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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송림 캠프장
05/31/2020 16:30
조회  463   |  추천   10   |  스크랩   0
IP 14.xx.xx.79



먼동네 닭소리 아득히 들리던 해남 땅끝마을은 내동 안개로 모습 희미했다.

두어차례  들렀던 땅끝이라 보길도나 진도는 생략하고 변산반도를 품은 부안으로 향했다.

역시나 해무 짙게 낀 캠핑장, 편리하게 배치된 취사장이며 샤워시설 등도 깨끗하게 관리돼 있었다.

바로 귓전에서 청량하게 들려오는 까치소리에 새벽잠을 깼고 하루종일 먼산 뻐꾸기 소리 은은히 들려왔다.

무엇보다 길다랗고 너르게 펼쳐진 송림이 일품인 캡핑장이었다. 

향기로운 해당화 만발했으며 결 고운 모래사장은 오리쯤 될 거 같았다.

코로나 사태로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게 되는 터라서인지, 평일임에도 가족단위 캠핑족이 꽤 여럿 있었다. 

작년엔 주로 은퇴층인 장년이나 초로의 부부팀이 대세를 이루었던 오토캠핑장인데

올봄엔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온 젊은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또한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여행문화 패턴으로, 밀폐된 공간인 대중시설이며 놀이공원의 인파를 피하기 위함이다. 

동시에 아지못할 누군가 사용자가 접촉했을 리조트나 팬션 등 숙박시설을 기피하게 되었다.

갑갑한 기분을 풀어주는 자연속 캠핑장은 텐트 사이 간격도 넓어 안심되기에, 

올봄 캠핑장은 비수기인데도 찾는 이들이 급증 추세를 보인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이 갯벌에서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으며 낚시를 즐기는 이들도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됐다.

더구나 가까이 여러 명소가 산재해 있 대흥사 선운사 내소사를 둘러본다거나 산행을 갖기도 한다.

고군산열도로 섬기행을 떠날 수도 있으며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화산활동에 의한 퇴적층의 지질답사도 흥미롭겠다.

식도락이 취미라면 포구 어시장에 들러 갖가지 싱싱한 해물을 입맛대로 사올 수도 있다. 

일단 오늘은 텐트촌 풍경을 선보인 다음 인상적이었던 몇몇 곳 하나씩 펼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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