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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오바마 대통령"
06/05/20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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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독교 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 하셨죠?

필립박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중앙일보 이종호 논설위원은 오바마 대컬통령에 대해 이런 컬럼을 썼다.
미국이 21세기에도 계속 수퍼파워로 남을 것인가 하는 것은 세계인의 관심사다. 하지만 그런 위상은 더 이상 무력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미국 빼고는 세계가 다 알고 있다. 오바마 대통  령의 이번 연설은 마침내 미국도 그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대통령의 반성은 세계 각국의 반미 감정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오만한 미국’이라는 이미지를 씻어내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런 것만으로도 오바마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링컨도 재임 당시엔 노예해방에 따른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링컨은 당대의 인기보다는 시대정신과 역사를 볼 수 있었기에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었다. 과연 오바마도 그럴 수 있을까. 훌륭한 지도자는 그를 알아보는 국민들의 기다림 속에서 만들어진다는데…. 

 

반면 한국 일보 민경훈 논설위원은 오바마 대통령 경제 정책에 대해 이렇게 소개 하고 있다.

오바마는 집권 초 35%이던 최고 세율을 39.6%로 올리고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3.8%를 추가 부담하도록 했다. 거기다 50인 이상 고용 기업에는 건강보험을 의무적으로 들게 하고 탄소 배출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으며 연방 최저 임금을 시간 당 10달러 선으로 인상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중립적인 의회 예산국에 따르면 이렇게 최저 임금을 올릴 경우 5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세율을 높이고 규제를 까다롭게 해 일자리 창출 비용을 높이면 기업이나 개인은 투자를 꺼리게 되고 이는 필연적으로 청년 실업률을 높인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매달 몇 백억달러를 풀어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투자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돈은 실물 경제로 들어가기보다 증시로 몰리며 부자들의 배만 불려 주고 있다.

소득 불균형을 이 시대 최대 과제로 꼽은 오바마가 소득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라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소득 불균형 해소의 지름길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려주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과 개인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그러나 오바마는 집권 6년 동안 그 반대의 길만 가고 있다. 언제나 깨달을 것인가.

 

두번째 이야기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창립자인 지미 웨일스는 자칭 실패 잘 하는 사람이다. 그가 전 세계를 돌며 하는 강연의 주제가 바로 ‘실패’이다. 실패를 잘 한 덕분에 위키피디아를 만들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그는 원래 주식 중개인이었다. 1990년대 중반 시카고에서 주식 중개 일을 하던 그는 인터넷에 심취해 직장을 그만 두고 회사를 차렸다. 결과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첫 실패작은 온라인 주문 시스템. 직장인들이 전화로 음식 주문하는 것을 보며 그는 온라인 주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하지만 너무 앞서갔다. 웹사이트를 만들고 메뉴를 인터넷에 올려 주문을 받자고 제안하자 식당 주인들은 그를 외계인 보듯 했다. 아무도 참가하지 않았다. 

다음 3Apes라는 검색 엔진을 만들었지만 실패했고, 이어 시도한 온라인 백과사전 뉴피디아 역시 실패였다. 하지만 뉴피디아가 발판이 되어서 2001년 위키피디아가 탄생했다. 5년 동안 3차례의 모진 실패를 거친 끝에 거둔 성공이었다. 대기업에서 계속 일했다면 하지 않아도 되었을 실패를 맛본 대신 주식 중개업에 안주했다면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성취를 그는 이뤄냈다. 

한인부모들이 자녀를 의사나 변호사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좋은 예이다. 의과대학을 보면 미 전국의 의대 지원자 중 아시안이 65%에 달한다. 2011년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UC 버클리 의대 지원자 중 64.3%, UCLA 52.9%, UC 샌디에고 55.5%가 아시안이었다. 결국 아시안 학생들끼리 경쟁하는 상황이 되면서 아시안은 타인종에 비해 성적이 더 좋아야 합격을 할 수가 있다.

아시안 혹은 한인들이 의학에 유난히 관심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의학에 대한 열정으로 의사가 되려는 지원자들이 있는 반면 의사라는 직업의 안정성에 끌린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나 법대, 대기업으로만 몰리는 것이 아쉽다. 불확실하지만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을 택한다면 자신으로 보나 사회로 보나 낫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다. ‘안정’ 대신 ‘열정’을 선택하는 것인데 이 경우 성공하려면 친해져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실패다.

 

세번째 이야기

 

 

동성애 문제는 시방 기독교 내부의 갈등이라고 있지만 무신론자나 세속주의자들이 기독교를 흔들어대고 길을 막아서는 일은 더욱 극성스러워 지고 있다.

 

이러다가는 우리가 믿고 살아왔던 미국의 가치관은 머지않아 초전박살나는게 아닌가 염려스럽게 느껴진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바탕으로 나라를 세운 미국의 건국이념 따위는 유효기간이 이미 만료된 것처럼 행동하고 시시콜콜한 것을 트집 잡아 여기저기서 법정으로 끌고 간다.

 

종교의 자유가 엄연하게 존재하는 나라에서 마음대로 신앙을 표현하고 주장하는 일이 두려워진다면 그게 무슨 종교 자유의 나라인가? 기독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소송이 법원에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것만 같다.

 

교회당의 십자가를 놓고 옆을 지나는 행인들에게 암묵적으로 기독교를 강요하는 계기를 제공할 있으므로 옥외 십자가는 모두 제거하고 교회당 안에만 설치하라고 시비를 거는 소송을 냈다고 가정해 보자.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불법이듯이 공공장소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소음공해이며 동시에 정교 분리를 내세우는 국가에서 있을 없는 일이라고 소송을 냈다고 해보자. 그럼 공원에 나가 야외예배를 드리면서 찬송가를 불렀다가는 담임목사가 판사 앞에 끌려가는 나라가 것이다. 독하게 기독교를 억압하고 있는 중동의 어느 나라에서나 벌어질 일이 아닌가?

 

사실 크리스마스란 말에 함축되어 있는 기독교적 색채를 탈색하기 위해 대신 할러데이란 말을 쓰자고 기를 쓰고 주장해온 무신론자들 때문에 백화점에서는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란 말은 사라지고 모두 할러데이 일색이 되지 않았는가? 청사에 세워있는 십계명 비도 없애고 대통령 취임선서에서 하나님이란 말도 없애고 동전에 새겨진 하나님, 국기에 대한 충성 맹세에서의 하나님도 모두 없애자는 끝없는 반기독교 소송행렬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어이없는 꼴을 우리는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같은 소송행렬 속에 느닷없이 놀라운 승전보가 들려 왔다. 지난 5 5, 연방대법원은 정부 모임에서 개회 기도를 드리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5 4 판결을 내린 것이다. 뉴욕에서 유대인과 무신론자가 개신교식 기도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물고 늘어지며 대법원까지 왔지만 대법원은 그들에게 패소판결을 내렸다. 지금 미국 언론들은 이를 ‘이정표적 판결’로 보고 있다.

 

이같은 판결 배후에는 기독교 보수주의 이념을 변호하는 크리스천 법률그룹이 있다는 최근에야 알았다. 자유수호연대(ADF, Alliance Defending Freedom)라고 번역해야 할까? 좌우지간 ADF 나가는 무신론자들의 소송 지상주의에 맞서 기독교를 변호하고 가치를 대변하여 법적 투쟁에 나서는 바람에 이번 대법원 판결도 얻어냈다는 것이다.

 

비영리 단체인 ADF 설립목적은 전략, 훈련, 기금, 소송을 통해 진리를 말하고 진리를 들을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창립되었다고 선언하고 있다. 1994 창립당시 CCC 창립자 브라이트, 크라운 재정 목회 창립자 래리 버켓, 포커스 패밀리 창립자 제임스 답슨, 코랄릿지 미니스트리스의 제임스 케네디 목사 등이 창립멤버가 되었다.

 

이들은 우선 공공건물이나 토지에 십자가나 종교적 상징물을 세우는 것을 지지하고 낙태를 반대할 아니라 의료분야 직업인들 가운데 낙태시술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를 지지하며 동성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동성부부에 의한 자녀입양도 반대하고 있다. 그러니까 기독교 보수주의를 대변하는 법률기관이다.

 

이들은 일년에 4천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으로 무려 40여명의 변호사들에게 월급을 주며 기독교 보수주의를 변호하고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ADF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강 우습게 단체는 아닌 같다. 아니 기독교인이라면 이들의 활동에 기립박수라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십시일반 주머니 돈이라도 보태고 싶은 심정이 들기도 한다.

 지금까지 필립박이었습니다.  한주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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