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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외식, 걸게 먹어대다
05/29/2020 16:42
조회  610   |  추천   18   |  스크랩   0
IP 14.xx.xx.79


가정의 달이자 머더스데이가 들어있는 오월.

이래저래 외식할 기회가 많은 달이었다.

거기다가 아들네 가족과 남도여행을 갖기도 했

언니네와 땅끝마을, 변산반도에서 캠핑하며

참 푸지게도 먹어댔다.

전라도쪽은 워낙 상다리가 부러지게 음식상을 차리기도 하지만

처음보는 벼라별 진기한 별식들 가지가지로 먹어봤다.

가장 기억에 남기로는 꼬막회와 꼬막무침과 꼬막전.

꼬막회에 맛깔진 여러 나무새 넣어 비빈 비빔밥은 최고의 맛이었다.

세발낙지와 문어숙회도 맛났지만 친근한 해물전은 고소해서 자꾸 손이 갔다.

아주 정갈하게 차린 보리굴비 정식 상차림은 녹찻물에 담궜다 먹는 조기맛이 독특했고

젤로 맛났던 음식은 연한 석쇠불고기였으며 소라무침에 곁들인 막걸리였다.

삼십년전 엄마 모시고 등꽃 시렁 아래서 처음으로 먹어봤던 기억 아로새겨진 멸치회는

추억의 맛인지 다시 먹으니 알싸하면서도 각별한 맛에 스르르 눈이 감겼다.

부드러운 수육과 쿰쿰한 홍어를 한데 올려 묵은김치에 싸서 먹는 삼합은

도전해봤지만 역시나 입에 넣자마자 슬그머니 내프킨에 뱉아 상 밑으로 퇴장시켰다.

해무 휘감긴 선유도에서 바다 바라보며 먹은 우럭매운탕 칼큼스런 국물맛은 

별로 해물을 즐기지 않음에도 맛있다 소리 연발로 터지게 만들었다.

지나고보니 참 특이하게도 여러 해산물과 주로 접했던 올 오월, 그도 이제 딱 하루 남았다. 


꼬막정식 (벌교)

숭어회(땅끝마을)

소라회(해남)

장어구이(새만금)

우럭 매운탕(선유도)

회비빔밥(일광)

석쇠 떡갈비(진주)

모듬회(부안)

보리굴비 정식(대천)

회무침(일광)

숭어회(격포)

순대국밥(병천)


해물탕(임랑)

수육곰탕(다대포)

스테이크(일산)

멸치회(기장)

육회 비빔밥 (진주)

바지락칼국수(보령)

비빔밥(부산)

통닭(해운대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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