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동헌 완규 대종사
07/11/20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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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완규 대종사 
 佛性을 보고자 하는가? 

 청허당 서산 대선사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불성이라 하는 것은 내 주인공인 참마음을 요달하는 것이니 석가는 이 바른 정진이요, 아미타는 곧은 마음[直心]이며, 문수사라는 이 밝은 마음이고, 보현은 이 원만한 행함이며, 관세음은 이 자비이고, 대세지는 이 희사이며, 
지옥은 짜증내는 마음이고, 아귀는 탐애의 마음이며, 축생은 어리석은 마음이고, 음행하고 살생함도 또 이와 같은 것이니, 한 생각 일으킴이 천마[天魔]요, 한 생각 이르키지 않음이 음마[陰魔]이며, 한 생각 일으켰다 말았다 하는 것이 번뇌마[煩惱魔]라 하였다. 
그러나 이 佛法門中과 正法會上에는 이와 같은 소식 본래 없도다. 佛祖의 金剛刀를 빌려 내리쳐 번쩍하는 거기에 諸行이 無常함을 알리로다. 한 생각 내는것도 병통이니 모름지기 한 생각도 내지말라. 

*放下着 : 방하착도 아니 한다면 본래천진면목[本來天眞面目]을 親見하리로다. 
석가여래 부톡법 제32세 대만홍인대사가 대감혜능대사에게 전법하시니 
그 전법게는 다음과 같다. 

有情來下種 유정래하종     유정은 종자를 뿌리면 
因地果還生 인지과환생     땅을 인해 열매가 생기지만 
無情旣無種 무정기무종     무정은 이미 종자가 없는지라 
無性亦無生 무성역무생     성도없고 또한 생함도 없으리. 

***교외별전[敎外別傳] 삼처전심[三處傳心]*** 
선종에서 말하는 
석가여래 세존님이 세 곳에서 마하가섭존자에게 마음을 전한 것을 말한다. 

1) 영산회상[靈山會上]의 염화미소[拈花微笑]이고, 
2) 다자탑전[多子塔前]의 분반좌[分半座]이고, 
3) 쌍림수하[雙林樹下]의 곽시쌍부[槨示雙趺]이다. 

첫째 拈花微笑는 석가여래불 세존님께서 
한 때 靈山會上에서 법좌에 오르시어 한 가지 꽃을 들고서 묵묵히 대중을 보았다. 
아무도 여기에 응대하는 이가 없었다.
이 때 마하가섭존자만이 석가여래불 세존님의 참마음을 깨닫고 빙긋이 웃었다. 
이에 석가여래불 세존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 열반묘십[涅槃妙心], 실상무상[實相無相], 미묘법문[微妙法門]이 있으니 이제 마하가섭에게 부촉하노라.”하여 이심전심[以心傳心]하셨으니 
이는 “대법천왕 문불결의경”의 말씀이다. 

둘째 분반좌[分半座]는 
석가여래 부처님이 한 때에 다자탑전[多子塔前]에서 설법을 하셨다. 이 때에 마하가섭존자가 누더기를 걸치고 뒤늦게 참석하자 석가여래 부처님께서는 앉으셨던 자리를 나누어 마하가섭존자에게 앉게하였다. 삼처전심[三處傳心]의 하나이며 법보단경[法寶壇經]의 말씀이다. 

셋째 석가세존님께서 북인도 구시라성 서북쪽으로 흐르는 발제하가에서 사라쌍수沙羅雙樹 여덟 구루가 둘씩 마주 서 있는 사이에 자리를 깔고 머리는 북으로 발은 남으로 오른쪽으로 누우시어 얼굴은 서녘으로 등은 동녘으로 하시고 열반에 드시니 그 숲이 하얗게 변했다. 그래서 그 숲은 학림[鶴林] 또는 학수[鶴樹]라고 하였다. 
그 때 열반에 드신 부처님의 관[棺]을 모셔두었는데 고행수도[苦行修道]인 두타행[頭陀行]을 하고 뒤늦게 돌아온 마하가섭존자가 부처님의 棺을 세번돌고 세번 절하자 관속으로부터 두 발을 내어 보이셨다. 이 또한 삼처전심[三處傳心]의 하나이다. 

석가여래 부촉법 제33세 대감혜능대사가 남악희양대사에게 전법하시니 
그 전법게는 다음과 같다. 

心地含諸種 심지함제종     심지에 모든 종자가 포함하여서 
普雨悉皆生 보우실개생     널리 다 비가오면 다 나리라. 
頓悟華情已 돈오화정이     몰록 화정을 깨달아 마치면 
菩提果自成 보리과자성     보리 결과 스스로 이루리. 

***도솔래의[兜率來儀]와 조주무자화두[趙州無字話頭]*** 
1)도솔래의화두 兜率來儀話頭 
도솔래의 화두는 대방광불화엄경 이세간품[離世間品] 요약이다. 
석가여래불 세존님께서 도솔천을 여의기 전에 이미 왕국에 태어나셨고 
어머니인 마야부인의 胎에서 나오기 전에 이미 사람들을 다 제도하셨다. 

2) 조주무자화두[趙州無字話頭] 狗子佛性 화두라고도 한다. 
저 중국 趙州종심 대선가께서 狗子의 佛性에 의탁하여 有-無의 執見을 打破한 화두이다. 
오등회원[五燈會元] 제4에 이르시기를 
“어떠한 스님이 조주종심 대선사에게 묻기를 
“저 강아지에게 불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조주대선사가 대답하기를 “없느니라. 無” 
스님이 다시 묻기를 
“위로는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아래로는 개미 벌레까지도 모두 불성이 있다고 하였는데 
강아지에게는 어째서 없습니까?” 
조주선사가 말씀하시기를  “그는 *업식성業識性이 있기 때문이니라” 

또 다른 스님이 묻기를 “강아지에게도 불성이 있읍니까? 없읍니까? 
조주선사께서 대답하시기를  “있느니라. 有” 
스님이 가로되 “이 佛性이 어찌하여 저 가죽부대속에 들어갔습니까?” 
조주선사가 가로되 “그가 알고도 짐짓 범하는 까닭이니라.”?하셨다. 
다만 無------ 

석가여래 부촉법 제37세 황벽희운대사가 임제의현대사에게 전법하시니 
그 전법게는 다음과 같다. 
病時心法在 병시심법재     병이 있을 때 마음도 법도 있음이니 
不病心無法 불병심무법     병이 아니면 마음 병도 없읍이라. 
吾取付心法 오취부심법     내가 부촉하고자 하는 마음 법은 
不在心法途 부재심법도     마음 법이 길 머리에 있지 않음이로다. 

***9.오등회원 五燈會元*** 
禪子야! 佛子야! 明眼未來佛아!! 
正法眼藏과 五燈會元을 수행지침서로 하여
 外護善知識 同行善知識의 교류에만 그치지말고 
明眼 敎授善知識을 親見하여 言前消息이니 言下大悟하라. 
오등회원이란 저 송나라 道源대선사께서 저술(서기 1006년) 하신 
過去七如來佛로부터 역대 禪宗 祖師들과 중국 南宗禪에서 분파한 
임제臨濟 위仰 曹洞 雲門 法眼宗 五家의 석가여래 부촉법 오십이세에 이르기까지 
전등한 법계를 기록한 景德傳燈錄인 과거 七佛을 비롯하여 
제1세 마하가섭존자에서 淸原대선사에 이르는 
1천 7백 12인의 대선사에 대한 기록이다. 
이중에 9백 54인의 대선사는 語錄이 있고 
다른 7백 58인의 대선사는 어록이없고 명칭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寶誌 善慧 慧思 智의 僧伽 法雲 豊干 寒山 拾得 布袋의 10인 대선사와 
諸方에서 雜擧와 이문제를 어떻게 여기는가? 라고 묻는 논리인 징徵과 
남의 말을 다시 들추어 내어 사람들에게 보이는 형식논리인 염拈과 
남의 대답을 대신하는 논리인 문답에서 대답이 막힐 경우에 
나같으면 이렇게 대답하리라 하는 경우의 형식인 代와 
남의 말과 다르게 말하는 형식이니 
아무는 이 일을 무엇이라 했지만 나는 이렇게 하리라 하는 논리인 
別한 논리들과 南陽慧忠대선사에서 法眼文益대선사까지 
12인의 대선사에 廣語를 싣고 게송으로 행업공덕 등을 찬탄하는 
시적문장인 讚과 게송 돋 시를 읊는 誦 伽陀인 게偈와 詩 등과 
그리고 銘과 記와 箴과 詩가 운문으로 된 데 반하여 불규칙하게 
긴 노래의 형식인 歌 등으로 깊은 이치를 드러내어 후대사람들에게 전해 준 
이 傳燈錄과 그리고 저 宋나라 시대(天聖年中 : 서기 1022~1031년)에 
부마도위[付馬都尉] 이준욱 거사가 짓고 송나라 인종대왕이 서문을 쓴 
禪宗廣燈錄과 송나라시대에 희옹오명 연동회요인 선종회등록과 
그리고 유백 대선사의 建中정국속등록과 그리고 정수 대선사의 가태보등록에서 옮긴 
저 중국 南宋의 영은보제대선사께서 그 要旨를 뽑아 한 서책을 이룩한 것인 
過去七如來佛 서천의 二十七조 동토의 六祖로부터 南嶽의 
제17대 德山대선사까지의 禪僧傳인 이가 바로 오등회원이다. 

이 오등회원은 이 禪門의 스승과 제자사이에 이루어진 접화와 깨달음의 계기가 
그 語句등을 전하는데 있어 일천칠백공안을 비롯한 어록과 參禪修學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침서로서 존중함은 일천칠백공안과 
스승과 제자인 師資간의 接化機緣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전술한 바 있는 三處傳心과 마명대사의 大乘起信論과 
용수대사의 大智度論과 달마대사의 關心論 血脈論과 승찬대사의 황벽록과 
임제대사의 임제록과 태고대사의 太古集과 서산청허대사의 禪家구감과 
환성지안대사의 禪門五宗綱要와 용성대사의 修心論을 법문자료로 이르는 바이니
 문자를 활잘하게 사용하는 佛子가 되어서 문자를 세워 집착하는 착경을 여윈 
不立文字를 사용하고 不用文字의 어리석음의 굴레를 당당히 벗어 자재한 경지에서 
수용하는 선자의 명안이 되어 교수선지식을 친견 언하에 활여대오 하라. 

석가여래 부촉법 제 56세 석옥청공대사가 태고보우대사에게 전법하시니 
그 전법계는 다음과 같다. 

至大是此心지대시차심     지극히 큼은 이 마음이고 
至聖是此法 지성시차법     지극한 성은 이 법이로다. 
등등光不差 등등광불차     활활타는 불빛 차이가 없듯 
了此心自達 요차심자달     이 미음을 스스로 요달해 마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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