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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활짝 피는 꽃
05/23/2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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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아름답다

겉보다 속이 조금 더 아름다워

마음씨가 예쁜 꽃이겠다 

암술따라 수술이 움직이는게 보인다  





암술 따라가다 지쳤는지 수술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다

방긋 웃는 모습이다  ^^




산페드로 선인장(Echinopsis pachanoi)



산페드로 선인장은 페루와 에콰도르의 안데스 산맥 고원지대와

해안 저지대까지 광범위한 기온대에 자란다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메스칼린(mescal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선인장이다

이 선인장은 귀면각 선인장과 모양이 아주 비슷한 기둥선인장으로

고대 안데스 문명의 종교 의식과 삶 속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


BC1000년~BC300년경 페루 북부 해발 3185m의 고원지역에서 번성한 고대 안데스 문명인

차빈의 부조에서 주술사가 산페드로 선인장(San Pedro Cactus)을 들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들이 사용했던 여러가지 물건에도 조각되어져 있다.

 이 선인장을 성스럽게 여겼으며 거기에서 나오는 수액을 그들의 제의에 사용했다.

 태양신을 모시는 고대 안데스 문명의 종교 의식은 산페드로 선인장으로부터

추출된 용액 또는 가루를 마시면서 시작이 된다고 한다.

그들은 굉장한 의식을 거행하는 동안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는데

그로인해 신의 존재를 느끼며 환각을 본다고 한다





한달 가까이 이런 모습으로 있다 

 꽃을 피우려고 약간 커진 봉오리가 보인다

인내와 기다림을 몸소 체험하지 않으면 불가능해 보인다 

쉽게 볼 수 없는 꽃이란걸 새삼 다시한번 느껴 본다

여러개의 꽃 봉오리가 보이지만

언제 다 함께 필지 인내를 불러오게 한다

앞으로 한달을 더 기다려야 하겠지 ...





꽃 봉오리도 크다

누가 볼까

속살을 꽁꽁 동여맨 모습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잎을 조금 열었다 




조금만 힘을 내면 완전히 핀 모습이 보여 주겠다 





와 ~~우 !

아침에 보니 활짝핀 모습을 하고 있다

반가움에 달려가 눈 인사 나누고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한송이가 아닌 두송이가 피었다

꽃 크기에 놀라고 너무 이뻐서 탄성을 불러 오게 한다

상쾌한 아침에 눈 호강한다고 표현을 해 본다





꽃 잎도 색다르고 꽃속까지도

감탄사를 불러 오게 한다 

하지만 ..

향은 날듯 말듯..

그냥 꽃잎 향이구나 하면 맞을것 같다

 




꽃이 줄기 정상 부근에 달린다

꽃 크기는 해바라기 꽃 보다 약간 작다고 보면 된다

선인장 꽃중에 제일 크게 피는 꽃이 아닐까한다

꽃도 선인장 몸체에 따라 크기가 달리 피는게 보인다

원가지 몸체에선 크게 피었으며 옆 가지로 나온 곳에선 1/2 정도로 핀다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 오면 꽃을 피우려고 봉오리를 연다

밤에만 피었다가 지는 꽃이며 낮에 피어 있는 것은 보기 힘들다

운좋게 아침 일찍 피어 있는 걸 보았다

늦은 밤부터 피어 해가 뜨면 지는게 아닐까 한다 










선인장꽃은 끈기와 인내심이 부족하면 쉽게 볼 수가 없다

꽃을 피우는데도  나름 인내와 고난을 극복해야 가능해 보였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고단함을 이겨 내야 한다  

기후에 민감한 식물인데도 옮겨진 자리에서 보란듯이 크고 있다

정원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한다 

큰 외침으로 답해 주고 싶어진다 

 고맙구나 !

너야 말로 환희를 불러 오는 꽃이다

또한 즐거움을 가득 주어 행복 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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