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예전에 겪어보지 못한 컨디션이다."
12/10/20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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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전히 다른 노화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10월 하순에 쎄들까지 올라서 정상서 좀 춥게느껴지면서 불안하게 낮잠을 자고 내려올때 배낭의 무게로 왼쪽 허리 아래쪽이 조금 불편하더니 하복부 배와 등의 중간지점에 심한 근육통이 발생하여 27일간 허리를 굽히려면 매우 기분이 나쁜데 이건 도데체 무슨 현상인지 이해가 안됐다.


심하게 근육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특별히 배낭을 무겁게 진 것도 아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통증이 아주 무서운데 이런 통증이 자리를 잡고 떠나지 않으면 여생을 끼고 살아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통증이 95% 사라진 후에도 한 10일간 완치가 될때까지 조심을 하였다.

등산과 자전거가 고관절에 피로를 누적시켜 이 운동들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히가로 하였다.

탁구와 근력운동만 계속하였다.


6주간 꾸준히 오르던 Saddle 산행을 중단하고 이번주에 화요산행을 하였다.

중간에 기가 꺽이고 정상까지 오르는 일이 너무도 벅차게 느껴졌으나 동행이 있어 이야기를 하다보니 논스탑으로 정상에 오르고, 하산도 잘 하였다.


최근 2-3년 사이에 꾸준히 개근을 해오던 산행을 중간에 가끔씩 길게는 9개월 중단되었더니 심한 노화현상을 나타낸다. 2년간 매주 오르던 Mt. Baldy 정상은 오르기가 너무 힘들어 졌다.


극기력을 발휘해 벌디를 계속 오를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동행하는 유선배에게는 너무 무리이고, 나도 한 단계 낮추어 Saddle 까지 무리 없이 오르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될거라는 확신이 서서 요즘은 쎄들만 계속 오른다.



벌디는 너무 힘들어졌다.


등산 만 11년이다. 중간에 한 1년쯤 공백기가 있긴했지만 매우 성실하게 산행을 하였고 하체도 상당히 단련하여서 왠만한 산행으로는 하체근육통이 발생하지 않어왔다.


6주 쉬고 다시 쎄들을 올랐더니 정상에서 허벅지에 쥐가 나고, 귀가 후 자면서 종아리에 쥐가 났다.

아침에 깨니 허벅지에 근육통이 제법 심하게 왔다.


쉬다가 다시 산행을 하여도 근육통이 5% 정도 근육 제일 바깥쪽으로 경미하게 온 적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15% 정도 두께로 걸상에 앉었다 일어나려면 통증이 분명히 느껴지게 2일을 가더니 저녁에 구름이 걷히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체가 왜 이렇게 약해졌지? 각별히 신경을 써서 관리을 하지 않으면 자칫 산행중단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네."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을 없에려고 요즘은 운동량을 1/2 수준으로 줄이고 절대 무리를 안 한다.


요즘 탁구를 근 3주째 교회사정상 못 치고있다. 일주 3일 3시간씩 치던 운동량이 없는 시기다.

하복부 복근통증때문에 자전거타기를 근 8주째 중단한 시기이기도 하다.


근력운동도 일주에 3-4일 정도로 30분 중간 강도로 가볍게 하면서 절대 무리를 안 한다.

그리고 유산소운동을 40분씩 하기 시작하였다.


 근력운동은 아주 잘 나간다.


트레드밀을 2.5마일씩 주당 2-3번씩 걸으니 몸의 묵은 체증이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꾸준히 걸어서 항상 몸상태가 80% 이상 쾌청하게 만들어야 겠다.

유산소운동을 등산과는 별도로 일주 최소한 2-3회 꾸준히 하여야 몸이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진다.


근력운동은 만 16년이 되어서 그런지 근력이 줄지를 않는다.

왠만큼 피곤해도 사진의 무게를 12번 들 수가 있어서 살살 하는데도 상체는 매우 건강상태가 좋다.

근력도 다른 운동을 안 하고 이 운동에만 집중한다면 200 파운드 넘어서 250 파운드도 가능할 것 같이 좋은 상태이나 이제는 절대 무겁게 들지 않는다.


오래 운동을 해와서 그런지 가볍게 해도 몸이 계속 커지는 것 같고 근력이 좋다.

하체는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 상체는 상당히 강하다.


이렇게 체력적인 면에서는 상체와 하체가 따로따로 논다.

상후하박형에 상강하약의 체질이 계속 유지된다.


얼굴의 영양상태는 등산을 다시 시작하니 매우 좋다.


등산이 얼굴의 영양상태를 최상으로 만든다.

최근 6주간 등산을 못하면서 얼굴의 기름끼가 마르고 꺼칠해지기 시작하다가 다시 쎄들을 오르니 이마에 다시 기름이 넘쳐흐르고 얼굴피부가 쫀득쫀득 탄력과 보습상태가 이상적으로 바뀐다.


몸이 여기저기 힘들어도 얼굴의 영양상태가 좋아서 10개월차로 화장품을 안 바르게 되는 것을 보면 지금 하는 운동들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기는 되는가 보다.


피로와 무기력증 속에서도 안면혈색이 좋게 유지된다.


난방을 안 하고 자려면 발이 너무 시리다.


나이가 들어가니 더위와 추위 온도변화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다.


2-3개월 전에는 잘려면 더워서 몸이 찐득거리고, 몸을 뒤척이면서 잠들기가 힘이 들었는데 최근에는 발이 시려서 잠을 깊이 못 잘 정도다.


이 상태가 1-2주 지속되더니 몸 컨디션이 나뻐지고 낮에 몸을 따듯하게 안 해주면 자주 설사를 한다.

습관성으로 설사가 자리를 잡아 요즘은 잘때 히터를 켜서 온도를 적정온도로 맞쳐주고, 체육관 갈때도 소매가 있는 상의를 입고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몸이 평균보다 냉해서 보온에 특벽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곧바로 건강문제가 생긴다.


내 건강의 제일 강력한 무기는 숙면인 것 같다.


젊은 시절에는 매우 예민하고 다소 신경질적이였는데

운동을 오래 하니 사람이 무뎌지고 정신건강이 좋아져 잠을 엄청 잘 잔다.


하루 평균 8시간은 기본이다.

피로가 누적이 되거나 산행이 힘들때는 무섭게 4-5시간을 더 잔다.


노화가 진행되니

빨리 피곤해 지고, 이에 해당하는 만큼 무섭게 잠을 잔다.

저녁잠 낮잠... 컴푸터 켜놓고 걸상에서 졸기 등등등... 자고, 쉬고, 쳐져서 휴식을 취한다.


숙면이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 주면

그 범위내에서 운동을 최대한 한다.


체력적이나 건강적으로는 약한 편인데

운동에 관한 정신력은 A+ 급인 묘한 배합의 씨니어가 나다.


운동하고 자고, 자고 운동하고...

아무리 힘들고 피곤하여도 자고, 자고, 또 자면 절대 꺽이지 않고 살아난다.

아니, 혈색이 좋아지는 최고의 비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늙어가니 예전에 겪지 못한 이상한 건강과 체력의 영역에서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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