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통증이 사라지더니, 근력이 향상된다."
06/25/2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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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에 건강상으로 좋아질께 뭐가 있을까 싶은데...


노인의 건강은 '밤새 안녕하십니까'식이어서 건강과 체력이 좋아졌다는 글을 올리는 것이 무척 겁이난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사실이어서 안 올릴 수도 없다.


운동이 너무 과하여 심한 무기력증에 시달려오다가 최근들어 운동량을 많이 줄였다.

특히 근력운동시 중량을 무리하게 들어올리지 않은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노인네가 병들은 병아리모양으로 꾸뻑꾸뻑 졸기를 자로하더니 가볍게 운동을 하니 건강상태가 좋아졌다.


내가 관절의 건강상태가 좋아졌다고 느낀 것은 6개월이 채 안된다.

내일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어쨌던 오늘은 몸에 아픈 구석이 없다.

이것만으로도 20년 고난의 운동노력이 보상을 충분히 받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더욱 신기한 현상이 나타났다.


2018년 1월 광고모델로 선정이 되어서 중량을 올려서 벤치프레스를 하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벤치프레스를 사진의 마지막 10 파운드짜리 2개를 뺀 45+25파운드 조합으로 160 파운드를 컨디션따라 8-12 번 정도씩 4-5세트 들어왔었다.


2018년 1월 천호식품 광고모델로 선정이 되면서 무언가 보여줘야될 것 같아서 중량을 최대한 올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아래 사진처럼 20 파운드 더 무거운 180 파운드로 인상하여 5-6회 드는 것으로 시작하여 4개월 걸려서 10회까지 늘렸고, 사진보다 10 파운드를 하나씩 더 끼고 200 파운드를 들기 시작하여 5-7회까지 들수 있게되었다.



노인이 무거운 중량으로 무리하게 밀고나가려니 부작용이 엄청 심했다.


나는 성격이 미련한 편이다.

한번 결심을 하면 여간해선 흔들리지 않고 밀고나간다.


탁구도 치고, 자전거도 타고, 등산도 하고...

체력의 벽에 부딪쳐서 항상 힘들어 했는데 목적의식에 사로잡혀 나만 무리인지 모르고 계속 밀고나갔다.


마누라가 
"당신 그러다 죽어요. 눈동자에 초점이 없고, 입을 헤 벌리고 있고... 넋이 나간 사람 같아요."


그래도 나는 계속 목표지점만 바로보고 근육운동을 해오다가 어느 시점에서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 무게를 예전 무게인 160 파운드로 낮추고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가볍게 운동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체력에 너무 부담이 되는 등산은 포기했다.


자전거도 피곤하면 1주 2번 타는 방식에서 더 많은 휴식을 취하였다.


이런 시간이 6개월 정도 지나니 '나는 약골이다'라고 생각해오던 건강상태에서 어느날 문득 내 몸에 통증이 없고 건강적으로도 큰 이슈가 없이 운동하는 건강한 시니어답게 변해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2019년 2-3월이 되면서 근력의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160 파운드 이상을 포기하고 운동을 가볍게 해오던 중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올해 초 들어와 갑자기 20 파운드 더 무겁게 들어올리기 시작하게됐다.

6-8 회씩 들어 올릴 수 있더니 1-2개월 지나 4-5월 경에는 180 파운드를 10번씩 들어올리는 날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무게는 2018년 들던 최고치였다.


아무런 추가중량에 대한 근력훈련 없이 저절로 8-10번씩 들어 올려지기 시작했다.


"이거 정말 신기하네! 나이 들어서 저절로 무게가 늘어나기는 처음이네!"


근력운동을 무게를 늘리려면 계획을 세워서 중량을 10-20 파운드씩 올려가면서 8회까지 들어올리고 이것이 12회로 늘어나면 다시 8회 들수있는 중량으로 인상하는 것이 무리 없는 근력운동방법이다.


더욱 신기한 것은 3주전부터는 180 파운드가 꾸준히 10회씩 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2018년도 중량 도전할 때보다 더 근력이 좋아진 상태인 것이다.


"노망을 하는 것 아니야? 이러다 폭 꼬꾸라 지는 것 아니야" 


이제는 한 수 더 떠서 200 파운드가 저절로 시작됐다.


요즘은 전혀 무게를 올리려고 인위적인 노력이나 정신력을 집어넣지 않고 운동을 한다.

근력운동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동을 한다.


180 파운드를 10회씩 들 수 있다면 200 파운드도 최소한 5회 이상 들어야 정상이다.

무게때문에 넋이 나간 적이 있어서 조심스러워 조그만 5파운드 플레이트 2개를 끼고 190 파운드로 도전을 해보니 이상하게 3번밖에 안들어 진다.


"그럼 그렇겠지!"


200 파운드... 아마추어 근력운동가들의 경계선.  200 파운드를 넘어서야 근력운동하는 사람축에 낀다.

그렇지만 70대에 200 파운드는 완전 다른 이야기다.


이런 200 파운드가 2주전부터 다시 5회씩 들어올려진다.


특별히 다른 운동을 하는 것이 없는데 중량이 늘어나는 신비한 경험을 한다.

160 파운드만 넘어도 70대 시니어들은 부러워 하는데 이제는 200 파운드를 넘었다.


더 신기한 것은 운동빈도이다.

이전에는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어야 중량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쉴 필요성을 못 느낀다.

매일 체육관을 간다.


몸에 부작용도 없다..


110 파운들 20회로 가볍게 몸을 푸로

160파운드로 12회 거뜬하게 밀어올리고

180 파운드 약간 후반에 힘들싸하지만 잘 들어올려진다.

그리고 4 세트는 200 파운드 5회!  조만간 횟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5세트 160 파운드로 12회 마무리 한다.


"이러다 문제 생기는 것 아니야?"


노인들은 컨디션이 나뻐도 문제지만 컨디션이 갑자기 좋아져도 좋아할 것이 못된다.

내일 무슨일이 생길지 알 수가 없다.


"내일 걱정은 내일 하기로 하고, 일단 근력이 늘어나는 현상을 경계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즐기자!"



허리와 등쪽 건강을 위해 시작한 Back Extension.

근력이 향상되면서 6 월 25 일부터 210 파운드에서 230 파운드로 12회씩 3세트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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