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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Jamon )
10/22/20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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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스페인 여행 중에 먹었다는 하몽과 스페인산 상그리아


한국 사람은 좀 특이한 성향이 있다. 오리에게 유황을 먹여서 키우기도 한다. 유황을 법제한다고 하는 식으로 오리에게 독약인 유황을 먹이는 것이다. 실제 영양 일월산 자락의 어느 집에서 노란색 유황을 큰 통에 두고 오리들이 먹게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인산 김일훈 선생이 1986년 쓴 신약에  유황오리가 알려져 있다. 내 경우도 신약이란 책을 사서 읽은 적이 있지만 그냥 대충 본 정도이다.

또 사람들은 토종닭은 좋아하는데 특히 벌레를 많이 잡아 먹은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시골에 가서 가끔 토종닭은 먹으러 가기도 했지만 실제 벌레 먹는 토종닭은 드물고 대부분 양계장에서 사와서 몇 일 산의 우리에 가두고 손님이 오면 잡아주는 것이다.

또 소나 염소 등에게 한약 찌꺼기를 먹이거나  술 찌기미를 먹이거나 하여 육질의 변화를 주려고도 한다. 일부 농가에서는 사과쥬스 같은 과일 쥬스를 짜고 남은 박을 사료로 쓰기도 하여 자랑을 하기도 한다. 인삼을 재배하는 사람들도 수십가지 식물이나 분뇨 등을 가지고 만든 퇴비를 주고 그 퇴비 성분이 인삼에 들어가게 하려고도 한다.

그런 염소, 쇠고기, 닭, 오리 등은 비싼 가격으로 팔고 사먹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약수물이라고 하여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물을 넣어 밥을 하기도 하고 닭은 삶기도 하여 판매하면서 역시 신경 안 쓰고 먹다가 보니 못 먹을 것을 먹었던 것 같다.


하몽이란 돼지 햄이 스페인에서 생산되어 관광코스가 되기도 하고 축제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jamon은 영어로 ham이란 것으로  역사적으로 로마제국 까지 올라간다고한다. 로마제국 시대에 스페인 햄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순종의 나이 어린 돼지를 키우다가 일정 시기부터 도토리를 먹여서 키운 것을 잡아서 천장에 매달아 숙성 시킨 햄인데 최소 18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것 같다.

하여간 스페인은  농장에서 돼지를 키우는데 돼지가 90킬로 정도(보통 1년 이전) 되면 잡아서 고기를 팔거나  하몽(스페인 햄)으로 만든다고 한다. 돼지도 흙돼지 순종이 있고 순종 정도에 따라서 등급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돼지는 잡기 전에 일정 기간을 도토리만 먹여서 키우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관리가 농장을 방문하여 도토리 나무의 숫자에 따라 돼지 사육 숫자를 지정해 준다고 한다. 

이렇게 키운 돼지 고기는 쇠고기 처럼 마블(지방이 살 속에 박힌 것으로 쌀알 같이 흰색 기름이 잘 분포된 것이 최고급 쇠고기 등급을 받는데 이런 마블은 곡물을 먹여야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음)이 형성되고 돼지고기를 구워서 먹는데 쇠고기 구워 먹는 식으로 덜 익은 상태로 먹는다고 한다. 

그런 고기를 가지고 만든 것이 하몽이란 스페인의 고유한 햄이라 한다.


이런 스페인 돼지가 미국에도 유입되어 있다(https://www.eater.com/2018/4/18/17207906/jamon-iberico-made-in-amer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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