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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근성에 나도 놀란다
10/18/20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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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xx.xx.34

2017 10 13

 

어머니 제사를 지냈다. 은희는 항암치료와 직장 일로 피곤하다며 오지 않았다.

 

어제가 생일인데 오늘 제사를 지내고 제사음식으로 차린 생일상을 받았다. 다들 바쁘고 은주는 집도 먼데 생일이라고 모이고, 제사라고 오라 하는 것이 번거로울 같아 생각해 것이다.

 

저녁을 먹으며 은주가 언니도 힘들고 한데 제사는 이제 그만 지내고 기일에 산소에나 가자고 한다. 동호는 아무말도 안했지만 눈치를 보니 다소 그쪽으로 기우는 같다. 생각해 보자고 했다.

 

우리를 배려해서 하는 말이려니 하고 고맙게 받았다.

 

세미가 세일이와 같이 준비한 선물이라며 애플워치를 준다. 내게는 별로 필요치 않은 물건이다. 지금 사용하는 아이패드가 구형이라 이제 업데이트도 안되고 해서 불편한데 아이패드로 바꾸어 사용하기로 했다.  

 

영수증을 보니 세일이 동네에서 샀다. 아마도 세일이가 샀을 것이다. 그동안 다소 섭섭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일에 비싼 선물을 받으니 그런 마음이 다소 수그러진다. 나의 속물근성에 나도 놀란다. 이래서 뇌물이 통하는 모양이다.

 

10 15

 

노스릿지 몰에 가서 애플워치를 신형 아이패드로 바꾸었다. 구형에는 없던 기능이 많이 추가되어 거의 작은 컴퓨터 수준이다.

 

애플스토워의 운영이나 손님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다. 손님에게 감동을 준다. 역시 이래서 애플이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민서가 저녁 숙제를 하고 있다. 항상 과제물을 미루다가 마지막 날에 몰아서 한다. 한마디 하려다가 큰소리 내기 싫어 그만 두었다.

 

내가 보기에는 내용만 충실하면 외형은 대충해도 같은데 외형에 신경을 쓴다. 종이를 잘라 오리고 붙이며 애를 쓴다. 달그락하고 가위를 내려놓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시계를 보니 새벽 1 30분이다. 민서는 그때까지 숙제와 씨름을 모양이다.

 

10 16

 

아이들의 6 성적표가 왔다. 예상대로 민서는 전과목 A 받았는데, 준이는 과학과 수학은 B, 영어는 C.

 

저녁을 먹고 아이들에게 성적표를 보여 주었다. 준이에게 어떻게 성적을 끌어 올릴 것인지 방법을 생각해서 내일까지 알려 달라고 했다.

 

10 17

 

저녁을 먹고 준이와 마주 앉았다. 성적을 끌어 올릴 방안을 듣는 시간이다. 인터넷에 들어가 성적을 검토해 보니 과학은 A 올라 갔다고 한다. 수학은 과제물에는 문제가 없는데, 시험이나 퀴즈의 점수가 낮아서 B 나왔다며 시험 전날 공부를 해서 시험에 대비하겠다고 한다. 영어는 과제물을 챙겨서 내고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듣겠다고 한다. 나름 본인의 문제를 분석해서 놓은 생각 같다. 믿고 다음 성적표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게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이다. 마침내 월드시리즈에 나갈 모양이다. 뉴욕 양키스와 만나면 환상의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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