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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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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가 운동 시작한 계기
01/08/20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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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을 장가 보내고 나서 생활 하는 걸 보고 나니

남편이 힘들고 수고 많았겠구나하고 늦게나마 경아는 철이 들었다 

아들들을 통해서 남편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딸이 없으니 딸가진 부모 마음이야

내 친정 부모를 보면 보인다

지금의 아들 나이때쯤 일이다

오래전 그것도 젊은 시절에 경아가 겪었던 일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남편 친구분이 술에 쩌들어야 집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었다

퇴근하고 집에 안가고 술부터 마시고 12시가 넘어야 집으로 향한다

하루는 밤12시가 넘었는데 남편과함께 집으로 왔다

실례도 그런 실례가 없는데도 막무가네로 남편을 이끌고 왔다

그것도 술이 떡이되도록 마셨는데도 말이다

남편은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다  

집안에 문제가 있냐고 남편께 물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와이프가 허구한 날  집에만 있으면서

남편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아프다는 말부터

쏟아 낸다고 한다

하루종일 직장에서 시달리다 집이라고 찾아가면

하루도 빼 놓지 않고 매번 이곳저곳이 다 아프다하니

어느 누가 맨 정신으로 감당을 할 수 있을까

집에만 있지 말고 바람이라도 쐬고 운동이라도 하라고

달래도 보고 사정도 해 보았지만 

돌아 오는 대답은 힘들고 아프단다

어떻게 생겨 먹은 분인지 답답한 마음에 가족 모임을 가졌었는데

정말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하다 싶었다

사소한 일 하나도 자기 손으로 하는게 없고 남편 손을 빌린다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도 습관인지 아프다는 말로 노래를 한다

아주 나쁜 습관이 그분을 지배하고 있었다

사지 멀쩡해 가지고 왜 아프다는 건지 이해 불가능했다

두번은 만나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 사람 덕분에 경아는 그때부터 시간이 나면 운동을 한다

경아가 젤루 싫어 하는 말도 아프다고 하는 사람이다 

너무 안움직여서 아프다는 사람을 말한다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아픈곳이 생긴다

아무리 좋은 기계도 쓰지 않으면 녹쓸고 망가진다

사지 멀쩡한 사람이 안움직이면 어찌 되겠는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다지만  

어떤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려야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할 것이다 

득이 돌아 오는 사람만 만날 수는 없다는거 세상이치라지만

때에 따라선 멀리 해야 좋은 사람이 있다는건 알것이다

게으름이 친구하자고 달려 드는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같이 휩쓸려 똑같은 길로 가는게 보인다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병원가는 일도 없어진다

나이 들어 가면서 절실히 운동이 보약보다 좋다는걸

체험하며 지내는 경아는 다른건 몰라도

운동하며 자신을 관리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아들과 며느리에게도 노래를 한다

시간 날때 운동하라고 ....

니들 나이때부터 엄마는 운동 시작했다고 ....

아들들 안부도 운동했니 부터 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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