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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대접에 수박 세 쪽
07/27/2020 00:00
조회  228   |  추천   6   |  스크랩   0
IP 121.xx.xx.207

  


 어제가 중복이었다.
마침 화창한 하늘에 태양 이글거려 여름더위를 제법 그럴싸하게 맛보여줬다. 
애들이 참외랑 수박 한덩이 사다 놓은 게 있었는데 
밖에선 복날이라고 수박파는 차에서 수박사라는 소리가 연신 들려왔다. 

여름과일도 과일이지만 삼계탕이나 팥죽 초계국수 등 복날 음식을 먹게되면 
여름동안 더위를 타지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예전부터 그랬던 터다.

한동안 약 복용한다고 음식을 가려왔던지라 허한 속을 달랠 겸 
삼계탕으로 몸보신하기로 했다. 
요새야 보양식이 된다면 멍멍탕이라도 먹을 거 같지만 그럴만한 비위는 못되고 
국수같은 밀가루 음식을 싫어해 그도 제외시켰다. 
팥도 별로라 팥이 든 아이스케키도 싫어하기에 팥죽은 자동 아웃이다.
남는 건 삼계탕인데 날씨도 덥고 끓이기 귀찮아 사다 먹었다.
이름값하느라고 인삼하고 은행은 넣었지만 대추는 안 들었다.
뼈까지 노골노골하도록 흐물거리게 고아서인지 국물이 진했다.
간편해서 좋긴 하나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는 놓쳤다.
후식으로 차게 보관한 참외와 수박을 먹었다.
올해 2020년 초복 날짜는 7월 16일이었으며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다음달 8월 15일이다.
복날 잊고 지났다면 말복이라도 챙기시고.....
말복 때는 손수 인삼 대추 황기 넣고 삼계탕 푹푹 고을 것이다.
 그런대로 복치레하고 나니 기운이 나서 모처럼 멀리까지 걸었다.
2만보가 넘었다.
땀 흘리며 바다를 끼고 해파랑길 걷고나니 기분 한껏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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