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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 두 곳에서 살아보니 7 - Peyto Lake (캐나다 앨버타주)
08/26/2017 15:38
조회  1008   |  추천   8   |  스크랩   0
IP 97.xx.xx.26


캐나다 서부 Canadian Rockies의 중심부에 있는 Banff National Park 일대는

캐나다가 자랑하는 자연 경관의 백미중 하나로 불립니다.


어둑어둑해지면서 부슬비가 내리고 있어 으슬으슬한 기운의 페이토 레이크. 

주변은 인공적 개발은 거의 없이 자연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이미 어두워지는 시간이라 여기 도착했을때는 우리 부부 밖에 없었는데

자리를 뜰려고 할 무렵 이 두 여성이 가세,

분위기가 아연 활기를 띠었습니다. 


(사족: 추적추적, 혹은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그대로 초연하게 맞으면서 다니는

우리 자신이 많이 미국화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옥색 물감을 풀어넣은 듯 그대로 에머럴드빛 호수의 모습입니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주변에 산책로나 휴식 공간을 만드는 등의

손질을 하면 더 나은 전망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족: 매사 자연 그대로를 고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름철이라 눈이 많이 녹은 상태인데 

레이크 물이 얼지 않은 저 컬러에다

침엽수림이 온통 눈으로 덮인 모습을 직접 보면

그 환상적 아름다움이 참 대단하더군요.


11월, 3월, 4월, 5월 정도가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더군요.



 


어두운데다 보슬비가 내리면서 저쪽 산 쪽에서 안개가 몰려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좋았습니다.


저 레이크로 뛰어내리는 환상이 언듯 떠오르곤 해서

순간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이 아름다운 호수변을 따라 hiking trail이라도 있으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사족: 우리가 살았던 Calgary에서 이곳은 1시간 반 거리라

예전엔 여러 번 왔었지만 오랫만에 다시 와서 보니

여전히 흥분되는 감회가 있더군요)





캐나다 로키 진입의 관문이 되는 도시인 캘거리에서 재스퍼(Jasper)까지

6시간 거리의 구간은 이런 저런 절경들이 산재해있어

휴식과 힐링의 테마 여행 루트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무수하게 많은 멋진 campground들이 있어

최소 몇달 전 미리 appointment를 해놓으면

여름 휴가철에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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