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시니어 체력은 유리그릇 같다."
08/28/2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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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운동 리뷰


운동이 과했다.

운동이 과해서 체하면 요즘은 제일 먼저 등쪽이 결리면서 컨디션이 나뻐진다.


탁구 월/화/수/목 4일을 쳤는데 마지막 목요일 과하게 쳤더니 금요일 컨디션이 땅바닥에 떨어진다.

젊은사람처럼 무섭게 체력적으로 공을 때리는데 1시간쯤 치면 너무 지친다.

그런데도 파트너가 좋으면 계속 체력소모가 많은 드라이브를 치는데... 이것이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가운데도 근력운동 4일을 했는데... 문제는 무게가 잘 들어올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주범이 되어서 등쪽이 결리면서 금요일과 토요일 잠을 자고, 자고 또 잤다. 근력이 좋아서 피곤해도 벤치프레스 횟수가 줄어들지 않는다.


'좋은 것은 나쁜 것'이다. 꼭 컨디션이 좋으면 무리를 하게되서 후유증으로 시달린다.


자전거도 2일을 탔는데 체력적으로 적지않게 부담이 된다.


자전거 15 마일 타는 것이 매우 즐겁다.

체력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주지만 하체가 계속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중단할 수가 없다.


 8월 24일, 52/1000 번째 라이딩


금요일과 토요일은 등쪽이 결려서 컨디션을 회복할려고 무섭게 자고, 자고 또 잤다.


지난주에 구름을 타고 오르듯 하나도 힘이 안들게 쎄들 정상을 올라서 이번 산행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금/토 양일간 컨디션이 곤드박질치면서 몸이 매우 무겁다.


모처럼 찿아온 등산의 봄기운을 만개시켜야하는데 걱정이 요만조만이 아니다.


아침 5시에 얼람을 해놓고 잤는데 5시에 일어는 났는데 몸이 무겁고 계속 혼수상태다.

침대에 깨서 앉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5시 30분이다. 30분간을 비몽사몽 상태로 앉아있었나보다.


이렇게 몸이 힘들어 하면 등산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가 없다.


70대에 들어서니 운동을 조금만 과하게 하면 즉시로 체력이 바닥을 친다.

그리고 회복이 영 더디다.

체력을 키우기는 힘들고 망가지는 것은 순간이다.


정신을 차리고 나 자신한테 '등산이 요즘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자문한다.

'건강에 절대적인 운동이 등산이다' 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훌훌 털고 일어나 산을 올라야 한다.


컨디션은 40% 인데 full time 으로 걸어야 한다.


"나이를 먹으니 체력이 유리그릇처럼 너무 잘 깨진다."


7시 20분에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몸이 천근만근은 아니어도 백근천근 무겁다.

호흡도 전주보다는 훨씬 가쁘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상쾌하지가 못하고 걱정이 많다.


정상에 오르니 9시 54분으로 2시간 34분 걸렸다.

전주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안도의 숨을 쉬면서 누워서 쉴 자리를 찿아 자리를 잡었다.


바닥에 다운자켓을 깔고 베낭을 베게삼아 누웠는데 전주는 잠이 전혀 안오더니 몸에 구름이 많이 끼고 무거워서 그런지 정신이 사르르 풀리고 눈을 뜨니 10시 50분이다. 40분을 잔 것이다.


"피로가 아직 덜 풀렸었구나!"


자고 나니 몸이 비교적 가볍고 하체는 아주 산듯하다.

Timber 쪽으로 1 마일 더 올라갔다가 내려갈수도 있을 것 같으나 등쪽이 결려서 망설이게 된다.


"조심하자!" 몸을 사리고 하산한다.



 8월 27일, 60/1,000 번째 등산은 Saddle 7.2 마일.


잠을 잔 덕분인지 귀가시 운전길에 전혀 졸리지 않었다.


체력을 가늠하는 척도중 하나가 귀가시 운전이다.

계속 파김치처럼 졸릴때가 대부분인데 전주부터 이상하게 졸리지가 않다.


단지 등쪽이 계속 결려서 운전하면서 몸을 틀어봐도 결리는 부분이 확실히 느껴진다.


귀가 후 샤워를 하고는 집사람이랑 영화구경을 갔다.

전주부터 큰 변화가 왔는데 예전에는 등산후 귀가시 파김치처럼 허물어져 만사체치고 일단 2-3시간 잠을 잤는데 이것이 사라졌다.


극장가서는 영화가 재미가 없어서 반 이상을 잤지만 영화관 가고싶은 마음이 드는 것만으로 하늘이 놀랠 변화다.


내일 정상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될 것 같다.

아침에 근력운동하고 오후에 탁구 2시간 치는 날이다.


화요일아침은 자전거

오후에는 탁구,


수요일 아침에는 근력운동,

오후에 탁구,


목요일 아침에 자전거타고

오후에 탁구...


운동을 오래해와서 끄떡없이 잘 견뎌야 하는데

유리그릇같은 시니어 체력이어서 아차하면 나락으로 떨어져 컨디션이 40% 이하로 아주 힘들어 한다.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난 것인가?


이래서는 슈퍼 시니어가 될 수 없는데...


"나에게는 슈퍼시니어가 될 수 없다면 (Whitney Houston 이 부른 노래처럼)  'I have nothin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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