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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오는 소리
08/31/20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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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83.xx.xx.185

구월이 오는 소리

 

김 계 문

 

간밤에 내린 비

가을을 불러왔나

아스팔트 위 풀무질하던

불바람 간 데 없네

 

숨찬 팔월을 견뎌온

담장 위 능소화는 벌써

생의 끝자락에 서서

노을빛 그리움

뚝뚝 떨어뜨리고

 

무성해진 플라타너스 아래

발걸음 활기찬데

오색빛 고운날을 꿈꾸며

저마다

멍에로 지고 가는

진초록빛 그리움

 

귓가에 들려오는

온 몸의 세포 불러 세우는

구월을 부르는 노랫소리

 

(2019. 8. 27. 스케치하다. 은비 김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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