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2일에 한번씩 달리기"
11/07/2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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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이 나이에 5마일 달리기가 가능할까?


7학년 2반에게 내일은 없다.

할 것이 생기면 미뤄서는 안되고 당장 실천에 들어가야 한다.

'내일이면 늦으리...'다.


2일에 1번씩 30분씩 거실에서 매우 느리게 달리기를 시작했다.

10월 31일부터 시작하여 4번 조깅을 하였고 오늘 5번째 조깅을 하는 날이다.


2가지가 머리속에 가득하다.

*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결사적으로 꾸준히 뛰어서 20 파운드 감량을 하자

* 부작용은 무릎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아주 예민하게 무릎건강을 확인하면서 뛰어야 겠다.




꾸준히 뛰기


지금 속력은 '천천히 걷는 속력'인 시속 3마일 정도다.

첫 2달은 속력에 신경을 안쓰고 30분씩 몸을 흔들며 꾸준히 뛰는 모양세를 정착시키는 일이 우선이다.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


거실에서 뛰면 30분이 금방 지나간다.


그런데, 11월4일 체육관에 가서 트레드밀에서 3마일 고정시켜놓고 뛰려니 왜 그렇게 힘이든지 모르겠다.

고작 15분을 뛰었는데 거실에서 1시간 달리는 것만큼 정신적 저항이 심하다.


"이래가지고야 뛸수있겠나? 그나마 집안에서 저항감 별로 없이 30분 뛸 수 있는 것이 큰 다행이네."


집안에서 군대 훈련병들 달리기 하듯 팬티 1장에 웃통을 벗고 달린다.

그래서 그런지 답답하지 않고 30분이 쉽게 지나간다. 


"무슨 일이 생겨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달려야 한다. 나에게 내일은 없다."


무릎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7학년이 되니 운동하는 것이 너무 조심스럽고 흥이 안 난다.


등산은 하산시 인대가 늘어나서 통증에 한번 시달리고 나니 겁이난다.

통증이 생기면 하던 운동을 즉각적으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실은 배워간다.

젊을 때는 통증이 생겨도 1주일 정도만 근신하면 모든 문제가 자동치유 될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하다. 허벅지 인대는 심하지 않아서 곧 통증이 사라졌지만 하완에 온 팔의 인대통증은 9월 15일부터 45일이 넘었는데 차도가 별로 없다. 시니어는 치유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배워간다.


탁구치려면 통증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는다.


등산을 하면 하체가 아직도 불안하여 조심을 하는 시기이다.

여기에 무릎부담이 심한 190 파운드 체중으로 비록 느린 속력이지만 몸을 흔들어주면 무릎에 부담이 가중될 것은 뻔하다.


1-2달 등산을 쉬어야 될 것 같다.


7학년이 되니 노화및 퇴행성 통증들이 겁이 난다.

11월 5일 일요일 등산을 안 가고 30분 거실에서 다시 또 뛰었다.

뛰어서 체중이 20 파운드 줄면 등산시 허벅지 걱정은 할 필요가 없으니 뛰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다.


"빠른 속력으로 뛰어야 똥배가 없어지고 감량이 되면서 체형이 변할텐데..."


시속 5마일 이상으로 뛰어야 본궤도에 오르는 것인데 마음이 바뿌다.


"갈 길은 멀고, 몸은 점점 늙어가고..."


꾸준히 뛰어서 5마일, 1/2 마라톤에 참가하여 시속 5마일 이상의 속력으로 달리는 꿈을 꾼다.


일단은 트레드밀에서 30분간 시속 4마일 이상으로 쉬지않고 달려야 한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마라톤동우회에 가입하여 6개월쯤 훈련을 쌓고 단축마라톤에 출전을 꼭 해야겠다.


7학년이어도 계속 끔을 꾸자.

초라하여도 계속 뛰어지는 거실에서 30분 몸흔들기 수준의 달리기를 하자.

시작은 초라하여도 남다른 결과에 다달을 지 알수없는일이 아닌가.


이렇게 나는 달리고, 달린다.

아주 느린 속력이지만 큰 꿈을 안고 달린다.



시니어도 이렇게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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