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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유의 바닷가
04/02/20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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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니던 산책코스를 바꿔 해수욕장 쪽으로 나가보았다. 

해변 여기저기엔 엄마따라 나온 아이들이 모래장난을 하고 있었다. 

느닷없는 난세의 불편을 순순히 적응해나가듯 마스크를 낀 얼굴들. 

낚싯대 드리운 아빠 곁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도 있었다.

천천히 해변길 따라 걸으며 천진스런 그들 모습을 담았다.













강보에 싸인 갓난아기라면 모를까 요즘들어 답답하긴 누구나 다 마찬가지.

현 난국을 견디기 힘든 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거의가 엇비슷하리라.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사춘기 청소년들은 그들 나름대로, 한창때의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갑자기 온식구가 집에 머물자 주부는 주부대로, 나이든 연장자는 연장자대로. 바깥활동이 묶이자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한결같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대로 생활전선인 일선에서 현장근무를 하며 전염병과 맞서야 하는 모든 가장들.

그들을 생각하면 집안에서만 지내려니 갑갑하다는 투정의 말조차 사치가 아닌가 싶다.

은퇴자는 그래도 칩거한채 스스로 조심하며 건강을 지키면 되지만

가계를 책임지고 일터에서 경제활동을 해야하는 이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나름의 놀이를 즐기거나 또는 바닷바람 쐬며 깝깝한 마음 환기시킬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자기치유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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