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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먹먹하다
05/15/20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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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xx.xx.34

2017 5 13

 

민서 생일이다. 미국에 와서 4번째 맞는 생일이다. 동안 많이 자랐다. 체중관리한다고 요즘은 아예 저녁은 먹지 않는다. 낮에는 준이의 야구시합이 있고, 저녁에는 빌리 조엘 콘서트가 있어, 밥은 내일 점심에 먹기로 했다.

 

오후에 생일 케잌만 먹었다.

 

아내와 빌리 조엘의 콘서트가 열리는 다저스 구장에 갔다. 외야석 바로 앞에는 대형무대를 세우고, 내야에는 대형 스피커가 있고, 외야의 잔디밭에는 바닥을 깔고 수천석의 좌석을 만들어 놓았다.

 

콘서트 시간인 8시가 되었는데도 공연을 시작할 생각은 않고 스타디움에는 빈자리 투성이다. 이래가지고 과연 콘서트는 할까 싶을 정도였느데, 얼마후 불이 꺼지고 콘서트가 시작되니 어느새 만석이다.

 

젊은시절의 풋풋한 모습은 없지만 70 앞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힘있는 노래를 연달아 불러댄다. 객석을 보니 나이든 사람들보다는 젊은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아직도 사랑받는 그의 인기를 느낄 있다.

 

중간에 휴계시간도 없이, 앙콜로 4곡을 부르며 11시까지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필드에 마련된 좌석의 관객들 중에 앉아 있는 사람은 없고, 관람석의 관객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사람들 투성이다.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어느새 어깨도 들썩인다.

 

집에 돌아오니 귀가 먹먹하다. 혹시 고막에 이상이라도 생겼나 싶었는데, 다음날 오후가 되니 나아졌다.





5 14

 

성당에 가니 어머니날이라고 입구에서 아이들이 카네이션을 나누어 주고 있다. 정스테파노의 아들아이가 따라와 꽃을 준다. 오늘은 아버지 어머니 구분없이 꽃을 준단다.

 

미사 중간에 음악을 인도하는 현악삼중주가 어머님 은혜 연주한다. 내가 어머니에게 노래를 불러드린 것이 언제이던가? 어머니 환갑 누나 동생들과 함께 기타치며 불러 드렸던 것이 마지막이었지 싶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두번째 맞는 어머니날이다. 이런 날을 손꼽아 기다리시던 분이라 생각이 난다.

 

금년에는 차일피일 미루다 산소에도 다녀오지 못했다. 동호가 꽃을 사들고 어머니 산소에 가서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세미 결혼 전에 함께 한번 다녀와야겠다


아내는 민서와 준이가 어머니날 선물을 사준다고 해서 함께 쇼핑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받는 것만 알더니 이제는 무슨 날이 되면 고모랑 고모부 선물도 챙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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