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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빛, 오월의 향
05/14/2020 10:00
조회  544   |  추천   22   |  스크랩   1
IP 121.xx.xx.44


라일락꽃

찔레꽃

덩굴장미꽃

돈나무꽃

산딸기나무꽃

오동나무꽃

금은화

가막살나무꽃


홍장미꽃 향기로운 오월, 

계절의 여왕 오월은 신록만도 눈부신데 온데 만발한 꽃들이 마음 흔드네요.

이러니 밖으로 나가지 않고는 못배기는거지요.

우리동네 들길 쏘다니며 눈에 드는대로 사진에 담아봅니다.

기록용이자 참조용이니 사진솜씨야 따지지 않고 마구마구 그러나 숨죽이고 눌러대지요. 

키다리 나무에 핀 꽃은 망원렌즈로 땡길 수 없으니 희끄므레해지

쬐그만 풀꽃은 접사 흉내내다가 미세한 흔들림에 촛점 흐려지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과 눈맞춤하는 자체가 기껍기만 합니다.

봄이 이울어가는 오월에도 이처럼 숱한 꽃들 다투어 피고지는데 저으기 놀랍니다.

오월 싱그러운 겨자빛 속에서 피어나는 꽃들은 저마다 향조차 어찌 그리 몽환詩 같은지요. 

청신한 향기 마치 풀내음이듯 풍경소리이듯 맑디맑게 퍼지는 바닷가 언덕,

찔레 인동초 만발했고 해당화도 활짝 폈네요.

이팝나무에서도 오동나무에서도 향훈 은은히 번지는 오월.

완두콩 까마중 꽃 져도 안타깝지 않은 건 열매 곧장 맺혀서인데요. 

이미 지금쯤은 춘삼월 일찌감치 꽃피웠던 매화랑 살구랑 벌써 결실 도톰히 키웠을걸요. 

 아무튼 방안에서 라 스파뇨라 노래하기에도, 화실에서 그림 그리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창밖 빛부신 오월.

금아선생 시 <창밖은 오월인데>에서도 그랬거든요.

아마도 물리학자인 딸내미 어려운 공부하는 게 안쓰러웠던 부정의 발로였겠지요?


창밖은 오월인데
너는 미적분을 풀고 있다
그림을 그리기에도 아까운 순간

라일락 향기가 짙어 가는데
너는 아직 모르나 보다
잎사귀 모양이 심장인 것을

크리스탈 같은 미라 하지만
정열보다 높은 기쁨이라 하지만
수학은 아무래도 수녀원장

가시에도 장미 피어나는데
'컴퓨터'는 미소가 없다
                           마리도 너도 고행의 딸. (주:마리 퀴리부인)


이팝나무꽃 -멀찍이 물러나 바라보면 소담하게 담긴 쌀밥같은 꽃-

때죽나무꽃-청초한 꽃은 향수로 쓰일만큼 꽃향도 좋으나 열매의 마취성분은 물고기를 기절시킬 정도라 천렵 시 사용 -

철쭉꽃 -단정하게 키 맞춰서 질서있게 피는 꽃- 


산딸나무꽃-도그우드와 비슷하며 가로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 화목-

찔레꽃 -성정 소박하고 티없이 순수한 꽃-

아카시아꽃 -주저리주저리 풍성하게 피어나는 꽃-

오동나무꽃-무논에서 개구리가 울 무렵 피어나던 향기 은은한 연보라꽃-

층층나무꽃

이팝나무꽃

해당화

감꽃

당귀꽃

씀바귀꽃

붓꽃

뱀딸기꽃

돈화

작약꽃

산딸나무꽃



노란붓꽃

개망초꽃



모란꽃

산호수꽃


때죽나무꽃

싸리꽃

산사나무꽃

붉은토끼풀꽃

돈나무꽃

금낭

산괴불주머니꽃

완두콩꽃



컴푸리꽃

동부콩꽃

둥글레꽃

토마토꽃

촉규화

미나리아재비꽃

갯메꽃

참메꽃

까마중꽃

금계국

디기달리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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