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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밤 문화가 바꿔야 산다(?)
12/31/2015 16:28
조회  1276   |  추천   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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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시간 7분 후면 2015년은 영원히 내 곁도 네 곁도 떠난다.


금년도 몇 번 송년회를 참석 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

따져 보면 회사,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회 그리고 부동산 협회 송년회,

기타 작은 모임 두 서너 군데가 더 있었다.  한 주 한 번꼴로 송년회 따라

다녔다.


송년의 밤에서 눈을 뒤집고 쳐다 본 건 티켓 수십 장,   뭐 하나 맞을까 하고 쳐다 보기를 얼마나

열심히 했던가?   결국 빈 손으로 허탈한 맘으로 뒤돌아 서기를 계속 해 왔지.

사실 지난 수년간은  송년 파티를 다니지 않았다.  

생각 하기에 따라서 부페 잔뜩 먹는 것도 부담,  더우기 술잔을 기우려야 하는 자리 라면 심지어

고통 스럽기 까지 해서 좀 외로워도 집에 홀로 있는게 낫다고 생각 하며 산 적도 많았으니까.




이런 송년회를 한 번 생각 해 본다.

수양회관 같은 곳을 하루 저녁 빌려서 한 해를 지나오며 겪었던 인생의 경험들을

서로 나누고,  아픈 부분이 있으면 서로 위로 해 주며,  조용한 노래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정말 사랑을 나누는 그런 모임이었으면......

하는 아쉬운 바람이 있다.




로스 엔젤스가 참 좋은 건 팜 스프링이 주변에 있다.

많은 호텔 방중에 조용 한 곳을 골라서 함께 준비 해 간 고기라도 구으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로 힐링 받는 그런 자리를 만든다면 내년을 위해

정말 도약 할 수 있는 축복의 자리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오늘 점심 시간,  그러니까 2015년을 마감 하는 날에 점심을 마크 홍 사장님과 함께 하면서

아주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 했다.


어제 끝낸 40 일 기도를 통해 난 이런 기도를 했다.  

"좀 더 나은 컴뮤니티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까요?"


내가 벌 수 있는 건 작은 돈이다.  그래서 내가 버는 수입에 일부를  홈리스 사역에 드리기로

작정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난 고객들에게 이야기 할 예정이다.


두가지 이유에서다.   그 고객도 내가 하는 일에 동참 하실수 있고,  그래서 컴뮤니티를 섬기는 작은 일에 동참 하는 것 뿐이고, 실제 나와 거래 하면서 컴뮤니티를 돕는 것이나 마찬 가지 이기에 이왕이면 나와 거래 하고 성실하게 일을 맡아 처리 해 드릴수 있는 믿을 수 있다는 Trust 를 만드는거다.




그리고 마크 홍 사장도 그 일에 적극적으로 공감을 갖고 코리아타운에 다른 기관을 돕는 일에

함께 힘을 합치기로 결정 했기에 오늘 점심 미팅은 참 귀한 사역을 위한 첫 발판을 마련 한 것이라

정말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서로 나눌 수 있었다.




한국에 유행 하는 모임이 많다. 그중 쓰죽회 라는 것이 유행 중!

"죽기 전에 다 쓰고 죽자!"  란 모임이라고 한다.

그래 누가 말리니!?

하지만 그게 생각 하기에 따라선 얼마나 헛되고 헛된 소리를 하는건지,

참 궁휼한 마음이 생긴다.




내가 만약 재산이 많다 할지라도 난 전혀 자손들에게 상속 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그것은 사회에 돌려 주고 가는게 타당 하다고 굳게 믿는다.

미국 살고 있는 교포들의 마음도 변해야 한다고 믿으며,

송년을 보내는 우리들의 삶의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믿으니까.




이제 밤 11시면 교회에서 송구영신의 예배를 드릴거다.

수 십년째 매해 첫 시간을 하나님을 만남으로 그 첫 해를 시작 해 왔다.

남이 보면 실패하고 찌그러진 내 인생 같아도,  예수 안에서 정말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 해 왔기에 아무런 미련이나 후회가 없어

정말 정말 행복 하다.


2016년이 더욱 기대 되는 것은 나누고 베풀며 섬길 수 있는 복된 한 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 할 수 있다는 점일거다.



"여호와여,  나의 등불이 되셔서

내 길을 밝혀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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