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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김계문(kkmun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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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 한 마리
01/08/2020 14:08
조회  146   |  추천   0   |  스크랩   0
IP 183.xx.xx.173


시어 한 마리  
 
                  김 계 문  
 
왜 시가 안 써질까?
한 달이 넘도록
이러고도 내가 시인인가?
날마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건만  
 
떼잡이로 몰려온 시어들
관망만 하는 나는
바람이었단 말인가  
 
낚시코에 걸리는 놈 한 마리 없이
요리조리 다 빠져나가네
하여
난 지금 배가 고프다네
아니, 바람을 먹은 듯
헛배만 부르다네  
 
오늘은 작심을 하고 잡으려
눈 크게 뜨고 두 팔 벌려
지키고 있다네  
들어와 내 의미가 되어줄
시어 한 마리  
 
(2020. 1. 3. 이것도 시인가? 생각하면서... 은비 김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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