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20년 묵은 똥배의 몰락" (2) 175.2 파운드 최저기록
06/08/20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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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날이다!..." 17 마일 고난도 산행 후 새벽 4시에 귀가하여 체중을 재니...

 

6월 3일 포스팅하면서 20년만에 180 파운드대의 몸무게가 최후를 맞는 느낌을 받었고, 앞으로 적절히 운동하면 175 파운드까지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일이 지난 6월 7일 요새미티 하프돔으로 하이킹을 하였고, 귀가 후 체중을 재니 무당처럼 175.8 파운드.

4시간 정도 완전 실신한듯 갚은 잠을 자고 다시 측정하니 175.2 파운드다.

불과 4일만에 예상을 적중시켰다.

 

하루 사이에 5.8 피운드

짜장과 탕수육을 먹은 6월 5일 183 파운드에 비교하면 근 8 파운드가 감량되었다.

 

"이러다가 6월에 170 파운드까지 달성하는 것 아니야?"

 

서두르면 안된다.

 


체력고갈로 정상을 120 m 앞에 두고 더 이상 오를 수가 없었다. "너무 아쉽다!"

 

                                             지난 3주간의 건강상태와 운동현황

 

05/18-05/24 통풍 시작일
Fitness 120 250     250 260 Irvine
Biking       50 50
Hiking 74 2422
발가락 염증….   병원    
05/25-05/31 Sun Mon Tue Wed Thur Fri Sat
Fitness     250 250 250 Azusa
Biking 발,통증, 붓고 염즘 60 60
Hiking     발이 편해지기 시작 병원, 통풍 혈액검사 2482
 
올해의 산행
06/01-06/07 95# 역기 115# 로 up     Half 
Fitness 250 265 230     Dome
Biking 장시간   15   Cable 15
Hiking 숙면 짜장+탕수육/ Bad food 17 2497
체중 180# 180 180.5 183 181 71
      140/78

 

최근의 산행다운 산행은 3월 22일 Irvine 에 있는 Santiago Peak 11 마일 이였다.

 

근 3 개월 너무 산행을 못해서 하체가 약해지고, 고난도 장거리를 성공할 수 있을까 하고 떠나기 전에 매우 걱정을 하였다. 보통 90일을 지나면 옛날 사용하던 근육이 제기능을 상실한다고 하는데 거의 3개월간 산행다운 산행을 못하였다.

 

두번째는 최근 발에 통풍이 왔다.

근 3주간 발이 편하지 못하고, 첫 2주간은 무서운 통증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들었다.

출발 전 3일 엄지발가락 근처에 통증이 있어도 가볍게 1시간씩 씨이프레스 대학의 트렉을 걸어서 몸을 풀고, 온 몸이 10 년간 쌓아올린 산행능력과 내공을 복원되도록 노력하였다.

 

세번째는 무박으로 잠을 안자고 정상까지 올라야 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

2013 년에 정상까지 오를 때에는 무박 3일로 올랐었다.

그러나, 그때는 1 주일에 1번씩 대부분 고난도 급경사의 Mt. Baldy 를 꾸준히 올랐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번에는 오랜 공백기가 있어서 무박 3일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산행은 성공하였나?

99.9%의 성공이였다. 즉, 실패했다.

사진처럼 바로 앞까지 가서 마지막 120 m 케이블은 한 10m 오르다가 체력이 고갈되어 어질어질하여 위험해 포기하였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잠을 못자고, 충분히 먹지를 못해서 바로 앞에서 90% 탈진상태가 왔다.

먹은 식량은 중형 오이 1개, 사과 1/4 쪽, 바나나 1개, 에너지 바 3개, 하산시 빵 1개, 비스켓 4쪽과 물 4,500 cc 가 전부였다.

물론, 이면에는 3개월 가까히 산행을 전혀 못한 것이 큰 악재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체중감량은 대성공

 

드디어 빡센 운동 후에는 175 파운드까지 감량이 되는 시기를 맞이하였다.

얼만큼 빡세기에 175 파운드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가?

 

탈진 후 8.5 마일 하산은 하체가 풀리고, 체력이 고갈되어 매우 고생하였다.

 

2:30분에 하산하기 시작하여 4.5 마일을 내려오니 5:00 PM... 이제부터가 문제였다.

 

나머지 4마일 중 3 마일 이상은 가파르고 울퉁불틍하여 착지가 조심스러운 계단을 내려가는 것인데

통풍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어서 오른발 착지시마다 통증이 찌릿 찌릿 하다.

설상가상으로 왼쪽 무릎에 가벼운 관절염이 왔는데 영 편치가 못하다. 양발이 모두 불편하니 이건 완전 지옥이다.

무려 4시간을 고생, 고생하면서 시속 1마일 속력으로 내려와 해가 막 질려는 9시에 하산 완료.

아침 8시 출발 13시간의 감동적이고 고달픈 산행이였다.

 

잠을 1시간 밖에 자지 못한 피로와 하산시의 스트레스가 합쳐지니 완전 흐물거린다.

하산 후 세상만사 다 귀찮아서 먹는 것도 다 생략하고, 집까지 직행하니 7 시간 걸려 새벽 4시가 되었다.

하향 시 딱 3시간 차 안에서 불편한 잠을 잤다.

 

"2일간 4시간 밖에 자지를 못하여 상당한 감량을 촉진시켰을 것 같다!"

 

"자, 이제는 여기서 수습을 잘 해야 하는데..."

 

2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는, 무섭게 먹어서 24시간 내에 183 파운드까지 가면 안된다.

 

둘째는, 감량은 자칫 얼굴과 목에 무서운 노화현상을 촉진시킬 수 있다.

 

나이들어서 감량에 성공하였는데, 얼굴에 노화가 생기면 '쓰레기차 피하다 똥차에 치이는 꼴'이다.

 

사후관리를 잘 하여야 하는데...

 

"이런 감량현상은 처음이라 정말 까다롭다.  그러나, 이번에는 170 파운드까지 성공하고, 얼굴도 20년 이상 젊어 보이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1"

 

20년만의 대기록이다. 계속 기록갱신이다.

운동을 통해서 감량을 하여 나간다. 물론 고달픈 면도 크지만 이번에는 꼭 170 파운드까지 내려가야 한다.

 

SF - LA 투어가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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