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근력의 충전, 방전, 그리고 재충전..."
05/30/20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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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들어와서 벤치프레스 무게를 올려 근력 충전을 시작했다.


70대 들어서면서 완전히 늙은이라 생각이 들어서 160 파운드 이상으로 무게를 들지 않었다.


그러다 천호식품 광고에 출연예약이 되면서 무언가 보일려고 무게를 180 파운드로 1월부터 올려들기 시작했다.


180 파운드로 5개를 들수있었는데 1월말이 되면서 컨디션이 좋은 날은 8개까지 들수가 있었다.

이렇게 꾸준히 들어 4월달이 되더니 그간 근력이 충전이 되었는지 갯수가 8번, 9번까지 갑자기 늘기 시작했다.


4월11일, 3달간 근력이 충전되더니, 드디어 200 파운드를 5회 들수있게 되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4월 12일은 6회, 4월 13일 휴식을 취하고 4월 14일은 놀랍게도 7번을 거뜬하게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이상기류를 타고 근력이 상승하면 부상이나 문제가 생기는 것이 이제까지의 경험이였다.

주말 2일을 연달아 쉬고 다시 시작하니 6번으로 내려간다. 별문제가 없을 것 같아 6번으로 밀어부쳤다.


200 파운드를 밀기시작하면서는 상체에 근육이 무섭게 커지고 자리를 잡는 느낌이 들면서 천하를 다 밀어부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것이 근력운동의 매력이다.


4월 중순에 다시 7번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아직도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충분히 충전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작정을 하고 2일을 쉬고 페이스를 늦추어 6번으로 들어올렸다.


2018년들어 최대 160 파운드로만 들던 무게를 180 파운드로 무겁게 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근력이 몸전체에 100% 충전이 되는 느낌이 들더니 110 파운드로 20 회씩 3세트 들던 Dead Lift 도 25파운드 플레이트 2개를 더 끼고 160 파운드로 15회씩 3세트 하게 되었다.


상체에 전체적으로 모든 근력이 살아나고 100% 충전이 되어가면서 다시 젊어지는 느낌을 받었다.

5월 3일 200 파운드를 다시 7회 들어올리면서 이제부터는 7회를 유지하여야 겠다고 내심 확정했었다.


Dead Lift 도 상체의 틀을 좋게 만들어 주는 아주 중요한 운동이다.


체력의 방전


5월5일 Ice House Saddle 로 7.2 마일 산행을 5개월만에 하였다.

예전 생각만 하고 무거운 짐을 다 받아서 배낭에 넣고 올랐는데 거의 내가 멜수있는 최대중량이였던 것 같다.


하산시 동료가 물 1 갈론 짜리를 무리하게 지고올라서 탈진상태가 되었다.

물이 4파운드쯤 남아서 버리기 아까워 내가 배낭에 넣은 것이 너무 무거워져 문제를 크게 일으켰다.

2마일쯤 내려오는데 서있을려면 하체가 후들거리고, 하체가 풀리기 시작하더니 3번이나 넘어졌다.

물 4파운드를 버리고 내려오려니 이미 풀린 하체가 맥을 못쓴다.

죽을 고생을 하면서 탈진상태로 내려왔다.

이렇게 힘든 산행은 난생 처음이였다.



체력이 완전 방전되어 베터리가 죽어버리는 산행이 되었었다.


체력이 완전 방전되어버렸다.


체력의 재충전.


다시 체육관 운동을 시작하려니 근력이 방전되어 무겁게 드는 것이 너무 힘들어졌다.


                             Before                                         After

1 set                       110 파운드 20회                            100 파운드 20회

2                            200 파운드  7회까지 진행                200 파운드   5

3                            180 파운드  10회                           180            8

4                            160            12회                           160           12

5                            130            15                              110           20


방전된 근력이 돌아오질 않고 요즘 어떤날은 200 파운드를 3회밖에 못드는 날도 생긴다.

하늘도 밀어올를수 있을 것 같던 자신감이 사라지고, 상체에 갑옷을 입은것 같던 느낌도 다시 모든 근육이 하늘하늘해지는 느낌이다.


25일간 재충전을 하고있는데 그 님이 돌아오시질 않는다.


200 파운드 7회를 들어올리는 근력이 재충전 되기까지는 2달정도는 걸릴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제 내 체질에 제일 적합한 운동에 초점을 맞추어 운동을 해야겠다.


이제까지는 체력이 방전이 되어도 1주일이면 재충전이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70도 중반을 향하니 또 달라진다.


등산은 2-3년 쉬기로 결정했다.

잠도 1-2시간 밖에 못 자게되고 기존의 운동을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하루 종일 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부담이 된다. 그리고 하체는 나의 약점이다.


등산을 무리하게 한 것을 후회하고, 또 후회한다. 체력방전으로 2달이상 까먹었다.

운동으로서는 최고의 운동인데 나의 체질은 근력운동을 통하여 세상을 밀어올릴 것 같은 느낌과 자신감을 주는 근력운동이 더 잘 맞는다.


나한테 몸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 나이에 200 파운드 이상으로 근력이 향상될 수 있고, 이 운동으로 정진하면 엄청난 몸을 아직도 만들 수 있다.

이제까지 몸이 너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었는데 광고에 출연하면서 마음이 바뀌었고, 무겁게 운동을 하다보니 자신감과 몸이 바뀌는 것이 아직도 절대 늦지 않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다시 근력이 재충전 된다면 이번에는 절대 한눈 안 팔고 앞만보고 정진을 해나갈 것이다.


탁구와 근력운동도 상호 보완적이지 못하지만...


요즘 탁구를 다시 열심히 치기 시작한다.


Backhand 기술을 여러가지 익히고 있다.

Backhand Flick,

Backhand Loop Drive,

Backhand Drive...

기본기가 충분히 익혀져서 시합할 때 써먹을 수 있을려면 한 2년 걸릴 것 같다.


Forehand Drive 배우면서 2년간 고생을 했다.

요령이 없고 힘이 너무 들어가 등쪽에 담이 생기면서 완전히 없이지지 않은 상태로 근 2년을 보냈다.


반면 Backhand 는 힘을 그렇게 많이 집어넣을 수가 없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

요즘 1시간씩 연습을 하는데 근력운동도 함께 할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근력관리를 보다 잘 해야겠다.


5월 5일날 등산을 안 했으면 근 1개월이 지났으니 200 파운드 8번쯤 들수 있었을 것인데

근력방전으로 4-5회까지 떨어지고 재충전하는 것이 정말 고통스럽다.


앞으로는 100% 근력을 충전시켜 계속 상종가를 때리면서 앞만보며 나가야 겠다.


"시니어 근력운동 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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