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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의 메시지.
08/13/20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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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의 메시지.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그 이전의 정권에 비해서 말을 안듣기는 하는가 봅니다.
미국의 자세가 완전히 바뀌고 있으니 말이죠.
일단, 최근에 가장 눈에 확~띄는 변화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발언을 통해 느낄 수 있는데요,
그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는 가치가 없다.
또한, 더 이상의 대화를 위한 시간은 모두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소집을 사실상 미국이 거부한 첫 번째 사례가 되는 셈이죠.

트럼프 대통령 역시 트위터에 중국을 맹 비난하기 시작했는데요,
"중국은 오로지 말만 앞설 뿐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면서 "더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도록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리도 필요 없고,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이제 북한을 미국이 직접 때려주겠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북핵 문제에 대해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먼저 설명드려야겠군요.
이번에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 올린 곳은 "자강도 무평리라"는 곳인데요,
그 곳은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기지가 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지하에 숨어 있지요.
그런데 왜 북한은 하필 그곳을 중거리 미사일 기지로 만들었을까요?

아무리 중국이라도 미국은 두렵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기 싫기 때문에 북한을 소위 완충 지역으로 두자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중국과 미국은 과거에 매우 중대한 계약을 맺게 되었는데요,
북한이 붕괴되더라도 중국 국경 50km이내까지는 진격을 하지 않는다는 조약이었지요.  감이오시죠?
< 자강도 무평리>는  중국 국경과  고작 30km 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니  조약에 의해 폭격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결국 미국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로지 중국을 압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미국은 더는 중국 만을 믿고 인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더 이상은 안보리의 결의의 마저도 필요 없다고까지 선언했기 때문에, 미국의 다음 카드가 매우 궁금해지는데요,
정치 전문매체인 <폴리티코>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중국에 대한 고강도 압박이 개시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해  상계 관세를 부과하거나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막대한 무역 적자라고 하는 현실을 들추어서 마치 지하철의 <준법 투쟁>처럼 원칙대로 가보자는 것이죠.
하지만 이 정도라면 수위가 그다지 높지 않아 중국을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중국의 기업들을 직접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중국의 특정기업을 아예 금융적으로 옭아매는 것은 거의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매우 가혹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오늘 새벽에 매우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미국의 실질적 지배자나 다름이 없는 <헨리 키신저>가 나섰는데요,
그는  "중국이  미국과 국경을 맞대는 것을 꺼려한다면,  북한 정권 붕괴 이후에  한반도로부터  대부분의 주한 미군 철수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트럼프의 각료들에게 조언했다고 합니다.

와우~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한반도의 정세에 매우 중대한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중국에게 최후 통첩을 날려 흠씬 두둘겨 패는 전략과 함께, 중국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을 슬쩍 어루만져주는 유대인 특유의 방식인데요....
그럼 중국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북한이 무너진 이후에도 미국과 국경을 맞대지 않아도 된다면 굳이 북한을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중국은 미국과 국경을 맞대기 싫어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끔찍한 것은 경제력이 높은 대한민국과 국경을 맞대는 겁니다.
앞서도 수차례 거론해 드렸었지만 중국의 동북 3성에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고 그들은 지금도 우리말을 쓰고 있기 때문에 우리 민족입니다. 통일 이후에 자연스레 왕래가 되면서 우리 민족의 실효 지배권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욱 두려운 것이죠.

그런 것을 키신저가 모를 리가 없습니다.
미국의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키신저> 생각의 깊이는 누구도 함부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합니다.

저는  키신저의 메시지는  중국을 압박하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한 고도의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신저의 발언은 매우 영향력이 높습니다.
트럼프의 열 배 이상이지요. 그의 발언은 마치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는 쪽으로 이미 결정이 된 것처럼 보입니다.
미국이 자강도를 공격하겠다는 말은 없었지만, 북한 정권이 무너진다는 것을 넌지시 말함으로서 군사적 옵션도 고려 중이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기 때문이지요.

대략 답이 나오시죠?
미국 역사상 가장 저돌적인 사람이 지금 미국의 대통령입니다.
주로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가기로 유명한 사람이지요.

여기에 온화한 이미지의 <헨리 키신저>가 목소리를 깔고 중국에게 딜을 겁니다.  북한 정권이 무너진다면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말이죠.

지금까지의 상황을 간단하게 간추리면 이거지요...
계속 핵개발하다 D질래? 아니면 말 좀 들어 쳐먹을래?


하나금융투자 청담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출처] <키신저의 메시지>|작성자 대탐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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