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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본 수퍼보울] "절대 포기 하지 말자!"
02/11/2017 20:47
조회  1395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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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원들은 회장 댁에서 모이기로 한다.   이날 오후 열리는 수퍼 보울을 관람 하기 위해서.

이미 수퍼 보울은 시작 되어 있었고 회장댁은 입추에 여지 없이 빽빽하게  회원들로 가득,  훅 하고

열기가 느껴진다.    더러는 소리를 지르는 그룹도 있었고.


우리 교회 남선교회장 댁에선 선교회 단결과 연합해서 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수퍼 보울이 열리는 이날 회장댁에서 함께 수퍼 보울을 관람하게 된거다.




미국인들 이라면 가정 마다 모여서 이 수퍼보울을 보게 되는데,  보는 것과 함께 바비큐를 하는 사람들도

맥주는 엄청 팔리는 날이다.    지금까지 수 십년 교회를 다니지만 수퍼 보울에 함께 모인 것도 내 생애엔

첨 있던 일이다.    그냥,    주일 날에 오락을 구하는건......   그렇단 생각을 했던 이유였을거다.


금년 마음을 바꾸게 된건 연령별 선교회인 아브라함 선교회 회장을 맡으면서  회원들의 성격과 신앙과

직업과 모든 것이 서로 상이 한터라 이런 자리를 통해 좀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기 위해

참석을 했다.


회장댁에서 참 음식도 간식서 부터 여러가지 준비를 잘 해 주셨고 오신 분들이 참 행복하고 즐겁게

관람 하는 것을 보고 웬지 나도 유쾌한 마음으로 함께 보낼수 있었다.




떡복기,   오뎅,  닭 날개 튀김  등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이 계속 쏟아져 나와 모두 앤조이를

하셨다.   두팀이 다 미국에서 강팀이라 응원도 한 곳에서 두 팀을 나란히 응원 하고 있었다.

갑절로 시끄러웠지만  나이 드신 분들 쪽은 조용히 관람을 하시고 계셔서 대조적인 모습을

불 수 있었다.




뉴잉클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가 맞붙은 이 경기는 패트리어츠의 5회 우승이냐, 팰컨스의 첫 우승이냐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패트리어츠는 2001년을 시작으로 2003년, 2004년, 2014년 네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관록의 팀이라 할 수 있다. 반면 팰컨스는 1965년 팀을 창단한 뒤 첫 우승에 도전한다. 리그의 강팀인 시애틀 시혹스와 그린베이 팩커스를 연이어 물리치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다는 평가다.  이상이 신문에 보도된 내용,  어쩌면 패트리어츠가 이기리라고 예상들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도착해서 보기 시작 했을 때,

경기는 2 쿼터 초반 이었고 이미 14 점이나 뒤지고 있어 그걸 극복 하는건 내가 대통령에 출마 하는 것 만큼 어려워 보였다.




팰건스를 응원 하던 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계속 벌떡 일어나기를 수 십차례, 즐거워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게 웬일이니,   그렇게 뒤지고 있던 패트리어츠,  갑자기 좇아 가기 시작을 한거다.

4 쿼터에서 동점을 만들고 사상 첨으로 연장전까지 돌입해  타치 다운을 이뤄 내면서 역전승을 만들어 낸다.  정말 이처럼 짜릿한 승부와 역전을 본적이 몇 번 있었던가?




마지막 2 분 남기고 최선을 다하는 양팀의 경기는 환상,  이 경기를 지켜 본 모든 사람들에게 익사이팅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 한판 승부였다.


무엇 보다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양팀 선수들에게 최고의 박수를 보낸다!


운동 경기를 통해서 우리 마음도 하나가 되었고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서로 인사 만 겨우 하던

사이에서 내편이 되어 함께 전쟁이라도 치룬 기분이라고 할까.


그리고 우리는 끝난 후 기념 사진을 촬영 했다.

이 날 우리가 하나 된 걸 기념 하기 위해.





글/사진/필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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