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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안→ 친박→ 친문?… '민주당 영입인재' 조동인, 이번엔 '해바라기 코드' 논란
02/01/20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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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 박근혜와 기념사진→ 민주당 영입인재… 스펙창업 논란, 세금먹튀 논란도

입력 2020-01-31 14:58 | 수정 2020-01-31 19:10

人材라고 소개한 정당이나, 소개받은 사람이나... 모두 人災

▲ 2015년 12월 22일 경남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광주-대구 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왼쪽에 영남권 주민대표로 선정된 조동인씨가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트위터 캡처

'스펙용 창업'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4호 조동인(30) 씨가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한 지방행사에 주민대표로 선정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특히 조씨가 과거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고 발언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정체성 논란까지 가열됐다. 

'스펙용 창업' 논란 계기, 조씨 의혹 게시글 SNS서 쏟아져

'창업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된 조씨가 2015년 3월 일주일 만에 기업 3개를 설립했다 2년3개월 뒤 동시 폐업한 사실이 본지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스펙용 창업' 논란이 일자, 현재 트위터 등 SNS에는 조씨의 과거 행적과 관련한 제보성 게시글이 쏟아진다. 

이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지방행사에서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과 함께 나란히 사진을 찍은 주민대표 조동인 씨가 민주당 영입인재 14호 조동인 씨와 동일인물 아니냐는 의혹 제기 글이 주목받았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2월22일 경남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해 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영·호남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때 영남권 주민대표로 선정된 '조동인' 씨가 박 전 대통령 바로 옆에서 박수를 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네티즌들은 인상착의를 근거로 당시 '영남 주민대표 조동인'과 '민주당 인재 14호 조동인'이 동일인물이라고 추정했다. 실제로 민주당 인재로 영입된 조씨는 1989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2008)를 졸업하고 대구 소재 경북대학교(2018)를 졸업한 대구 토박이다.

▲ '영남 주민대표 조동인'과 '민주당 인재 14호 조동인'이 동일인물이라고 추정하는 트위터 게시물. ⓒ트위터 캡처

2016년 "안철수 지지"… 2018년 "신재민, 신선하고 유쾌"

조씨는 이밖에도 2016년 11월 페이스북에 "지난(2012) 대선에서 나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었다. 그의 정치적 철학, 신념 등 모든 것을 떠나서 그냥 가장 '정상'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서 논란이 됐다.

2018년 12월에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의 4조원 규모 적자국채 추가 발행 압력을 폭로한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과 관련해 "공익제보의 방식이 신선하고 유쾌하다. 내부고발자가 흔히 겪는 사회적 고립, 경제적 문제 등을 유머러스하게 정면돌파하고 있다"고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의 현주소" 분노한 지지자들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SNS 상에서 " 박근혜·안철수, 이제는 민주당? 조동인의 정체가 뭐냐" "자한당·민주당 양발 담그나" "민주당의 현주소" "또 인재(人災)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지는 조씨의 견해를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다만, 그는 31일 페이스북에 'SNS에 떠도는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는 글을 올려 박 전 대통령 행사 사진과 관련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중 영남지역 1명, 호남지역 1명이 초청받았는데 저는 영남지역 수상자로서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와 신재민 전 사무관 지지발언과 관련해서는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 후보를 새롭게 봤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하였다는 내용의 글인데도 왜곡돼 떠돌고 있다"며 "또 신재민 사무관은 내부고발 방식이 그동안 봐왔던 것과는 달라 공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씨는 2015년 기업 3개를 1주일 만에 설립했다 2년3개월 뒤 동시폐업한 사실이 본지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스펙용 창업' 논란이 일었다.

이와 함께 조씨가 2013년 자본금 200만원으로 설립한 ㈜미텔슈탄트가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1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고도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진 부실기업이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조씨가 국내 기업정보업체들에 미텔슈탄트의 기업정보 제공 차단을 요청한 사실도 밝혀져 은폐의혹도 제기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SNS에서는 "창업전문가가 아닌 폐업전문가" "창업지원자금 빼먹는 먹튀 아니냐"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 2015년 12월 22일자 기사에 나온 '영남 주민대표 조동인'과 최근 보도된 '민주당 인재 14호 조동인'을 비교하는 트웨터 게시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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