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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냇물 모여 맑은 강
04/21/20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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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줄기 모여 맑은 시냇물되고 맑은 강이 된다. 헌데 맑은 강물을 기대할 수 없이 한국 사회는 위 아래를 막론하고 흙탕물 천지에 온통 늪속같고 뻘밭같다. 한마디로 요지경 속, 도무지 이해불가인 사회라 한발짝도 내딛을 수 없는 늪속인데다

질척대는 뻘밭 천지다. 늪이 푸른 숲 되는 날, 뻘밭이 풍요로운 옥토되는 날 언젠가 오긴 오기나 하려나?



고속 경제성장 덕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날로 새로와지는 대한민국이다. 저마다 번듯하게 꾸민 집에서 멋지게들 산다. 기름지고 고급진 음식 흥청망청 먹고 살며, 브랜드 위주의 고품격 옷 우아하고 세련되게 입고 산다. 적어도 외형상으론 다들 잘 나간다. 인테리어 세련된 요식업체는 번창일로, 먹거리도 명품이어야 하며 최고급 와인을 즐기고 럭셔리한 세계여행 선호한다. 



거리엔 연예인 빰치게 오똑한 코에 동그란 눈에 뾰쪽한 턱선을 한, 찍어낸듯 판에 박힌 예쁜 얼굴들 뿐이다. 언제부터인지 여중고생들 화장은 보편적 현상, 보기 민망할 정도의 새빨간 립스틱에 하얗게 분까지 발라 해맑아야 할 얼굴이 게이샤 꼴이다.

지어 초등학생도 화장 짙게하니 말해 무엇하랴. "저러고 집에서 나오면 부모들 아무 말 안 하나요?" 물었더니

말해봐야 하나마나란다.



참교육을 부르짖기에 참사람을 키우나보다 했는데 기본적인 인성교육마저 실종된지 오래. 위 아래 개념도 없다. 황무지같이 피폐해진 심성은 사막화 진행되면서 말투 살벌하다못해 섬뜩할 정도다. 웬지 모를 분노에 차 세상을 증오하며 모두를 적처럼 대하니 묻지마 폭력 방화 살인...불특정다수를 향한 조건 범죄가 횡행하는 무서운 세상이다. 러나, 그러나 아직은 희망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서 맑은 물줄기를 퍼올리고 있으므로.



에스겔 47장, 맑은 물줄기가 졸졸 흘러나와 성전 구역의 동쪽 문 근처에서 밖으로 흘러간다. 물길을 따라 양가로 온갖 나무들이 자라난다. 강물되어 흘러가는 물길마다 많은 물고기가 살게 된다.  물이 흘러 들어가는 곳이라면 동식물은 이렇듯 생명을

영위할 수가 있다. 마침내 모든 물은 바다에 이르러 여정을 완성시킨다. 때묻은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씻겨 주며 생명을 주는

물은 순결, 정화의 의미이기도 하다.




배냇 모임. 해외 입양인의 부모찾기를 도와주는 보통 엄마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다. 한국인이며 영어도 능통하기에 해외 입양인의 통역을 자원,  사회복지회를 연결해 중간다리가 되어주고 있다. 끝내 부모를 찾지 못한 입양인에게는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정서를 일부나마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건전한 청소년들의 둥지를 만들어주는 느티나무 도서관. 책을 골라들고 조용히 독서를 하는 공간이 도서관이다. 그런가하면 넘치는 청소년들에게 주말 공연무대를 제공하기도 하고 시 낭송회도 연다. 방과후 학습을 돕는가 하면 독서클럽 이끌어가며 

동굴(동네를 굴려라) 카페도 운영한다.



더 채플. 주일은 교회요 주중엔 커피숍이다. 선교와 비즈니스를 함께할 수 있는 신개념교회다. 카페나 찻집이 수익 추구를 위한 장소가 아닌, 전도와 만남을 위한 편안한 장소인 셈다. 대형화 추세인 교회보다는 가족같은 소규모 교회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주중에는 자유로운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며 주일엔 경건히 예배를 드린다. 



이사야 11장에 하느 나라가 세워지는 날, 사자와 어린 양들이 함께 풀을 뜯으며 어린아이가 뱀의 굴에 손을 넣고도 상함이 없는 세계가 된다 하였다. 부활절 아침이다. 참자유와 참평화가 조화를 이룬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세상, 함께 어울려

미소지으며 살 수 있는 그런 세상 꿈만 꾸지 말고 누군가가 만들어 주길 바라지만 말고 나부터 앞장서서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나가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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