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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장인
06/03/20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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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트로트 대세를 이끄는 한 감정장인이 있다. 미스터 트롯 진인 임영웅 가수이다.


평생 어느 연예인이나 가수의 팬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살던 아내가 팬이 되었다.


높은 가창력에 감성을 잘 전달하는 그의 능력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감성 장인이다.



이러한 감성에 의존하는 것이 정치에도 잘 나타난다.


그동안 독재 정권들은 북한이라는 대상, 공산당이라는 대상을 이용하여


감성에 의존하는 선거전략으로 이득을 많이 보아 왔다.


KAL기 폭파사건 등 선거전날 감성을 이용하여 북풍공작을 한 것이다.


이제는 이들의 과오가 심판대에 서는 날이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감성팔이였다.



최근에는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가 국회에 입성한 윤모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


그도 초기의 심정은 감성장인이 되고자 했을 것이다.


꺼내고 싶지 않은 불행한 역사를 만인에게 알리며,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 일은 용기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해결이 되고 나면 할일이 없어질까 걱정하고 해결을 막았다면 감성팔이에 불과한 것이다.


더구나 그에 편승하여 개인의 이익을 취한 것으로 의혹을 사고 있는데, 몹시 실망스럽다.


초기의 감성장인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감성팔이로 전락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감성장인 보다 감성팔이에 몰두하는 정치인들도 많다.


한국에서는 보수쪽 당이 더 그러한 면을 보여 왔다.


5.18 을 폄훼한다든지, 세월호 사건의 진상 조사를 막으며, 그 피해자들에게 막말을 하는 그들…


감성장인은 커녕 태극기부대라 일컫는 콘크리트 집단에게 감성팔이에 몰두하였다.


결국은 선거에서 매서운 민심의 심판을 받고 이제 정신을 좀 차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거대여당의 책임이 있다. 더이상 의석수 핑계로 무능함을 변호할 수 없다.


이제 그동안 끌어온 미해결의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 계속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그들도 감성팔이로 전락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감성장인이었다.


“We can do it!”을 외치며 집권내내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8년 임기를 마친 후, 지금 보면 최저 임금제 개선, 오바마케어로 대변되는


의료보험정책, 그리고 유색인종의 언론계 진출이 업적으로 남는다.


반면 퇴임후 대선에서 국무장관이었던 힐러리를 밀었다가 실패하고 트럼프 시대를 열게 했다.


이제는 부통령 출신인 조 바이든을 밀고 있다.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는 감성장인의 면모는 사라지고 있어 아쉬움을 준다.


그가 하고자 했던 개혁이 다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진 않을텐데…


초기의 감성장인의 정신은 사라지고 기득권층의 정치기술장인으로 변한 것이 아닌지…



미국인의 일부 계층의 감성장인으로 선거에 이긴 현 대통령은 요즈음 힘들어 한다.


감성장인의 역할을 포기하고 일부 계층에만 의지하는 감성팔이 역할을 하려 하기 때문이다.


특유의 협상기술이라는 협박성 언급이 대내적인 사태해결에 오히려 더 장애가 되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침묵을 강요하지만, 대내적으로는 통하지가 않는 것이다.


협박으로 끝나기에는 너무 오래 축적된 과제인 것이다.


코로나 1910만명이 죽었어도 이들을 위로하는 말 한마디 없는 감성결핍 대통령이다.


오히려 궤변 같은 말만 늘어 놓는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것이다. 선거에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이순신장군의 말씀을 말해 주고 싶다.



감성 장인이라고 모두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할 수 없다.


업적은 그것과는 또 별개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성장인마저 되지 못한다면 인기 없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CDC의 의견발표를 틀어 막는 백악관이나, 반대의견을 틀어 막는 여당의 정치인이나,


모두가 자신의 실책이 들어 나는 것이 싫은 욕심에서 비롯된다.


결국 감성장인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감성장인이 되지 못하면 감성팔이로 전락하게 된다.


감성팔이는 결국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는다.


그것이 선거의 결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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