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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꽃
08/24/20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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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요즈음 도라지 무궁화 부추 미나리 꽃이 피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보통 3년이 지나면 죽는다고 하는데 토양이 좀 좋아서 그런지 5년차인데 올해도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개는 캐서 다른 곳으로 옮겨서 계속 나이를 먹게 하려고 합니다. 도라지는 3년마다 옮기면 30년 생이 된다고 하며 30년생은 아주 좋다고 합니다. 20년 이상 자라면 산삼 부럽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인삼은 한 곳에서 3-4년을 자라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1년생을 키워서 미삼이라 하는 것을 다른 땅에 옮겨 심어서 보통 4년생을 많이 수확하는데 6년생이 되면 많이 죽고 수확량이 줄어 든다고 하는데 아마 중간에 4년 생을 한번 더 옮기면 7-8년 생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하여간 인삼은 과거 비료를 안 주고 농약도 안주는 식으로 키우던 것이 요즈음은 농약이 살포되나 봅니다.   살균제 141개, 살충제 27개, 제초제 1 개 품목이 사용허가 된 것 같습니다

 산삼이 100년 생이 나온다는 것은 천운을 타고 나서 한자리에서 녹지 않고 생존하고 동물이나 사람 눈에 띄지 않아야 하고 다른 식물의 침범에서도 벗어나야 하는 식으로 백수는 어렵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마 65세부터 키우기 시작한 도라지를 죽이지 않고 계속 키워서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몇번 옮겨 줘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마누라가 65세이니 남자보다 좀 더 사는 편이니 평균 수명이 85세 근처이니 마누라가 잘 견디면 25년생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고 그 후에는 아들이나 딸에게 유언으로 키우라고 해보고 싶습니다.

작년에 거의 대부분을 캐서 먹고 남은 것이니...하여간 산삼보다도 더 귀하다는 20년생 이상의 도라지를 키울 새로운 목표가 하나 생깁니다.

흥미로운 것은 어느 시점에 줄기를 짤라주면 1가지가 올라오던 것이 5가지 정도로 늘면서 꽅이 엄청 많이 피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내년에는 2번 정도 줄기를 절단해 보려고 합니다. 한 도라지에서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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