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 조선에서는, 北 주민이 김정은을 부르는 新 칭호 원수님은 봉이 김선달이래요, 왜냐구요?
08/10/20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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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시 미국령 괌을 공격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공격 형태와 시한까지 거론했다. 北 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군 전략군은 지난 9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사격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北‘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락겸 북한군 전략군 사령관은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은 우리 인민군 전략군은 괌의 주요 군사기지를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 ‘화성-12형’ 4발을 동시에 발사해 괌을 포위사격 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北‘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락겸은 이어 “우리가 발사하는 ‘화성-12형’은 일본 시마네縣, 히로시마縣, 고치縣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3,356.7km의 사거리를 1,065초 동안 비행한 뒤 괌 주변 30~40km 해상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美국무부의 북한여행금지령이 내려진 뒤 중국의 북한 접경 지역에서 아파트와 사무실을 임대하려는 미국인들이 부쩍 늘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9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는 美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을 김정은에게 처음 소개한 70대 재미교포 여성도 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중국 소식통은 “미국의 북한여행 금지로 인해 그동안 자주 북한을 드나들던 미국인들이 중국 국경도시에 사무실과 거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이 중국 소식통은 “美정부의 미국인 북한여행 금지로 순수한 관광객은 머지않아 없어질 것이지만 관광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북한을 드나들던 미국인들은 집요하게 북한 방문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한다. 

중국 소식통은 “김정은의 친구라고 자칭하며 북한을 몇 차례 방문한 美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을 북한에 처음 소개하고 입국을 주선한 70대 여성 재미교포는 지금도 중국의 한 변경 도시에서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은 북한 당국의 도움으로 북한을 제 집 드나들 듯 한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그러나 김정은에게 데니스 로드맨을 소개한 70대 여성 재미교포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2013년 3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과 함께 농구 관람을 하는 美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 그와 김정은을 연결시킨 사람이 70대 재미교포 여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3년 3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과 함께 농구 관람을 하는 美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 그와 김정은을 연결시킨 사람이 70대 재미교포 여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다른 중국 소식통은 “북한을 자주 드나드는 미국인 가운데 일부는 여권에 북한 방문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북한을 몰래 드나들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는 이는 요행을 바라는 데 지나지 않아 발각되면 처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앞으로 북한에 들어갈 수 없게 된 미국인들은 북한과 가까운 중국의 국경 도시에 사무실을 만들어 북한 대방과 함께 지금까지 진행하던 사업을 계속 이어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식통은 “얼마 전 숨진 美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이 발단이 돼 美정부가 내린 미국인 북한여행 금지 조치는 친북 성향의 미국인들과 국제기구 소속 미국인들의 발을 묶어버린 셈이 됐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관광객 이외에 북한을 드나드는 미국인들은 대부분 한국계지만 통역이 필요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가 싫어하는 일도 하고 있어 입이 아주 무겁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소식통들의 말대로라면, 미국 국적을 갖고 북한 체제를 옹호하거나 선전했던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현재 중국과 북한 접경지역에서 ‘아지트’를 찾고 있으며, 이들이 하는 일 가운데는 ‘데니스 로드맨’을 김정은에게 소개하는 것 같은 일뿐만 아니라 한미 정부가 용인하지 않는 ‘검은 일’도 포함돼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현재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노력하면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국적자만 제재 명단에 올렸다. 하지만 ‘자유아시아방송’ 소식통들의 말대로라면 美정부는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친북 성향의 미국인에 대해서도 제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무기 노동교화형(종신 강제노동형)’에 처했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62)를 석방했다고 9일 밝혔다.

北‘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병보석 됐다’는 기사를 통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2017년 8월 9일 판결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행위를 감행한 것으로 하여 무기 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 됐다”고 보도했다.

임현수 목사는 1986년 캐나다로 이민을 가 교회를 설립하고 28년 동안 목회 활동을 했다. 그는 1997년 이후 북한을 자주 방문해 탁아소와 교육기관 등에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임현수 목사는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2015년 1월 말 방북했다가 갑자기 한 달 넘게 연락이 두절됐다. 임현수 목사가 북한에 억류된 사실은 연락이 두절된 지 33일 만에 캐나다 정부를 통해 알려졌다.

임현수 목사는 2015년 7월 30일 북한 당국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 마련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임현수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내가 저지른 가장 엄중한 범죄는 공화국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심히 중상 모독하고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같은 해 12월 임현수 목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北‘조선중앙방송’은 해당 재판 장면을 자막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선전에 활용했다.

임현수 목사의 ‘종신 강제노동형’ 선고에 캐나다 정부는 즉각 우려를 나타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북한 당국의 재판 소식을 접한 뒤 “북한의 통치방식, 사법체계의 문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면서 “임현수 목사를 포함해 북한 당국이 구금한 사람들을 캐나다 영사가 만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12월 북한 당국으로부터 '종신 강제노동형'을 선고 받은 임현수 목사.ⓒ北선전매체 영상 화면캡쳐
▲ 2015년 12월 북한 당국으로부터 '종신 강제노동형'을 선고 받은 임현수 목사.ⓒ北선전매체 영상 화면캡쳐


캐나다 외무부는 2016년 2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방북해 임현수 목사를 영사접견했다.

지난 8일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특사단이 북한을 방북했다. 임현수 목사 석방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캐나다 ‘CBC뉴스’는 9일(현지시간) “총리실 관계자들은 임현수 목사 석방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면서 “또한 임현수 목사가 언제쯤 캐나다로 송환 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임현수 목사는 그동안 지병으로 고통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 캐나다 지부는 지난 6월 “임현수 목사가 영양실조와 고혈압, 관절염, 위장병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며 북한 당국에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고 한다.

임현수 목사의 병보석 석방 배경에는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뒤 엿새 만에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오토 웜비어 사건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호된 비난을 받았다.


북한이 다시 미국령 괌을 공격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공격 형태와 시한까지 거론했다.

北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군 전략군은 지난 9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사격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北‘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락겸 북한군 전략군 사령관은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은 우리 인민군 전략군은 괌의 주요 군사기지를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 ‘화성-12형’ 4발을 동시에 발사해 괌을 포위사격 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北‘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락겸은 이어 “우리가 발사하는 ‘화성-12형’은 일본 시마네縣, 히로시마縣, 고치縣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3,356.7km의 사거리를 1,065초 동안 비행한 뒤 괌 주변 30~40km 해상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락겸은 “우리 인민군 전략군은 8월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 공화국 핵무력의 총사령관(김정은)께 보고 드리고, 발사대기 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한까지 밝혔다고 한다.

김락겸은 또한 “미제의 침략 기지를 겨냥하여 실제적 행동 조치를 취하게 되는 역사적인 이번 괌도 포위 사격을 인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北‘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락겸은 “우리 전략군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에게 알아들을 만큼 충분한 경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군 통수권자는 정세 방향을 전혀 가늠치 못한 채 ‘화염과 분노’요 뭐요 하는 망발을 또 다시 늘어놓아 우리 화성 포병들(전략군 군인들)의 격앙된 신경을 더욱 날카롭게 자극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을 비난했다고 한다.

김락겸은 또한 “우리가 이번에 취하고자 하는 군사적 행동조치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의 미국의 광기를 제지하는데 효과적인 처방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특례적 조치는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고 미제의 가긍한 처지를 똑바로 인식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지난 5월 13일 '화성-12형'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현장을 찾은 김정은. ⓒ北선전매체 화면캡쳐.
▲ 지난 5월 13일 '화성-12형'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현장을 찾은 김정은. ⓒ北선전매체 화면캡쳐.


북한군이 이 같은 주장을 펼친 데 대해 한국 언론들은 “지난 8일(현지시간) 트럼프 美대통령이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며 ‘북한은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한 반발”이라고 풀이했다. 


만약 북한이 김락겸의 주장처럼 괌을 향해 ‘화성-12형’ 미사일을 4발이나 쏜다면, 이는 사실상 미국에 대한 선전포고가 된다. 괌에서 30~40km 거리의 해역에 북한 미사일이 떨어진다면 영해를 침범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령을 공격하겠다는 명백한 의사를 밝힌 것이기에 미국의 ‘행동’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미국은 또한 괌에 배치한 ‘사드(THAAD)’ 미사일로 북한 ‘화성-12형’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미군이 ‘사드’로 ‘화성-12형’을 요격하는데 성공한다면, 북한 김정은 정권은 역으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북한이 핵폭탄을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로 소형화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美정보기관의 기밀 보고서 내용이 보도됐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관련 내용은 美국방정보국(DIA)이 지난 7월 다른 정보기관들과 공유한, 공산권 국가의 핵무기 현황을 분석·평가한 보고서 내용 가운데 급격히 증가하는 핵무기에 관한 내용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美정부는 북한이 지난 7월을 기준으로 최대 60개가 넘는 핵폭탄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美DIA 기밀 보고서 내용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면서 “美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7월 북한이 발사한, 美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능력이 예상을 넘어선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이 2006년 9월 첫 번째 핵실험을 실시한 이래 10년이 지났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로 핵무기를 소형화하는데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면서 “하지만 지난 7월 28일에 나온 (美DIA의) 새로운 평가는 북한이 이미 중대한 분기점에 도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美정보기관 협의체는 북한이 ICBM을 비롯한 탄도미사일로 운반 가능한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평가했다”는 보고서 내용과 함께 “두 명의 美정부 관계자 또한 광범위한 평가를 통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美DIA와 美국가정보장실(ODNI)은 이 보고서 내용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면서 “하지만 日방위성 또한 지난주에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를 마쳤다는) 결론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김정은은 핵무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웃 나라 중국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무기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독재자의 의지가 반영된 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김정은 체제의 폐쇄성 때문에 정보기관들은 그동안 북한이 핵무기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 평가하기 어려웠다”고 전제한 뒤 “북한은 2006년부터 다섯 차례 실시한 핵실험을 했고, 마지막인 2016년 9월 9일 핵실험에서는 히로시마 원폭의 2배에 달하는 20~30kt급의 폭발력을 보여줬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그러나 북한 핵폭탄이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정도로 작은 크기라는 평가는 없었다”면서 “2016년 9월 북한은 공식적으로 ‘소형 핵탄두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고, 이어 北선전매체가 영상을 통해 구형의 탄도미사일용 핵폭탄을 소개했지만 이것이 진짜인지는 확실하지 않았고, 북한의 핵폭탄 소형화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의견을 나타낸 전문가들이 대부분이어다”고 설명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이 지난 7월 발사한 ICBM 관련 北선전영상을 분석해 보면 탄도미사일의 탄두 부분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불꽃이 이는 것을 두고 ‘북한이 아직 대기권 재돌입체 기술을 완전히 확보하지는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美정보기관과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2016년에 이미 이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북한 핵능력에 회의적인 전문가들은 그들의 수준이 1960년대 초반 중국이 핵실험이 성공하기 전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지만,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번이나 북한 핵시설을 직접 보고 온 ‘지크프리드 해커’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 명예이사는 북한의 핵시설을 살펴본 결과 20~25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한 핵무기가 향후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주요국의 핵무기 보유 수를 나타낸 그림. ⓒ美워싱턴 포스트 관련보도 화면캡쳐.
▲ 전 세계 주요국의 핵무기 보유 수를 나타낸 그림. ⓒ美워싱턴 포스트 관련보도 화면캡쳐.


美‘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크프리드 해커 박사는 김정은을 가리켜 “많은 사람들이 김정은을 멈출 수 없는 미친 자라고 믿지만, 사실 그는 미친 것도, 자살을 감수하려는 것도, 예측불가능한 자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크프리드 해커 박사는 또한 “북한 핵무기는 실제 위협”이라며 “지금 우리는 한반도 핵전쟁을 향해 비틀거리며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美‘워싱턴 포스트’는 이 보도에서 美DIA의 기밀 보고서 내용을 상세히 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3대 정보기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DIA가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 수를 최소 30개에서 최대 60개로 보았고, 북한이 이미 핵탄두 소형화와 대기권 재돌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는 점은 주의깊게 봐야할 부분이다. 

만약 美‘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이 모두 사실일 경우 현재 한국의 대북 전략은 기초부터 모두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미국과 북한, 한국이 서로 ‘입씨름(Verbal Fighting)’만 벌이고 있지만, 지금처럼 긴장 상태만 계속될 뿐 북한을 막지 못하는 ‘제재’에만 매달리다가는 한국,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까지도 북한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이 ‘예방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북한이 "美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9일 北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분별없는 전쟁불사 광증은 아메리카 제국의 비극적 종말만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협박했다.

北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일단 미국의 예방전쟁 행위 징조가 나타난다면 우리 군대는 그 즉시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영토가 전쟁마당으로 되기 전에 美본토를 핵전쟁 마당으로 만들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협박했다.

北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리에게 이미 美본토를 사정권에 둔 다종·다양한 전략적 핵타격 수단들이 믿음직하게 준비돼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北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의 그 무슨 안보보좌진들이 새롭게 고안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예방전쟁은 美본토를 사정권 안에 둔 우리의 핵·로켓 기지를 임의 시각에 불시에 타격해 미국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막는다는 극히 도발적인 침략전쟁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北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예방전쟁 고안자들도 제 놈들의 행위가 국제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날강도적인 군사적 선택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北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현실이 어떻게 변화되고 상대가 누구인지, 대세의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초보적인 감각, 인식, 분별도 없는 어리석고 우매한 망상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쟁은 결코 유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허버트 맥매스터 美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美‘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야만 한다”면서 “거기에는 군사옵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사진은 2016년 4월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상일부로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해 서울의 주요 정부기관을 장사정포로 공격하는 가상의 장면이 담겼다.ⓒ北선전매체 선전영상 화면캡쳐
▲ 사진은 2016년 4월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상일부로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해 서울의 주요 정부기관을 장사정포로 공격하는 가상의 장면이 담겼다.ⓒ北선전매체 선전영상 화면캡쳐


북한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 2371호 채택 이후 미국을 향한 협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8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 오후 백령도 주둔 해병대 6여단과 연평도 주둔 연평부대가 실시한 화력 훈련을 언급하며 “서울까지도 불바다가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北조선중앙통신은 “날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군사적 위력에 잔뜩 겁을 집어먹은 남조선 괴뢰군부 호전광들의 反공화국 대결 광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무분별해지고 있다”면서 한국군의 포사격 훈련을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北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對조선 침략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對조선 적대시 정책과 북침전략에 편승해 공화국과 한사코 대결하려는 호전적 정체를 드러내 놓으면서 미국의 전쟁정책 실행에 앞장서 날뛰고 있는 것이 바로 괴뢰군부 호전광들”이라고 비난했다.

北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의 연속되는 대륙간 탄도로켓 ‘화성-14형’의 대성공 소식이 일파만파로 전해질 때마다 악에 받쳐 무력증강과 군사적 도발로 객기를 부려대던 괴뢰군부 호전광들이 우리의 코 앞에서 제 죽을지 모르고 함부로 들까불어대고 있는 것”이라면서 “태평양 건너 美본토 전역을 타격권에 둔 우리 군대는 코흘리개들의 불장난질 같은 괴뢰들의 포사격 훈련 따위에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北조선중앙통신은 “우리는 언제 어디서라도 도발자들에게 선군조선의 강위력한 불벼락 맛을 보여줄 만단의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면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남비난 공세는)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 간 화해·협력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군수공장들은 오래 전부터 당국의 특별한 비호 아래 다양한 특권을 누려왔다. 외화벌이 과제 또한 면제 받았다. 하지만 올 들어 군수공장들에도 ‘외화벌이’를 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8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2017년 들어 군수공장들에게도 일반 공장·기업소와 마찬가지로 외화벌이 과제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함경북도 소식통은 “최근 청진 앞바다에는 외화벌이에 나선 군수공장 소속 어선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군수공업 제2경제위원회 산하 제6국 6호 사업소 317기지 소속 어선들이 오징어 잡이에 나섰다”고 전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청진시 신암구역 신진 포구와 새나루 포구, 동항과 서항에는 옥류, 매봉, 희망과 같은 대규모의 군 외화벌이 어업기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신진 포구에는 부윤 군수품 공장 317 기지가 새로 들어와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317기지는 원래 무기를 생산하던 청진시 부윤구역 군수품 공장의 부대 번호로 이곳에도 외화벌이 과제가 떨어져 어선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렸다”면서 “이들은 기존에 타 기관에 속한 어선들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며 어선들을 끌어들였는데, 현재 소속된 어선은 22마력과 32마력 전마선(소형 어선) 40여 척으로 구성됐으며, 한 척 당 연간 외화벌이 목표는 2,000달러”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317기지에는 200마력 대형어선 3척도 있는데, 이들의 작업량까지 포함하면 기지 전체의 연간 외화벌이 목표는 50만 달러 선이라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함경북도의 다른 소식통은 “8월 오징어 잡이철이 막바지에 이르자 317사업소의 모든 어선이 원양 어로작업에 나섰다”면서 “어선들은 연 50만 달러의 외화벌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당일치기 작업을 할 경우 출항할 때마다 증명서 검열이나 출항 허가를 받기 위해 해안 경비초소나 당국에 뇌물을 바쳐야 하기 때문에 317기지 어선들은 보통 육지에서 160km 이상 떨어진 공해상에서 한 달씩 작업을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다른 공장들과 철저히 분리돼 무기 생산만 하던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군수공장들에게 외화벌이 과제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 주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군수품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라거나 심각한 외화부족 때문이라는 등의 추측이 분분하다는 북한 소식통들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자유아시아방송’ 소식통들이 전한 군수공장의 외화벌이 사업은 함경북도 청진시 이야기밖에 없다. 만약 북한 정권이 심각한 외화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면, 이와 같은 소식이 앞으로 곳곳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여파로 북한 해외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얻지 못해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동 현지 소식통을 인용, 저임금에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던 중동 기업들이 최근 대북제재 때문에 눈치를 보며 일거리를 주지 않고 있다며 8일 이런 소식을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그동안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은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에서 주요 수입원이었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동에 진출해 있는 북한 노동자 수는 약 6,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이 접촉한 한 소식통은 “쿠웨이트의 경우, 일거리를 얻지 못한 북한 노동자들이 입국할 때 받았던 비자를 갱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근래 들어 늘었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쿠웨이트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건설회사가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면서 후원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일거리와 비자 후원이 끊겨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카타르에서도 북한 노동자들의 귀국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한다.

카타르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신규 비자발급이 중단된 상태에서 카타르 정부가 대북제재 이행에 더욱 적극 나선다면, 그나마 남아있는 1,000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도 조만간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접촉한 소식통들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미국의 대북압박이 점점 강해지면서 중동에서의 북한 노동자 이탈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대응, 추가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통해 유엔 회원국이 북한 노동자들을 더 이상 고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현재 해외에서 근무 중인 북한 노동자는 이번 제재에서 제외됐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 추가 대북제재 결의 2371호 채택을 두고 ‘정부 성명’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北‘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7일 정부 성명을 내고 “이번 유엔 제재결의는 철두철미 미국의 극악무도한 고립·압살 책동의 산물”이라면서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북한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조작해낸 유엔 안보리 반공화국 제재결의를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준열히 단죄·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우리가 최강의 핵무력을 보유한 것은 반세기 이상에 걸쳐 극단적인 對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 공갈을 일삼아온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우리의 연이은 대륙간 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는 태평양 건너에 틀고 앉아 우리에 대한 무모한 군사적 모험과 비열한 제재 책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였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실체를 인정하고 우리와 공존하는 길로 나오는 대신 더욱 더 발악적으로 날뛰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한 우리를 겨냥한 미사일 훈련에 광분하고 수많은 전략 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조선반도 정세를 또다시 핵전쟁 접경에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유엔 안보리를 도용해 정상적인 무역 활동과 경제 교류까지 전면 차단하는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 결의를 꾸며냄으로써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 인민을 말살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만천 하에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우리 공화국이 적대 세력들의 이따위 제재 앞에서 흔들리고 태도를 바꾸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면서 “미국이 우리에게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인 도발을 걸어온 이상 그에 단호한 보복으로 대처하는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흔들림 없는 의지이며 확고한 결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은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끝끝내 조작해낸 이상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단호한 정의의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면서 “침략과 전쟁의 화근을 송두리째 들어내기 위한 정의의 힘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갈 것이며, 끝장을 보고야 말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진은 北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8일자 1면에 게재된 북한의 '정부성명'.ⓒ北선전매체 홈페이지 캡쳐
▲ 사진은 北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8일자 1면에 게재된 북한의 '정부성명'.ⓒ北선전매체 홈페이지 캡쳐


북한은 “우리 국가와 인민을 상대로 저지르고 있는 미국의 극악한 범죄의 대가를 천백배로 결산할 것”이라면서 “광분하고 있는 미국이 저들의 땅덩어리가 대양건너에 있어 무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북한은 “만일 미국이 우리를 압살해보려는 무모한 시도를 걷어치우지 않고 경거망동한다면 우리는 그 어떤 최후수단도 서슴지 않고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주장에 대해 한국 정부는 “북한이 핵·탄도미사일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정부성명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면서 “북한은 중·러 등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이번 결의를 채택한 것에 대해 자신의 행동을 우선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한은 한·미 동맹의 의지를 시험하거나 오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정부 명의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까지 7번에 불과하다고 한다. 북한이 처음 정부 성명을 발표한 것은 1993년 3월 12일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했다.

이번을 제외하고 북한이 마지막으로 정부성명을 낸 것은 4차 핵실험 때인 2016년 1월 6일이다. 당시 북한은 자신들이 수소폭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北외화벌이 일꾼들이 보위요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에서 장기간 활동 중인 北외화벌이 일꾼들이 걸핏하면 보위요원들이 ‘가정방문’을 벌이고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가정방문이란 北외화벌이 일꾼들 사이에서 ‘가택조사’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중국 소식통은 “최근 北보위요원들이 무역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가택조사를 너무 자주하고 있어 무역 주재원들이 무척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보위요원의 가택조사는 사전에 대상자들에게 방문 날짜와 시간을 통보하는데, 이때 아이들은 빠져도 되지만 주재원과 부인은 반드시 입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보위요원들은 가택조사를 하면서, 개인 컴퓨터를 숨겨놓고 사용하는지, 위성TV를 설치해놓고 몰래 남조선 방송을 보는지, 김일성·김정일 초상화를 제대로 잘 관리하는지 등을 점검하지만, 방문 일정을 사전에 통보받은 사람들이 대비를 안 할 리가 없다”면서 “이처럼 검열에 대비할 시간까지 충분히 주면서 굳이 가택조사를 자주하는 이유는 무역 주재원들에게 돈을 좀 뜯어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가택조사를 통보받은 무역 주재원들도 이제는 보위요원들이 돈을 바라는 것을 알고 준비를 해놓고 있으며, 돈을 받은 보위요원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생이 많다’며 덕담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위요원들의 실상을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대북무역 소식통은 “무역 주재원 집을 한 번 다녀간 보위요원이 금방 다시 올수는 없으니 다음번에는 다른 요원이 가택조사를 한다”면서 “이는 가택조사 횟수를 늘이기 위해 보위요원들 사이에서 서로 조정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최근 中선양과 단둥 등의 북한 공관에서 무역 주재원들을 불러들여 집안에 개인 컴퓨터를 몰래 숨겨놓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하지만 이를 그대로 지키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냐”고 비판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에서 눈여겨 지켜봐야 할 점은 ‘가택조사’가 아니라 중국에서 北국가보위성 요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北보위요원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대북제재를 위반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정부가 김정은 정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권력기관’이 제멋대로 활동하는 것을 방조한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미국이 대북제재 등으로 자신들을 계속 건드린다면 美본토는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北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미국은 정책전환을 해야 한다’는 논평을 통해 “최대 사거리를 모의한 대륙간 탄도 로켓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의 성공은 분별을 잃고 쓸데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보낸 조선의 엄중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北노동신문은 “미국 정계는 그야말로 초상난 집처럼 돼버렸다”면서 “미국의 정칙입안자들은 백두산 대국의 연속적인 강타에 얼이 나가 정신병자들처럼 허둥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北노동신문은 “美집권세력이 얼마간이라도 지각(知覺)이 있다면 저들의 독립절에 우리 공화국이 선사한 ‘선물보따리’의 거대한 의미를 깊이 새겨보고 자중했어야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얼빠진 도널드 트럼프 패거리들은 어떻게 놀아댔는가”라고 반문하며 자신들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을 “세계적인 위협으로 매도했다”고 억지를 부렸다.

北노동신문은 “미국은 국제사회가 도리머리를 치는데도 불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세계적인 행동을 운운하며 히스테리적인 광증(狂症)을 부렸다”면서 “초강도 제재·압박과 군사적 위협 공갈에 미쳐 돌아갔다”고 비난했다.

北노동신문은 “그 대가로 또다시 선사받은 것이 우리 공화국의 엄중한 경고가 담긴 큼직한 ‘선물보따리’이다”라며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는 것을 다시금 온 세계에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北노동신문은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美군사기지들은 물론 美본토 전역까지도 조선의 타격권에 들어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만들어 놨다”면서 “초대국의 체면을 세운답시고 강력한 조치니 뭐니 하고 객기를 부리던 도널드 트럼프 패거리들은 미국을 종국적 멸망의 낭떠러지에 더욱 가까이 세워놓았다”고 말했다.

北노동신문은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도용하여 마구 조작해낸 불법·비법의 對조선 제재결의들이 낡은 국제질서의 유물로 역사의 선반에 얹히게 될 그날이 눈앞에 박두했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도 폄하했다.

北노동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패거리들이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오늘의 궁지에서 헤어나보려고 발광할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을 더욱 각성시키고 공화국의 핵무기 보유 명분만 더해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北노동신문은 “미국이 핵 방망이와 제재 몽둥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대면서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리는 날에는 美본토가 상상할 수 없는 불바다 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北노동신문의 이번 논평은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결의 2371호가 채택되기 전에 작성된 것이지만,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 강화 움직임에 반발해 도발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필두로 국제사회는 북한의 해외파견 근로자 고용을 거절하고 있는 데 러시아는 오히려 극동 지역에서 북한 근로자의 입국을 수월하게 해주는 조치를 취해 눈총을 사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5일 “러시아 외무부가 블라디보스토크를 찾는 18개 나라 국민들에 대한 전자 비자 발급을 8월부터 시작했는데 여기에 북한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전자 비자’ 발급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되며, 이를 통해 손쉽게 러시아에 입국이 가능해져 사실상 ‘비자 면제’나 다름없다고 선전했다. 그런데 그 대상 18개국 안에는 일본, 인도와 같은 나라 외에 북한, 이란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지난 4월 해당 조치를 승인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북한 사람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에 나설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통해 북한 근로자들의 러시아 유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러시아 극동에 파견됐던 탈북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의 전자비자 유효기간이 30일에 불과하지만, 북한 노동자들은 기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일단 북한 근로자가 러시아에 입국하면 북한 정부가 개입해 기한을 조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지난 7월 4일 북한의 ‘화성-14형’ 발사 이후 렉스 틸러슨 美국무장관의 연설, 지난 8월 2일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서명한 ‘북한·이란·러시아 통합제재법안’ 내용 등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북한 사람들에게 ‘전자비자’를 발급해주는 조치를 취한 것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돈줄을 죄기 위해 근로자 해외 파견을 차단하려는 美정부의 노력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美블룸버그 통신, AP통신 등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에 북한 근로자 고용을 중단하라고 압박하지만, 러시아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적다”면서 “중국은 7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추산되는 자국 내 북한 근로자 규모를 줄이려는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고, 중동 지역에 파견되는 북한 근로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美정부는 북한이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화성-14형’을 발사한 뒤 중국 정부로 압박의 방향을 틀고 있지만, 현실은 중국은 한 발을 빼고 그 자리를 러시아가 대신 채우는 꼴로 돌아가고 있다. 

美정부가 앞으로도 북한을 직접 압박하지 않고, 그 ‘후원세력’으로 보이는 중국·러시아를 압박하는 형태로 움직인다면, 미국은 결국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부터 일명 ‘국정원 대숙청’이 시작됐다. 1999년 4월에는 中선양에 있던 대북공작 아지트가 中국가안전부와 공안의 급습을 받았다. 당시 중국은 北보위부가 중국에 있는 한국 첩보요원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움직이기 시작하자 참사를 막기 위해 먼저 한국 정보요원들을 ‘체포’ 형식으로 구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비슷한 일이 18년 만에 일어나려는 걸까. 최근 중국 일대에서 北보위성 요원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4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북한이 중국에 파견한 보위요원들의 활동이 눈에 띠게 증가했다”면서 “조선족 중국인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보위요원들이 이번처럼 중국에서 자주 목격된 적은 없었다고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中길림성 훈춘시의 조선족 중국인 소식통은 “북한 젊은이 여러 명이 조를 이뤄 훈춘시 ‘구아호텔’을 자주 드나든다”면서 “호텔 직원들이나 현지 조선족 중국인은 그들을 北보위성에서 파견한 요원들로 짐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젊은이들 모두 표정과 눈빛이 날카롭고 행동에 거리낌이 없는 30대 초반의 남성들”이라면서 “구아호텔은 훈춘 신개발 지역에 새로 문을 연 현대식 호텔로 숙박비가 비싸 중국인들도 이용을 주저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구아호텔’을 드나드는 북한 청년들은 무역일꾼이나 외화벌이 사업 간부로 보기에는 나이가 젊고, 항상 말쑥한 정장을 입고 김일성 배지를 달고 있다고 한다. 

보통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에 오는 북한 노동당 또는 북한군 간부는 중국인과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 다닌다고. 거래처가 중국인이고, 하는 일도 외화벌이나 무역이어서 정장 차림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중국 측에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 김일성 배지도 달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이처럼 눈에 띠는 복장을 하고 있는 북한 청년들이 무슨 일로 중국에 왔는지 현지인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中요녕성 심양시의 중국인 소식통은 “심양시 한 민박에서 북한 보위요원으로 보이는 젊은 사람들을 보았다”고 전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북한 청년 6명이 함께 민박에 묵었다고 한다. 

소식통은 “최근 자진해서 월북했다고 주장하는 한 탈북여성(전혜성 씨를 말하는 듯함)에 관하 뉴스 때문에 북한 청년들을 특별히 눈여겨봤다”면서 “민박에 든 북한 청년 6명은 가슴에 김일성 배치를 달고 있었고, 긴장한 표정으로 몹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외화벌이 간부도 아닌 북한 청년들이 중국에서 무리 지어 민박을 이용한다는 게 이상했다”면서 “만약 北국가보위성이 파견한 비밀요원들이라면 김일성 배지를 버젓이 가슴에 달고, 무리지어 다니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그 북한청년들은 한 눈에 봐도 상당한 훈련을 받은 사람들임을 알 수 있었다”면서 “중국에서 정장 차림에 김일성 배지를 달고 세련되게 행동하는 사람들임으로 봐서 중요한 임무 때문에 파견된 사람들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과 그 소식통들은 北국가보위성 요원으로 추정되는 북한 청년들의 정체가 무엇이고, 왜 중국에 파견돼 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을 봤다는 소식통들이 모두 동북 3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의 복장이나 숙소 등으로 볼 때는 평범한 ‘정보기관 요원’이 아닐 수도 있다.

이들이 정장 차림에 김일성 배지를 달고 있다는 점은 그 소속이 北국가보위성이 아니라 호위총국 소속이며, 김정은의 중국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현지답사를 온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만약 이들이 北국가보위성 소속이라면 그 임무가 ‘비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중국 정보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공식 합동작전’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작전의 목표가 만일 한국과 미국, 일본 정보기관의 대북정보수집 아지트를 찾아내거나 첩보망을 붕괴시키는 것이라면 조만간 동북아 지역에서는 큰 파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이 중국 주재 공관 관계자들을 본국으로 대거 소환하고 있어, 남은 북한 공관원들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북한 영사들이 사상검토 목적 등으로 북한으로 송환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中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의 한 조선족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그동안 알고 지냈던 북한영사관 주재원이 평양으로 소환된 뒤 몇 달 째 감감 무소식”이라면서 “그의 아내와 랴오닝성 대학에 재학 중이던 딸도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선양 영사관에서만 여러 명의 영사가 소환됐는데, 이들은 평양에서 강도 높은 사상검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돌아오지 않은 주재원을 대신해 일부 젊은 영사들이 새로 부임했지만 기존 인력만큼 아직 보충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해외주재 북한 영사의 평양 소환은 베이징(北京)과 선양을 비롯해 단둥(丹東)과 상하이(上海) 등 중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면서 “이번 공관 주재원들의 집단 소환이 사상검토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해외 주재 영사 물갈이 작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中단둥의 다른 조선족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2017년은 중국 주재 북한 공관원들의 소환이 어느 때보다 많은 해였다”면서 “특히 파견된 지 오래된 영사들은 가족과 함께 귀국조치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얼마 전 단둥 지역을 담당하는 선양 영사관 주재원이 평양으로 소환된 후 처발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단둥 지역에서 당 자금 확보를 위한 북한 근로자 파견 여건을 마련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사상검토를 거쳐 처벌된 것으로 들었다”고 주장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사상검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각자 할당된 당 자금 과제를 얼마나 수행해 냈는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이 접촉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외화벌이 성과가 시원찮은 해외 주재원들을 갈아 치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북한 외화벌이는 앞으로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법안’을 두고 자신들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北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3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나라와 러시아,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재가 정식 법으로 채택됐다”면서 “미국의 反공화국 제재법 조작은 우리의 다발적, 연발적인 핵무력 고도화 조치에 질겁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北외무성 대변인은 “걸핏하면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재법을 조작해내고 제재 몽둥이를 휘둘러대는 미국의 책동은 국제법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깡패 행위”라면서 이번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법안을 가리켜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정면도전하여 저들의 국내법을 국제관계에 적용하려는 범죄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北외무성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의 이른바 ‘단독제재’를 강력히 규탄·배격하며 세계 모든 나라들 역시 미국의 불법·무법 강도적 행위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선동했다.

北외무성 대변인은 “반세기 이상에 걸친 가혹한 제재 속에서도 우리가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 탄도 로켓까지 만들어낸 현실, 그 비결에 대해 미국의 법 작성자들이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푼수 없이 날뛰는 것을 보면 가련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北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 책동은 영도자 주위에서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 및 자력 자강의 무궁무진한 힘을 배가시켰다”면서 “또한 우리 국방력이 더욱 강화되는 결과만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北외무성 대변인은 “우리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희떠운 전쟁 나발이나 극단적 제재 위협은 우리를 더욱 각성·분발시키고 핵무기 보유 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면서 “비상히 높아진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 국력과 전략적 지위를 제재 소동으로 허물어보려는 美정객들의 시대착오적인 망상은 미국 내에서도 조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北외무성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 격화 책임을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전가하며 “미국은 승산이 보이지 않는 對조선 제재 놀음에 힘을 소비하는 것보다 美본토 안전을 담보하는 방도가 과연 무엇이겠는가에 대해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강하게 반발한 '북한·이란·러시아 통합제재법안'은 해외파견 북한 근로자 고용 금지, 제3국 기업이 북한에 원유 및 석유제품을 판매할 경우 제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각에서는 北외무성 대변인의 주장을 두고 “북한·이란·러시아 통합제재법안에 신경쓰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북한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북송된 여성 수를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처벌이 거의 없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4일 “북한이 2005년부터 2016년 사이 여행허가 없이 해외로 나갔다가 송환된 여성이 6,437명이라고 밝혔다”면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오는 10월 실시하는 국가 심의를 앞두고 최근 제출한 답변서에 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답변서를 통해 “이 여성들은 북한으로 송환된 뒤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혹은 인신매매 조직의 음모에 희생된 사람들로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들은 당국에 의해 어떤 법률적 처벌의 대상도 되지 않았고, 지금은 모두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강제북송된 탈북여성 가운데 33명이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해외 체류 중 살인 미수나 마약 거래와 같은 중대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그러나 북한의 주장은 국제사회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과 다르다”면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최종 보고서와 美국무부의 북한인권보고서 내용을 인용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 최종 보고서에는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붙잡혀 강제 송환된 사람들에게 구타, 고문 등 비인간적 대우를 자행하고 있으며, 여성들에게는 성폭력까지 서슴지 않고, 임신한 탈북여성들은 보통 강제 낙태를 당하며, 이들이 낳은 영아들도 살해되고 있다”고 적혀 있다고 한다.

美국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북한인권보고서 또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은 투옥 등 가혹한 처벌을 받으며, 북한 당국은 모든 월경자를 교화소에 수감하는 정책을 계속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 방송이 지적한 것처럼, 북한 당국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국제인권단체 조사단의 현장 방문조사는 거부하면서도 “탈북자들은 송환된 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는 이유는 미국, 한국과 대결하는 상황에서 자국 내 인권유린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면 국제적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넘어 북한 주민들로부터도 상당한 반발을 살까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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