 도둑의 설법이 아니고선 책에도, 먹삽 설교에도, 인터넷 검색에도, 어디에도 안 나온다. 허니 노방전도사들은 제발 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 그렇게 천지분간 못하고, 공부 안하고 막 나대면 '야훼 와의 결합'은 커녕 <서양무당> 엥벌이 신세 조차도 면키 어렵노니..


앞으로 '종교정해' 수준으로 해서 가끔 너불여 줄테다.


신천지 신도가 30만 이라고 해서 난리가 난 모양이다. 딱 깨놓고 말해서 종교 사업가들 입장에서 보면 마켓 사이즈, 파이는 날로 줄어들어 가는데 신천지란 늠이 야금야금 30만이나 고객을 빼 간 것으로 받아들여 질 수 밖에 없다. 

비상 사태다. 


'신천지 이단 바이러스'가 폭발 했다고 생각 하겠지만 잠복 기간이 무려 30년 이다 30년. 워낙 암암리에 퍼지다 보니 미처 느끼질 못하다가 30만 이라니 충격을 받은 것이다.


충격인 게 '아니 어떻게 멀쩡한 사람이,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 그런 이단에 빠진단 거야?'식으로들 의아해 한다. 과연 그럴까?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중엔 멀쩡한 사람, 배운 사람 없다. 빠질 만 한 사람이 빠진것 일 뿐이다.


'신천지 바이러스'는 일종의 역병인 건 맞지만, 차이가 있다면 정상인들이 걸릴 확률은 제로란 것이다. 마스크 안 써도 되는 역병이다. 




막 드러눕는다. 그렇다 하여 이 걸 종교가 아니라 할 수도 없고...


이단...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원래 뭐하던 사람들 일까? 전부 기독교인 이었다. 불교 신자들이나 심지어 종교가 없는 사람들 조차도 없다. 애긴 즉, 애시당초 기독교, 카톨릭 처럼 바이블을 경전으로 삼는 사람들이 전도의 대상이고, 또 넘어가 빠진다란 의미다.


왜 그럴까? 신천지 전도자들은 일반인, 정상인들은 전도 대상으로 아예 시도 자체를 안한다. 왜? 안 통할 것을 누구보다 잘 아니깐, 그래서 첫 단추가 이미 꿰여진(세뇌) 사람들이 있는 남의 교회에 침투해 장기간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빼내 간 고객이 물경 30만. 뚜껑 열릴 일이다.


그래서 여타 교회들이 '혹시 우리 교회에도 신천지 파가 잠입해 신도 빼가는 거 아냐?'하고 전전긍긍 하게 되는 거다. 중블 노방전도쟁이들 중에도 신천지가 있는지 모른다. 알 수 없다. 간첩이 어디 명함 파서 다니겠나?


무엇을 의미할까? 곰곰히 생각 해보자. 종교를 비난하잔 의도는 아니니 인상 기리지 말자. 내가 그런 하빠리는 아니다.


교파, 종파를 떠나 이미 기독교 안에는 '신천지 바이러스'가 잉태 될 수 밖에 없는 태생적 이단의 뿌리, 유전자 코드가 있다란 의미다. 일종의 고약한 도그마 인 셈이다.


그래서 새삼스럽게 '이단의 창궐'이니 하는 소리는 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 할 것이고, 이상 할 일도 없다 할 것이다. 어차피 일어 날 일 이니깐 말이다.


그렇게 기독교의 역사란 이교도 때려 죽이던 '전쟁과 살육'의 역사고, '이단의 역사'다. 그럴 만큼 숙주와 자양분이 기독교 안엔 충분히 존재한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굳이 이단이냐 아니냐'로 나뉠 이유가 없다란 말로도 환원이 된다.


대저 누가 정통파고 누가 이단이란 말인가? 뭘로 구분하나? 방법이 있는가? 거기서 거기인, 한 발짝 살짝 빗나간 정도로 대동소이 할 뿐이다. 


내가 틀려서 헛소리 하는거 라면 누가 반박하며 토론을 해보자. 중불 노방전도사도 좋고, 신학 천재, 만재, 억재, 조재 아니 야훼가 직접 답한다 할 손 대응 할 준비는 되어있다.


기독교체의 DNA 안에는 이미 이단이란 유전자가 코딩이 되어 있다구. 제사장(먹삽)들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경제인들 처럼 까딱하면 자칭들 하는 소위 이단이 되어 버린다.


'야훼가 날 구원 해 줄 거라더니 왜 니가 해준단 거야?' 이 거 이단 되어 버린다. 이만희 되는 거다. 불가에선 '너를 구원 할 자는 너 밖에 없다'고 가르치기에 이단 같은 류의 시비가 없다. 무당질 하며 제사 지내는거야 애교로 보고 그렇다 치자구.


'신천지 바이러스'는 영원히 약이 없는,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다. 이만희가 휴거 되어도 안 없어진다. '신천지 바이러스'의 핵심 인자는 '변형된 요한계시록'이란 숙주다. 누가 더 쎄냐의 싸움 이지만 <변형 된 요한계시록> 이란 숙주는 엄청난 항력과 얼마든지 시즌 2, 3로 변형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미 일반교회가 고색창연히 취하고 있는 교리로 부터 면역, 저항력을 키워 변질 되어서다. 트럼프가 아니라 강감찬, 이순신이 와도 못 잡는다.


왜? 어차피 교리 싸움을 할 수 밖에 없고, 선악을 가리는 싸움이 아니란 것이다. 옳고 그름의 싸움도 될 수 없으며, 누가 진리 인가의 싸움은 더욱 아니다. 같은 성경을 들고서 주님을 찾는 뿌리가 같기 때문이다. 고로 누가 '덜 골때리는가'의 싸움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어차피 구약이란 장풍을 쏘고, 축지법 쓰는 무협지에 불과하고(까놓고 말해서), 요한 계시록 이란 것 자체가 귀신 씨나락 이기에 '어느 쪽이 좀 덜 개소리인가'로 승부를 봐야는데, 것두 해석하기 나름이니 해법이 안 보이는 거다. 


주된 싸움의 근거인 요한 계시록이란 것 자체가 이미 종교 사업가들이 작성 해놓은 종교BIZ 마케팅 메뉴얼 중 하나일 뿐인 잠꼬대 임에 거기에 무슨 진리가, 원리성이 존재할까?


대부분이 실상을 기피하는 가운데 공부는 안하고 허상만 보고 날뛰는 격이다. 신조(信條), 교조(敎條) 또는 신앙심(信仰心)의 관점이 아닌 엉뚱한 도그마(Dogma)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는 식이다.


이단 상담소란 것을 부랴부랴 만들어서 신천지 바이러스 확진 환자들을 치료 하겠다고 하는데..거의 치료가 안된다. 왜냐면 누가 의사고, 누가 환자인지 구분이 안되기 때문이다. 어떤 땐 환자가 더 논리적이고, 확신에 차서 빡빡 우겨댄다. 질세라 의사도 반론을 펴지만 결국은 같은 얘길 하는 것이다.


누가 더 미친늠인가, 덜 미친놈인 가의 싸움으로 변질되고 만다. 이만희가 하는 짓을 일반 교회선 안한단 말인가? 이렇게 치고 나올 때 뭐랄거야?


'널 구원 해주는 건 이만희가 아니고 예수 뿐이다'라고 상담사가 말해 줄 때, '그 구원권을 예수가 이만희에게 위임 해줬다'고 주장하면 뭐라 치료 할건가? '야훼 만이 할 수 있다'와, '이만희가 위임장에 공증까지 받았다'고 하는 주장에 대해 둘 다 실체적으로 입증 할 방법이 없단 것이다.


같은 성경을 보고 계송 하는데 누가 옳고 그르고를 어떻게 단언적으로 가름 할 것인가?


그러니 이만희의 악성 '요한계시록 바이러스'가 치료는 커녕 기싸움 밖에 안되는 것이다. 답답하긴 양측 다 마찬가지다. 결국 누가 더 목소리 크고, 떼굴떼굴 구르고, 눈 히떡 뒤집고 울고불고 잘 하느냐로 귀결되고 만다. 


저 '무협지' 바이러스에 대해 어떻게 설명 하느냐에 따라 복음도 되고, 개소리도 되는게 아니라 어떻게 설명해도 다 잠꼬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뭐다? 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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