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e0327
반지 천국(kobe0327)
Nevada 블로거

Blog Open 08.30.2009

전체     706238
오늘방문     26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3 명
  달력
 
취중 도박 하다 50만불 잃고 casino에 소송 건 이 갬블러는?
03/09/2014 14:26
조회  3177   |  추천   2   |  스크랩   0
IP 184.xx.xx.246

www.Kvegastimes.com이 전하는 라스베이거스 관련 뉴스

 

라스베이거스에서 취중 거액의 돈을 잃자 이는 소매치기나 다름없다면서 casino를 상대로 소송을 건 이 갬블러는 소어 로저(sore loser)가 아닐까요?  도박 이야기이니까 여기서는 소어 로저라는 뜻이 생트집 잡는 찌질한 패자 라는 의미 입니다.

 

Downtown Grand Las Vegas

 

얼마 전 라스베이거스 casino에서 술에 취해  50만불을 하룻 밤에 날린 캘리포니아 50대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이 갬블러가 소어 로저가 아닐까 하면서 흥미롭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NBC 방송국과 인터뷰하고 있는 마크 존스턴씨

 언론으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주인공은 30년 가까이 자동차 딜러쉽을 해 돈도 좀 모은 것으로 보이는  52살 마크 존스턴이란 남성입니다. 지난 2월 2일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와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뒤 생긴 도박 빚 50만불에 대한 casino 소송과 관련된 그의 뉴스이기에 더 흥미롭게 관심을 보이면서 주류 언론들이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가 정말 소어 로저인지 아니면 어이없게도 신생 casino의 탐욕과 농간에 의해 이 거액의 돈을 잃은 것인지는 법의 잣대에 의해 머지않아 판명이 날 것입니다.

 

그로 부터 수(lawsuit))를 당한 casino는 다운타운 그랜드호텔 입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신생 casino 입니다.  현재 casino 측도 갬블러 존스턴이 채무를 회피하려는 소어 로저라면서  맞고소에 들어가 법정에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그는 잃은 돈 이외에 casino 측에 피해보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해 보상액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내친 김에 소매치기나 별반 다름 없다는 casino 측을 한방 먹여 혼쭐 내겠다는 심산으로 보입니다.



이 흥미로우면서도 어이없는 갬블러의 도박 과정은 이러합니다.  존스턴은 슈퍼볼 주간을 맞아 지난달 초 여자친구와 함께 엘에이에서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나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하자 호텔 리므진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걸 프랜드와 함께 리무진을 타니 기분이 업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호텔로 이동하면서 리무진에 있던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업되면서 술 맛이 당겼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이미 예약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을 당시에는 이미 거나하게 술에 취해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또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기분이 '짱'이어서 술발이 끝내주었나 봅니다. 드디어 그는 배도 부르고 블랙잭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취하기 시작한 술김에 무려 25만불을 크레딧으로 칩 담당 매니저에 요청해 받고 일단 시작은 기분좋게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2-3천불 빌리는 것이 아니라 25만불을 크레딧으로 빌려 칩을 받아들었습니다. 그는 하이롤러 답게 손이 커보입니다. 25만불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어지간한 단독 주택을 살 수 있는 돈입니다.  집 한채 값을 크레딧으로 casino에서 빌린 것입니다.

 

  얼큰하게 취한채 기분좋으면서도 본격적인 갬불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몇 백불씩 작은 돈을 걸었지만 술이 취하면서 1천불 2천불 베팅 금액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따거니 잃거니 하면서 몇 시간이 지나자 급기야 1만불이나 되는 거액을 베팅도 했습니다.

 

 이어서 돈을 자꾸 잃어 열받자 한번에 2만불을 베팅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거액의 베팅도 casino 딜러가 눈 깜짝하지도 않고 끌꺽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위스키에 소다수를 탄 하이볼 잔이 계속 테이블에 앉은 그의 앞에 와서 마셔달라고 재촉했습니다. 무려 17시간 동안 도수가 쎈 20잔의 하이볼이 그의 테이블에 놓여져 입 맞춤해달라는 듯 야릇한 향내로 유혹했습니다.

 

 

 술의 유혹에 그 날 따라 그는 마다할 수가 없었습니다.

 

베팅액이 점점 크게 높아지면서 술은 더 당겼습니다. 술이 더욱 취하면서 급기야 그의 입술에서는 딜러에게 듣기 거북한 욕지거리도 나오면서 거칠어진 모습이 눈에 자주 뜁니다. 돈을 많이 잃어 불안한 듯 칩을 세고 만지작거리다가 발 아래로 자주 떨어집니다. 심지어 너무 취한 나머지 베팅하면서 액수마다 다른 칩의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1백불을 걸은건지 1천불, 1만불을 걸은건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는 결국 필름이 끊겼다는 의미인 블랙 아웃(black out)됐습니다.

 

 

그후 그는 몇 십분 버티더니 다리는 풀린채 비틀대면서 호텔 방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게임 테이블에서 일어난 이 진술과 관련한 정황은 casino 바에서 바텐더로 일을 하던 에릭 위스라는 남성이 당담 변호사에게 증언한 것입니다.  위스는 이번 일에 압박을 느끼고 casino 측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스톤의 게임 테이블 근처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바가 있어 이를 에릭이 관심있게 지켜봤기에 진술한 것입니다.

 

 특히 존스톤은 도박 후 다음 날 호텔 방에서 깨어났으나 아무것도 기억 나질 않았다고 말합니다.

  깨어보니 다만 호텔 casino에서 카드를 통해 50만 달러의 빚을 지게 된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밤새 존스턴이 casino에서 블랙잭과 7장 포커 게임인 파이 가우(Pai Gow)를 하기 위해 계속해서 신용카드로 칩을 구매했고, 결국 50만 달러어치의 칩을 구매해 하룻밤에 모두 잃은 것입니다. 자고나니 casino에 빚만 50만불 진 것입니다.

 

 라스베이거스는 casino에서 돈을 잃고 진 빚을 기안 내에 갚지 않으면 검사에 의해 엄한 처벌을 받습니다. 가재는 게 편으로 이심 전심이기에 casino가 플레이어들에게 빌려준 빚을 받아내는데는 검사도 한 몫을 해줍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도박 빚을 받아내는데 casino와 사법 기관이 공조 체제 하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사실 입니다.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그는 돈 값을 길이 막막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억울했습니다. 몇일간을 생각하고 생각해도 이건 casino가 자신의 돈을 빼앗은거나 마찬가지로 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casino를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면서 아팠습니다. 자신이 길을 가다 소매치기에 의해 호주머니를 털린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casino가 소매치기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칼만 안든 노상 날강도나 다름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생각을 거듭한 끝에 그는 곧바로 숀 리틀이라는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변호사에게 casino 측이 만취한 자신을 상대로 무려 20여잔의 술을 먹이고 카드 결제를 유도하며 도박을 계속하도록 유혹했다고 그날 밤에 있었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존스턴으로 부터 당시 도박과정을 자세히 들은 변호인은 “누가 봐도 만취한 사람에게 50만 달러어치의 칩을 사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해당 casino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고, 수익에 눈이 멀어 이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소송 이유를 언론에 설명했습니다.


하기야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속해 있는 네바다주는 casino와 관련해 육안으로 봤을 때 만취한 행인에게 도박이나 술을 권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돼 있기는 합니다. 네바다주 도박통제이사회에서도 존스턴의 소송을 드문 사례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돈을 딴 casino를 상대로 낸 이 소송에서 그가 소어 로저가 될지 아니면 빚진 돈이 억울함이 있어 법으로 부터 탕감받을지는 법 심판대에서 곧 가려질 것입니다. 이 흥미로운 재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유사한 소송 사례도 라스베이거스에서 더러 있기는 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 스트립 casino에서 1억 2천만불을 도박으로 잃어 라스베이거스 역사상 에픽 갬블러로 이름을 알린 일본계 미국인 사업가 테런스 와타나베씨의 경우가 비슷한 예로 보입니다. 그는 1년에 걸쳐 시저스 팰리스와 리오 등 하라 계열 casino에서 이같은 엄청난 돈을 탕진했는데 이 갬블 과정에서 진 빚 1천 4백여만 달러는 약물과 술을 갖다줘 잃었다면서 소송을 냈었습니다.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원 중재로 타당성이 인정돼 casino가 탕감을 해준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cat

Terrance Watanabe, 52, is believed to have the biggest losing streak in Las Vegas history, losing $127 million dollars in one year. Mr. Watanabe, who now lives in the Bay Area, stands near the entrance to Stanford University on Dec. 3, 2009. Peter McCollough for The Wall Street Journal

 

 

참고로 올초 수퍼 볼 기간동안 라스베이거스 갬블러들은 무려 2천만불을 casino에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즘 라스베이거스 갬블러들은 casino의 밥 입니다.

 

 

 

kp 2014 03 09 www.Kvegastimes.com

 

 

(441)고베펄(작은것).jpg 표시 중



 


 


 


 


 
라스베이거스,갬블러
이 블로그의 인기글

취중 도박 하다 50만불 잃고 casino에 소송 건 이 갬블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