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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눌이 내 팬이 되었다
08/14/2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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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이 취미로 그림을 그렸었다

엄마 선물이라며 그림 한장을 내밀어 보니

내 모습이 보였다  

날짜를 보니 2010.01.12 일이 보인다

한참을 잊고 지냈던 그림이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그룹숙제를 내줄때면

그림은 아들이 도맡아 했었다

아들하고 같은 그룹으로 숙제를 하는 아이들은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서로 아들하고 같은 팀으로 하는걸 좋아했었다

선생님들은 정말로 너희들이 이걸 했냐며

확인하고 또 재차 확인할때도 있었다

돌려 줘야할 과제물을 돌려 주지 않고 선생님이

가져 갈때도 있었다고 아들이 말해 주었다

나는 애들에게 무슨 일이든 강요 한적이 없다

내가 어릴적 자연을 벗삼아 마음껏 뛰어 놀았기때문에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들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다  

애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키웠다

오직하면 남편이 다른집 엄마들은 애들

공부하는걸 신경쓰는데 노는것만 가르치냐며 

부부싸움 할 정도였으니까

 머리 터지게 공부한다고 해서 큰 사람 되는게 아니다 

옆에서 지켜보며 길만 열어주면 된다

애들에게 어른들의 욕심을 주입시키지 않고 자유를 주니

자연스럽게 공부도 열심히하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는

 어른스런 모습이 보였다

며칠전 작은 며눌이 생일인 줄 알고

축하 메세지를 보냈는데 ...

결혼 기념일이라고 해서 한참을 웃었다

엄마가 착각을 했다고 하니

그럴수도 있지요 하며 별스럽게 생각을 안한다

꽃을 좋아한다기에

경아방에서 직접 찍어서 올렸던 장미꽃을 찾아 보내주니

이쁘다며 환호와 감탄으로 고마움을 표시해 주어 기분이 업되었다 

경아도 장미꽃 색이 그리 많은 줄 이곳에 와서 처음 보았던 기억이 있다 

며눌도 처음보는 장미꽃색이 신기한가 보다

블방 주소를 자기 북마크로 지정해 놓고 본다며

주소까지 알려 달라고 하길래 보내 주었다

앞으로 며눌이하고 할 말이 쌓여서 넘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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