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더 살기 "Ice House Canyon 우중산행"
03/14/2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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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와 비로 운동하기가 뭔가 제약을 많이 받는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모든면에서 제약을 많이 받게되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것이 요즘의 일상이다.

 

탁구는 휴관한 2주가 지나간다.

 

체육관은 사람들이 1/3 줄었다.

모든 운동하느라 가쁘고 힘든 호흡을 하는 곳이 체육관인데 요즘은 이런 장소가 깨름직하다.

 

자전거타기도 때마침 비가 자주 내려서 리듬이 깨진다.


늙은이가 되어가니 턱에 밴드를 잘못멨는데 감각이 둔하여 이런 모습으로 자전거를 탔다.


 

계단오르기도 사람이 많은 날은 이중에 끼어서 운동하기가 꺼름직하다.

그래도 1 3 오를려고 모든 정신력을 집중한다.

 

"그래 등산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자..."

 

일기예보를 보니 3 14일은 간헐적으로 비가 온다고 한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비속산행을 모든 준비물들을 챙긴다.

아래 웃도리 방수복, 방수모자, 방수장갑, 방수 등산화, 폭우에 대비하여 판초까지...

 

"가자 Ice House Canyon 으로."

 

50마일을 달려 12 조금지나 파킹장에 도착하니 평소에 붐비던 주차장에 차가 딸랑 4대밖에 없다.

 요즘 내린 비로 계곡물소리가 요란하다.

답답하던 속이 터지는 느낌이다.


 

1마일쯤 올라 고도가 6,000 피트쯤되니 트레일이 눈으로 쌓여있다.

 

등산객이 1 없다.

눈이 더운 날씨로 녹느라고 바닥이 철퍽거리고 자켓을 벗기에는 비가 내려서 춥고, 젖어 시니어한테 좋을 수가 없고, 입고 계속 오르자니 상체가 전부 젖어온다.

 

계속 보슬비가 나리고 나무에 쌓였던 눈들이 녹으면서 주르륵, 주르륵 여기저기서 떨어져 내린다.

모자와 자켓에 물방울이 가득하다.

 

바닥은 눈이 녹아 철퍼덕 거리고 차칫 미끄러져 다리라도 삐면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

갑갑하고 기운이 가라앉는 날씨다.

1마일 올라 벤치에서 점심으로 싸간 떡을 2-3조각 먹는데 사방이 젖어있어 베낭을 깔고 앉었는데도 아래가 차다.

 

산행이 이상 즐겁지가 않고 조그만 사고라도 나면 대형사고로 번지기 좋은 여건이다.

 

"내려가자."

 

요즘 계단을 계속 올랐더니 등반을 할때는 호흡이 가쁘고 심박수도 비교적 낮아서 상태가 좋다.

하산시는 다리가 가볍게 사쁜사쁜 움직여준다.

 

"그간 하체건강이 많이 좋아졌네."

 

아무도 없는 산행로를 2마일 혼자 다녀왔다.

 

"왕복 운전 100 마일에 산행은 고작 2마일... 장사인지 모르겠으나 마음 한구석 요즘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려나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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