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요세미티 국립공원, 무박2일 시니어 극기산행."
06/28/20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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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화요산행은 무박2일로 요세미티 폭포 2곳을 산행했다.


1년에 1번씩은 요세미티와 마운트 휫트니를 다녀올려고 한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되어있으면 요세미티는 Half Dome 까지 오르고

힘들것 같으면 버날, 네바다폭표 2개만 도는 하이킹 6마일 코스와

휫트니는 왕복 13마일 Trail Camp 까지만 다녀오면서 

미국에 사는 최대의 혜택을 누릴려고 한다.


이 기념적 년간산행에 특별한 것은

무박산행이어서 특별한 도전정신과 슈퍼 시니어의 체력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출발은 27일 0시0분이다.


가는길은 경험이 있는 내가 운전을 하는 것이 편해서 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낮잠을 충분히 잤다.

그리고 4-5일 전부터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한 자전거타기와 심한 근력운동은 피하고 탁구는 평소수준으로 계속 쳤다.


그간 체력/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으나 밤잠을 안자고 6시간 운전하여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

고난도의 버날/네바다 폭포 산행은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더욱 힘든 것은 

산행후 귀환운전인데 7학년이 견디어내기는 매우, 매우 힘든 극한산행이다.



Views of Vernal Fall and Nevada Fall from each trail

Trail Overview

Vernal Fall Footbridge
Distance: 1.6 mi (2.6 km) round trip
Elevation gain: 400 ft (120 m) 낙차폭은 얼마안되지만 직각이여서 물안개, 비바람, 굉음... 엄청나다.
Difficulty: Moderate
Time: 1-1.5 hours


Top of Vernal Fall
Distance: 2.4 mi (3.9 km) round trip (via Mist Trail)
Elevation gain: 1000 ft (300 m)  낙차폭은 크지만 직각으로 물이 떨어지지 않아서 훨씬 여성스럽다.
Difficulty: Strenuous
Time: 3 hours

Top of Nevada Fall
Distance: 5.4 mi (8.7 km) round trip (via Mist Trail)
Elevation gain: 2000 ft (610 m)
Difficulty: Strenuous
Time: 5-6 hours


버날폭포 산행은 완전 특별한 경험이였다.


5월말 메모리얼데이부터 산행이 가능한 곳이 이 2 푹포를 통한 하프돔까지의 트레일이다.

이때가 폭포수량이 제일 많은데 1달정도 눈이 녹은 후여서 폭포의 위력이 많이 위축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4인이 1조가 되어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유선배가 걸음이 느려서 1시간쯤 걸려서 버날폭포가 보이는 지점에 도착하였다.


그후 30분-1시간에 걸려서 Vernal 폭포를 바로 옆에 두고 돌계단을 걸아올라 산행을 하게되는데

놀랍게도 폭포수량이 엄청나다.


근처 몇백미터 떨어진 산행로부터 바닥이 완전히 젖어 물이 흐르더니 가까히 갈수로 물안개가 너무 짙어서 비가되어 휘날리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의 위력으로 일대가 태풍이 부는것처럼 바람이 사납다.


사진을 찍을수가 없이 물안개비가 옆에서 드리치고,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면서 가볍게 입은 산행복을 완전히 다 적셔서 6월말에 동사(?)할 것 같이 춥다.


(방문하실 분들은 판초나 방수자켓을 필수적으로 가져가시길 권한다.)


내가 예상한 수량보다 3배는 많은 것 같다.

웅장한 폭포수굉음에

태풍같은 비바람,

100m 정도 높게 솟아오르는 물안개와 거대한 무지게...

물에 젖은 생쥐모양에 춥기까지해서 특별한 경험이다.


완전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다.

기분전환으로는 100% 이다.

잠을 못자고 밤샘운전한 후의 피로... 같은 것은 사라진지 오래다.


55/1000번째 산행은 7학년생에게는 극기산행이였다. 뒤가 Vernal Fall


Vernal fall 장상에는 등산객 100여명이 모여앉아 젖은 옷과 몸을 더위에 말리고있다.


10분쯤 앉아서 젖은 옷을 다소 말리고, 몸에서 수분을 최대한 증발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


Vernal 폭포는 비바람과 폭포소리에 넋이나가 힘이들었으나 산행로는 그렇게 경사가 심하지 않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Nevada 폭포까지는 거리는 1마일이 채 안되지만 매우 가파르고 불규칙한 돌계단으로 오르는 고난도의 코스다.


75세의 유선배가 속력은 느리지만 저력있게 이 힘든 난코스를 잘 극복해냈다!  100% 돌계단이다.

Nevada Fall.


산행로는 매우 빡세지만

폭포가 직각폭포가 아닌 경사가 완만하게 휘어진 바위위로 물이 떨어져 물안개나 바람이 많이 약하다.

체력적으로만 힘들지 기타 저항요소가 힘들지 않아서 전혀 맛이 다르다.


온갖 난리를 겪고 물에빠진 생쥐모습으로 네바다폭포 정상에 오르니 점심시간이다.


폭포 위에서 물들이 모여서 빠른 속력으로 폭포로 몰려가는 계속의 물과 물소리가 요란히 들리는 곳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김밥이 간단하여 준비해갔는데 다행히 비바람에 젖지가 않었다.


점심후 바닥에 누워 30분후에 깨워달라고 했는데

자다가 어깨를 개미가 깨무는 바람에 너무 따끔해서 깼더니 10분정도 잤다고 한다.


짐을 꾸려서 하산을 하는데

나머지 2명은 산행속력이 빨라서 먼저 내려가고 우리 2인이 쳐저서 후발주자가 되었다.


올라갈때는 Mist Trail 로 올랐지만 하산은 John Muir Trail 을 통해서 내려왔다.

계단이 없서서 편하기한데 대신 1마일 정도 돌아가야하므로 더 걸어야 한다.


John Muir Trail 로 내려오는 길은 네바다 폭포를 원경으로 볼수있다.


8시에 LA로 돌아오기 시작하였다.


유선배가 의외로 체력이 강하여 먼저 운전을 하겠다고 자청하였다.


피로가 몰려오던 차라 고맙기 그지없다.


휘발유가 달랑달랑하여 국립공원내 주유소에 들리니 가격이 무력 $4.15/Gallon 이다.

20불어치만 넣고 하산이다.


옆에서 잤다깻다를 반복하다 주유소앞에 정차를 한다.

gas 를 넣을 시간이 되었다.

이곳도 $3.35 로 50전이 더 비싸다.


여기서부터 내가 다시 운전대를 물려받었다.

200 마일 정도 남은 것 같다.


중간 중간 피로가 몰려오면 도저히 집까지 운전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이 기가꺽인다.

옆에서 유선배가 먹을 것을 계속 주고, 말도 계속 시켜서 죽음과도 같은 졸음의 고통을 견디며 LA에 도착하니 새벽 2시30분이다.


영광스럽지는 못하지만 잘 견디어넸다.

극기의 산행, 무박 2일의 요세미티 산행은 성공이였다.


3시넘어 잠을 청하고 깨니 아침 10시다... "탁구치러 갈 시간이네."


나도 내 정신이 아니다.


어제 고생을 했으면 쉬어야 하는데 시간이 되니 짐을 꾸려서 탁구장에 간다.

도착하니 12시다.


화요일 극기산행 같은 것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월요탁구 후에 수요탁구를 개근을 하면서 친다.

연습공을 때리는데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드라이브 공격이 잘 들어간다.


"나도 제정신 아니네."


30분쯤 연습공을 치니 복식시합을 하자고 한다.

시합을 하니 무박여행의 후유증이 여실히 나타난다.


공을 바지런히 쫒아 다니가가 힘들다.

빠른 공의 타이밍도 맞추기가 힘들다.


1시간이 되니 피로가 몰려온다.

탁구장 친구들과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와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깨니 저녁 8시다.


"내일 아침은 자전거를 타고 오후에는 체육관가서 근력운동을 해야한다."


힘은 들었지만 극기력 배양하는 산행은 잘 했다.


"자주할 일은 못되네."
몸이 여기저기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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