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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 및 UC 지원자 선발 조건…뚜렷한 목표와 잠재력을 보여라
09/29/20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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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전형과 관련하여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SAT나 GPA는 손쉽게 볼 수 있는 수치화된 자료들이다.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서 자료가 하나라도 더 필요한 대학 측에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유용한 자료이다. 

비록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자연히 거의 모든 대학들이 지원시 필수 조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점수들은 학생과 학부모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쉽게 꺼내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대학 측의 필수조항 목록에도 GPA와 SAT는 맨 앞쪽에 나오고, 학부모들의 머릿속에서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떠올린다.

GPA나 SAT점수가 역설적으로 만능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 모든 대학이 잘 알고 있다. 높은 SAT, 높은 GPA 점수로도 불합격하고, 그보다 낮은 점수들로도 합격하는 학생들이 숱하게 많다는 것은 굳이 통계자료를 들추어보지 않아도 주위의 입학소식을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요즈음 상위권 명문 리버럴아츠 칼리지들은 과반이상이 SAT나 ACT 점수 자체를 지원 필수항목 대신 선택항목으로 정해 놓고 있다. 그 말은 이렇게 손쉽게 수치비교가 되는 사항 이외의 다른 조건들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즉,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 명예(Honor)나 수상(Awards)기록, 추천서와 지원서 에세이 등에 대한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UC만 하더라도 학생 선발 방법을 '포괄적심사(Comprehensive Review)'라고 말하고 있다. 학생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많게는 14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요소들을 검토하여 선발하는데 제시하는 인자들을 보면 대부분 쉽게 수치화하여 비교하기 힘든 것들이 많다. 

그 14가지 요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1.필수학과목의 평균GPA와 총GPA등 각종 학과목 성적평균들) 2.SAT나 ACT 점수, SAT 서브젝트 시험점수들 3 최소한의 필수 학과목 이수 이후의 과목들의 숫자와 성적들 4.인증된 아너코스나 AP코스들의 숫자와 구성 5.살고 있는 지역이 전체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타지역과 비교하지 않고, 그 학교의 상위 몇 퍼센트인가 6.12학년 때 택하는 과목들의 질 7.학교에 따라 혹시 낙후한 교육환경인가 8.한두 개의 학과목에서 매우 우수한 학생인가 9.특별프로젝트에서 업적이 있었나 10.학업에 있어서 꾸준한 발전의 모습을 보였나 11.특별한 재능이나 업적 또는 상을 받은 적이 있나 12.낙후지역이나 학교의 경우 대입을 목적으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나 13.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공부한 적이 있나 14.지역적 형평성을 위해 감안할 지역 출신인지 등이 이에 속한다. 

결국, 학교성적과 SAT점수만으로 발견할 수 없는 요소들도 충분히 감안해서, 훌륭하다고 인정할 만하거나, 또는 합격시켜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지를 주관까지 포함하여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돌려서 얘기하면, 학교가 뽑고 싶은 학생을 뽑을 것이고, 합격 여부에 대해, 간단히 학생 측에서 불공정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명문사립대들도 자기들만의 학생선발 기준들을 광범위하게 가지고 있다. 사립대의 총아-하버드의 경우에 입학처에서 내놓은 "우리는 무얼 보나? 학생의 지원서에서는 무엇이 검토되나?"라는 글에서 학생들의 지원서에서 다음 것들을 집중해서 살펴보겠다고 한다.

첫째, 학생의 이제까지의 성장과 앞으로의 성장가능성(Growth and Potential)

→학생이 자신의 학업과 잠재력을 있는 만큼 충분히 활용했는지, 시간관리를 철저히 했는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사람인지, 목표가 확실한지, 남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는지, 사람됨은 어떤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등등을 염두에 두고 살펴본다.

둘째, 학생의 관심사들과 활동의 역사(Interests and Activities)

→학생이 지적활동, 과외활동, 개인적 활동을 깊이 해오고 있는지, 관심분야로부터 무언가 배운 점이 있는지, 이룩한 것이 있는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성공이나 실패로부터 배운 것이 있는지, 과외활동, 운동, 커뮤니티, 가족관계 등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잘 살려보았는지, 참여했던 활동들의 질적인 수준은 어떠했는지, 리더십 능력은 있는지, 만일 과외활동에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던 학생이라면 그 이유가 충분히 이해될 만한 것이며, 그 장애요소 자체가 그 학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것이지 등을 알아보게 된다. 

셋째, 학생의 품격과 성격(Character and Personality)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 학생이 택했던 선택들은 무엇이었는지, 학생이 혹시 대기만성형인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잘 받아들이는지,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 잘 적응하는지, 성숙한 편인지, 성격, 리더십, 자신감, 인간성, 유머감각, 에너지레벨, 타인에 대한 배려,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등을 살펴보게 된다.

넷째, 학생이 자기 대학에 잘 맞고 기여할지 여부(Contribution to the College community)

→고교 때와는 달라진 대학 생활의 스트레스와 자유로움에 잘 적응할 것 같은지, 클라스메이트와 학교에 뭔가 기여를 할 수 있을런지, 우리 학교에 다님으로써 무언가를 많이 얻어갈 학생인지, 다른 학생들이 좋아할 학생인지, 잘 어울리고, 함께 좋은 친구가되고, 서로 협조와 협동을 할 수 있는 학생인지 등을 살펴보게 된다.

위의 내용을 보면 SAT나 GPA와 같은 이야기 한마디 없이, 크게 네 가지로 정성적인 면을 강조했다. 이러한 것들을 발견해 내기 위해 사용하는 자료들로서 물론, GPA나 SAT점수, AP의 개수 및 과외활동, 에세이를 보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옷이나 모자, 말투를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의 주인-지원 학생을 오롯이 발견해 내겠다는 말이다. 만일 학생들이 자신이 제출하는 원서 및 자료들을 잘 만들기에는 집중하지만 자기 자신을 키워나가고, 성장발전시키는 그 근본을 잊고 있다가는 사정관들의 눈에 들지 못하는 낭패를 겪게 된다. 

자신의 내면이 스며 나와 이루게 되는 껍질에 해당하는 "스펙"에만 신경 쓰고 실제로 중요한 '자신'을 잊고 있다가 "나" 와 "스펙"이 괴리되는 일이 상당히 많다.

GPA와 SAT등 숫자로 표현되는 자료들은 물론, 특별활동, 클럽활동 등 학과외 활동들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스펙들은 물론, 에세이를 비롯한 지원서 자체를 잘 작성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한 일이고, 그에 더해, 노력과 참여를 통해 만든 많은 것들이 실제로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리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측에서 원하는 수준의 성숙도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고교생활을 해나갈 것이고, 대학 측에 제시하는 모습이 자신의 모습-즉, 훌륭한 예비대학생의 면모를 잘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본성과 장단점, 형편과 환경을 잘 이해하고, 소화하고, 감당해 내면서, 자신이 꿈꾸는 삶을 향해 도전하고 극복하면서 한 걸음씩 실제로 나아가고 경험할 때 대학에서도 그 학생의 본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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