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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na (Glacier National Park)에서의 열흘 2
05/18/20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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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의 lake 풍경. 


보트를 타고 고요한 호수위를 미끄러지듯

노저어가는 모습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때이른 휴가철인것 같은데도

이렇게 누리며 살수 있는 미국인들의 삶의 여유가 

부럽게 느껴집니다.



 


몬태나의 봄의 한 정경입니다. 


도시 소음으로부터의 완벽한 격리.

절대 고요의 평안함.  


(사족: ;도시화'의 폐해에 대해서 굳이

학자들의 분석까지 동원해야 하는지. 


인구의 과밀화, 제한된 기회를 두고 벌이는 과다한 경쟁,

그로 인한 몰상식과 몰염치의 상식화와 일상화, 

결과적 현상인 대형 재난에의 취약성과

범죄꾼들의 양산() 체제는 필연.


도시화로 인한 편리성의 가치보다

인간성의 피폐화로 인한 공동체의 저질화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귀결되고


참으로 서글프게도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고야 말지 않을까) 



         


아침의 고요.


몬태나주와 바로 아래에 접한 와이오밍주,

그리고 그 아래 있는 콜로라도주의 공통점은


알래스타에서 시작된 로키산맥 줄기를 따라 있는 지역들이라

건조 기후대인데다 눈이 연출하는 겨울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5월까지도 눈이 내리는 날이 있다는 것도 같더군요.


(사족: 5~6월에 골프공만한 우박이 쏟아져내려

차량의 유리와 차체에 데미지를 입히는 경우가 많아

딜러쉽들에서 벌이는 hail sale도 흔히 볼 수 있죠)



 


수면에 비치는 울창한 삼림의 reflection이 

심신의 refresh를 선사하는듯 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숲의 수종()이 비슷한 듯 합니다.


레이크의 바닥이 그대로 드러나보이고

이끼류가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캠핑장에서는 아침 늦게서야

텐트나 캠퍼밖으로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부교 난간에 누군가가 미동도 않고 앉아있습니다.


(사족: 혼자서 캠핑 오는 사람도 드물지 않습니다)



 


레이크 한켠에 저렇게 inn이 별도로 있더군요.


그 옆으로는 beach를 따라 개인 cabin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고요와 정적이 그대로 느껴지는

아침 호수의 수면.



 


아직 산을 덮고있는 잔설(雪)과 울창한 숲이 연출하는 

수면의 reflection.


무수히 많은 북미의 아름다운 레이크들에서 누리는

일상의 호사(奢)임이 분명합니다.




 

완벽한 대칭(symmetry)이

마치 미술의 데칼코마니 기법처럼 보입니다.





맨끝에 쓰러질 듯 기울어있는 침엽수 한 그루가

전체의 분위기나 균형에 작은 '파격(格)'의 여유를 안겨주는 듯 합니다.   



                   

본토 전역의 수십 개의 National Park는

미국이 자랑할 수 있는 상품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멋진 경관(觀)은 기본인데다 

선진국다운 운영과 관리 시스템,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양식과 매너 등. 



 

 


아름다운 자연을 카메라에 담는 낙을 누리며

그것도 나중에는 하나의 기록성의 가치를 가지는 걸까요.







바람이 부니 파도가 일어

마치 바다물결같은 분위기를 줍니다.





오전의 나른한듯 잔잔한 호수의 모습입니다.





북미의 침엽수림에 대한 아련한 동경(憬)

어린 시절부터 있었습니다. 


성탄절 시즌의 크리스마스 카드에 영향받은

소년기의 여린 감성 탓이었겠죠.




       


사람이 한 발자국도 비집고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삼림(林) !


(사족: 저런 울참한 숲이란 것이 

사람이 나무를 심어 이루어진 것은 결코 아닐터!


그저 축복받은 땅이라는

상투적이고 진부(腐)한 cliche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것인지)  



                  


풍광(光)에 '간결미'란 것이 있다면

이런 류가 아닐까 하는 느낌을 주는. 


(사족: 'minimalistic landscape' 정도에 해당할까요)



 



한때 우리 가족이 살았었고

제 2의 고향으로 여길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alberta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몬태나, 특히 montana의 northwest 지역은,


기후나 자연이 그 곳과 흡사해서 수년 후에는

우리 부부가 이주해 영구 정착을 꿈꾸는 곳입니다.


(사족: 여름은 없다시피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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