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학년이 되니 운동을 예전처럼 꾸준히 할 수가 없다."
09/26/2017 08:00
조회  643   |  추천   3   |  스크랩   0
IP 76.xx.xx.107


9월 25일은 병원을 다녀왔는데...


요즘은 컨디션이 좋아서 운동량을 늘리면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게 된다.

'좋은 것은 나쁜 것이다'의 시기로 들어왔다.


산행을 9개월 쉬다가 2016년 3월부터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했더니 예전 10마일 이상씩 하던 산행능력이 사라지고 산을 오르기 힘들어 져서 1년반을 최대 Saddle 7.2 마일 산행을 했다.


하체 채력보강을 위하여 

2016년 12월부터 Seated Leg Press 를 가볍게 꾸준히 하기 시작하였다.

2016년 중반에 이 운동의 무게를 250 파운드로 올려 갯수를 늘리기 시작하다 무릎에 통증이 심하게 와서 

무게를 대폭 낮추어 150 파운드로 갯수를 2000개 목표로 꾸준히 해왔다.


60대 때에는 400 파운드로 300개씩 하여도 끄떡이 없더니 이제는 관절이 퇴화를 하는듯 했다.


2017년 3월부터 자전거를 타기시작하였다.

4개월 하체운동을 한 바탕이 있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자전거를 탈 수가 있었으나 항상 문제가 되었던 고관절의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감과 무기력증때문에 속력은 안 나고 하체는 힘드는 현상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 Image result for seated leg press  Seated Leg Press



1주 3일 15 마일 라이딩을 목표로 타기 시작을 하여 처음 1-2개월은 초기 적응을 하는 것이 힘들어 5번이나 낙상사고를 내면서 힘들게 자리를 잡었다.


Cerritos, Liberty Park -Seal Beach 까지 왕복 15마일 라이딩이 정착되었다.


자전거타면서 1주 1회정도 Seated Leg Press 로 근력운동을 추가로 하였고

산행도 유선배때문에 4시간 30분에 걸려 쎄들을 매우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올랐다.


이렇게 복합적으로 하체운동을 한 것이 효과가 있었던지 

7월부터는 자전거 페달을 젓기가 갑자기 쉬워지면서 평균속력이 18마일 가까히 올랐고 고관절부분의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이 거의 사라졌다.


하체기능이 살아나기에 등산에서도 큰 변화가 올 것을 기대했더니

8월 20일 처음으로 구름타고 오르듯 미끄럽게 등반하고, 하산한 후에도 피로감이 최소화되는 황홀함을 경험했다.


몸이 가벼워 지면서

9월 3일은 빡센 Cucamonga Peak 를 사상 최고로 가쁜하게 올랐고,

9월 10일은 10마일 Big Horn Peak 올랐다가 하산시 직벽을 타고 내려왔다.

이것이 과했던지 종아리부터 허벅지 하단까지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할 때마라 통증이 심하게 왔다.

다음날 의사를 찿었더니 '인대가 늘어나면서 신경이 함께 늘어나 통증이 심한 것' 아니겠냐고 x-ray 촬영을 리퍼하고 2주후에 오라고 한다.


9월17일을 다리가 견딜만해서 Ontario Peak 까지 13마일 장거리 산행을 하였는데 이번 역시 사상 최고로 하체가 편하게 올랐다. 

하산시 지난주 문제가 다시 발발하여 4마일은 심한 통증에 시달리면서 내려왔다.

앞으로 무리하게 산행을 하지말고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현명할 것 같었다.


Big Horn 정상 인증샷


9월 24일 산행을 건너뛰고 9월 25일 x-ray 결과를 보러갔더니

"퇴행성 무릎과 물이 조금 차서' 통증이 온것이라면 1개월정도 등산을 쉬고, 다시 시작할 때는 짧고 쉬운 코스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강도를 올리라고 한다.


"다시 꾸준히 체계적으로 하면 문제없이 예전처럼 등산을 할 수 있나요?"

"그럼요."


모처럼 찿아온 산행의 온갖 진미를 당분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운동을 꾸준히 강하게 하고싶어도 건강문제가 생겨서 60대처럼 미끄럽게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이렇게 늙어가고 이런식으로 운동의 종말을 맞게된다는 것을 배워간다.


인대가 늘어나 통증을 겪는 것은 다리뿐만이 아니다.


탁구장 책임자직을 맡는 것이 별거이겠는가.

그저 최소한의 말만하고 몸으로 온갖 잡일을 다 하는 것이 최선책이란 걸 안다.


탁구를 농구장과 함께 사용하려니

탁구대와 칸막이를 설치하고 운동이 끝나면 원상태로 정리하는 것이 큰 일이다.


사진의 Xiom 칸막이를 30-40장을 쳐야하고, 끝나면 철수 창고에 집어넣어야 한다.

내가 가장 젊은 편이라 이 일을 앞장서서 하여왔다.

1-2개씩 하면 문제가 없었는데 근력운동을 해왔다는 자신감으로 심한 경우는 4개씩 세웠다 눞혔다 했더니 오른쪽 팔 상단의 인대가 늘어나서 통증이 심하게 자리를 잡었다.


요즘은 이 통증때문에

탁구를 본격적으로 칠 수가 없고,

칸막이 설치/철거작업을 할 수가 없어졌다.


젊은시절처럼 밀어부치면 몸이 견디지를 못한다.

'나는 이렇게 기본이 약한 7학년생이다'라는 것은 재삼 재사 나에게 일깨워준다.



기타 운동합병증


등산을 빡세게 하고는 탁구치기가 매우 어렵다.

몸이 가벼워야 하는데 일요일 빡센 등산 후 월-금요일까지 탁구를 치니 운동에 치인다.


그런데 문제는 탁구를 곧잘치니 같이 치기를 원하는 파트너가 생겨서 편하게 쉬도록 놔두지를 않는다.

1시간 정도씩 땀을 뻘뻘흘리며 탁구를 강하게 치고, 드라이브 50개 정도 공격연습을 하고나면 몸이 못 견디는지 등쪽이 조금씩 결린다. 2년간 단련을 하여왔는데도 등산이 빡세지니 몸이 무거워지고 등이 계속 결려서 근력운동하기가 힘이들다.


최근에는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은 적이 별로 없이 매일 시름시름한다.


Bench Press


산행이 빡세지면서 탁구와 함께 등쪽 결림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근력운동을 할려니 부담스럽다.

결림즘이 오면 이때까지의 겸험으로는 쉬어야 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계속 쉴 수가 없다.


지난 3주간은 1주 3회정도 체육관에 가서 Bench Press 를 하고 컨디션이 괜찮으면 1-2가지 운동을 더하는 정도이다. 15분정도로 운동량을 줄여서 근력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행히 팔인대 통증이 벤치프레스하는데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아서 최소한의 근력운동이나마 꾸준히 한다.


앞으로 산행을 1개월 못하게 됐으니 운동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건강적 문제가 생겨서

당분간 등산과 탁구를 쉬어야 한다.


등산에 밀려서 근 1개월째 중단된 자전거타기를 확실하게 부활시켜야 겠다.

최소한 1주 3번이상 15마일씩 타야겠다.

이번 하체통증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야겠다.


오른팔 통증이 심하니 며칠 더 쉬면서 통증이 완화되기를 기다리면서 의사가 처방해준 진통소염제를 꾸준히 먹는 것이 첫번째다.


통증이 완화되면 등쪽 결리는 문제는 탁구를 쉬면 자동으로 해결이 되니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그간 열심히 못했던 근력운동의 진도를 만해해야겠다.



통증과 건강적 이슈가 계속 발목을 잡는다.


의욕과 열정은 지금하는 4가지 운동을 다 함께하고도 남는다.

70년 이상을 써온 몸은 에전같지가 않아서 새로운 문제점이 계속 떠오른다.


나의 한계는 이 2가지 현상을 잘 양립해 나가는 것이리라.

예전같으면 나의 건강시대는 끝이났다.


100세시대를 살면서 인류역사상 최고의

의학의 힘으로

과학화된 의/식/주의 힘으로

운동의 힘으로 노화의 격량을 헤쳐나간다.


다양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겨도 항상 다른 운동으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허약한 하드웨어에

초강력 소프트웨어가 나다.


7학년 건강은 점점 거세지는 파도 속에서 낡은 배로 목적지를 향하여 계속 항해하는 것이다.




이 블로그의 인기글
lee2085
80 = 40(lee2085)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10.23.2008

전체     447608
오늘방문     54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38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2015 Koreadaily Best Blog

  달력
 

"7학년이 되니 운동을 예전처럼 꾸준히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