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운동 17년에 놀라운 변화가 왔다."
09/18/2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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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쩨 놀라운 변화


등산 시작한지 만 12년이 되었다.


항상 고관절이 힘들고, 산행을 끝내면 체력이 완전 고갈되고 파김치가 되었었다.


그러던 것이 7월들어 자전거타면서 고관절피로와 무기력증이 사라지고 빨라지기 시작했다.

등산도 같은 효과가 오기를 기대했었는데 드디어 지난 3주간 놀라운 변화가 정착되었다.


지난 2년간 최고로 산행을 해야 3.6마일 Saddle 까지 였었는데

2주전에는 쎄들에서 1.7 마일 더 멀고 빡센 Cucamonga Peak,

전주는 왕복 10마일의 Big Horn Peak,

9월 17일은 13마일의 Ontario Peak을 등산역사상 가장 가볍게 올랐다.


양옆으로 오른쪽은 Mt. Baldy Road 에 있는 Visitor Center 까지 구름이 덮였고,



왼쪽으로는 Cucamonga 시가 구름에 완전 덮여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63/1000 번째 산행은 Ontario Peak... 뒤로 보이는 정상이 목적지다.

시니어 정신이 없나보다. 모자를 꺼꾸로 쓰고 인증샷.


하산길은 전번주 하산시 발병이 된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무려 5시간 30분에 걸쳐 힘들게 내려왔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인대가 늘어나면서 신경도 함께 늘어나 통증이 생긴것 같다고 x-ray 촬영을 하고 2주후에 다시 찿아오라고 한다.


나이가 있어서 걱정이 많었는데

24시간이 지나니 통증의 70%가 없어지고, 48시간이 지나니 통증이 없어졌다.

소염제을 처방해 주었는데 매우 강해서 속이 부디끼고 통증이 없어졌기에 약을 먹지 않었다.


하산길에 2마일쯤 걸으니 다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4.5마일을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매우 느리게 내려왔다.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가 다 되어간다.


놀라운 변화는 하산후다.


귀가시 운전하는데 전혀 졸리지가 않다. 

예전에 왜 그렇게 졸려서 힘들어했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다.


귀가후 등산을 안 한 사람처럼 컨디션이 가쁜하고 피곤하지가 않다.

예전에는 완전 파김치에 탈진이였는데 이제는 다시 등산을 갈수있을 것 (?) 같이 가쁜하고 졸리지 않는다.


인대가 늘어난것 같다던 오른쪽 다리도 귀가후 샤워하니 통증이 사라졌다.

하산 후 차를 탈려면 고관절이 너무 무겁고 힘들어 다리를 올리기가 천근만근이였는데 이제는 가쁜하다.

등산 후 다리가 가쁜하고 컨디션이 좋은 것은 기적같다.


평소 취침시간까지 평소와 별로 다를것이 없이 잘 견뎌진다.

예전에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가볍고 오전에 근력운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내가 그토록 바라고 바라왔던

등산관련 건강, 체력, 컨디션에 관한 부족했던 점들이 한번에 해결이 다 되었다.


등산 12년, 72세에 이룬 놀라운 변화다.

강한 사람이 72세까지 계속 강하다면 크게 놀랄일이 아니나,

등산에 관한한 천하약골로 골골하다가 끈기와 집념으로 이룬 변화다.


인대가 늘어나서 통증이 심한데 다음주 병원에 가면 해답을 얻을 것 같다.

하산시 그렇게 힘들었는데 자고나니 거뜬하고 통증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중증이 아닐 것 같다.

그러나 나이가 있어서 잘못하면 남은 인생 끼고살수가 있으니 조심하여야 겠다.


두번째 놀라운 변화 자전거타기.


7월부터 고관절 피로가 풀리면서 자전거타기가 너무 재미있다.


자전거타기도 그렇게 힘들더니 이제는 페달을 헛돌리는것처럼 가벼워졌다.

요즘 등산에 불이 붙어서 빡센 산행을 갑자기 하게되었고, 탁구도 격하게 치기때문에 체력적으로 딸려서 2-3주 쉬고있다.


허벅지 문제만 해결이 되면 다시 1주 2일 자전거를 탈려고한다.


아직도 시속 18마일 계속 유지하기기 힘든 정도이지만 예전에 비하여 놀랄만한 발전을 하였다.


하체가 약하던 나로서는

자전거와 등산에서 오는 변화는 심히 놀랄만한다.

70대에 접어들면서 좋아지는 것을 포기했었는데...

아직도 이 육신이 쓸만한가 보다.


모범생처럼 철저히 몸관리를 하면서 하늘이 감동할만큼 최대한 운동을 한다.



세번째 놀라운 변화


상체는 근력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다른 운동을 안 하고 근력운동에만 집중을 한다면 바디빌딩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력운동을 제일 힘들게 만드는 운동이 탁구다.

요즘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몸이 후끈달아오르게 강도높은 탁구를 친다.

드라이브를 50개이상씩 체력을 다해서 치면 다음날 등쪽이 여기 저기 결린다.


이렇게 결리면 근육운동하기는 0 점이다.

지난 2년간 이 2가지 운동을 짬뽕하는 바람에 강도를 대폭 낮추어 45파운드 1개로 20번들고 2번째 세트에서 25파운드를 더끼고 12번 든 후에 가볍게 2세트 더 들어왔었다.


탁구에 치여서 12번 드는 것이 꾸준하지 못하고 어떤날은 8번밖에 못드는 날이 자주있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 놀라운 변화가 왔다.

45+25파운드 무게로 12번 못들때가 없다.


더욱 놀라눈 것은 가장 최근에는

45+25파운드를 4번째 세트에 한번 더 드는데 12번 거뜬하게 들어올릴 수 있어졌다.


70대에도 이런 변화가 올수있다는 것이 매우 흐뭇하다.


전주는 벤치프레스를 하고있는데

젊은 멕시칸이 오더니


"옆에서 보니 45파운드 2개 끼고도 잘들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뒤에서 도와줄테니 시도해 보세요"라고 친절을 베푼다.


"지금 몸 좋으니 못할 것 하나도 없을것 같아요."라며 부추긴다.


"내 나이 72세야." 나는 몸을 사린다.


전번에 10파운드 2개더 끼고 들다가 후유증을 겪은 경험이 아직 생생해서 무게 올리는 것은 매우 매우 조심한다.


좌우지간 요즘 놀라운 변화가 오고있다.

탁구와 등산에 시달려 요즘은 벤치프레스만 4세트 들고있다.

등산이 정착되면 평소하던 프로그램대로 운동을 괘도에 올려야 한다.


부모님으로부터 강한 상체를 물려받어서 항상 감사한다.



네번째 놀라운 변화


나는 예민한 성격이여서 소화를 잘못시킨다.

55세가 될지음 7년간 습관성설사를 하여와서 건강이 바닥을 쳤고 그래서 이때부터 운동을 시작하게 됐으니 고마워해야 할지, 아니면 원망을 해야할 지 모를 일이지만 소화능력이 아주 유리그릇같다.


자동차 에어콘바람이 무릎에 닿으면 곧바로 설사를 했었다.


반바지를 60대 후반이 되기까지는 입지를 못했다.


이러던 내가 60대 후반부터 반바지입고 등산을 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위 사진에 나오는 폴리에스터 반바지에 티샤스 하나만 입고 산지사방을 돌아다닌다.

산행을 할 때에도 긴바지를 입으면 하체가 갑갑하다.


밤에 잘 때도 잠옷바지를 입으면 땀이 나는 것 같아 갑갑하고 잠이 잘 안 와서 다 벗고 잔다.


얼음을 넣은 콜라를 마실 수 없었는데 요즘은 콜라나 얼음물을 마신다.

최근들어서는 아침에 마시기만하면 설사를 하던 우유에 시리얼을 넣어서 갈증이 나면 많은 양을 마시는데 소화가 잘 되는 편이다. Lactose free 우유를 마시다가 이제는 일반우유를 마신다.


에전에는 성격이 예민해서 잠을 잘 못잤는데

요즘은 눕기만하면 곧바로 잠에 빠져버린다.

수면의 질도 좋고, 양도 엄청나다.

아침운동하고 잠 자고, 탁구 세게 친날은 탁구치고 잠 자고, 저녁에 또 잘 잔다.


이런 일련의 체질변화가 이 나이에 너무 놀랍다.

건강하게 살다가 가려면 다른 방법 없다.


운동의, 운동에 의한, 운동을 위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탁구를 강하게 치는 것이 이런 변화를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래서 염색체꼬리 Telomere 의 꼬리를 짧아지지 않게 하려면

4가지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는가 보다.


근력운동, 탁구, 자전거, 등산....

4가지 운동을 하면서 너무 행복하다.

다른 잡념이 없고, 나한테는 '딱'이다.


놀라운 변화는

놀랄만한 성실성과 꾸준함에서 나온다.

쉬지않고 몸을 움직여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최고 약질이였던 내가 감히 '나는 상위 1%로 드디어 진입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 슈퍼 시니어가 되어서 노년을 활기차게 잘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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