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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2019
08/13/20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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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살면서 매년 20여평 되는  채마밭에 올해는 아무 것도 심지 않았습니다. 봄에 늦게까지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바람에 농업에서 싹이 안나고 추위에 죽는 다는 뉴스들이 있어

하여간 상추만 종자를 뿌려 두었지만 별로 먹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년생 식물처럼 된 부추와 미나리 들깨 차조기 등은 잘 살아남아서 요즈음 물을 좀 줬더니 식탁에 오르는 빈도가 늘어 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대학에 있을 때에 어느 교수가 매화꽃 위에 탐스럽게 앉아 있는 눈송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던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올해는 4월 말경에 배꽃과 체리꽃에 같은 현상이 있어 기분 좋게 사진은 찍었었는데 체리는 매년 몇바구니 정도 따던 것이 올해는 한알도 먹지 못하고 나무도 가지가 동해를 입어 많이 죽어 있습니다.

요즈음은 계속 비가 적어서 잔듸를 안 깍아도 될 정도로 누렇게 죽어 있어서 한달에 2번 정도로 넘어가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상사화는 예전에는 매년 봄에 가장 먼저 꽃대가 올라와서 피던 것이 어느 해인가 2번 씩 피더니 올해는 봄에 꽃이 안 피고 지금 잎사귀가 무성하던 것이 전부 죽고 대산 지금 한여름에 꽃이 피고 있습니다(사진).

집 근처에 있던 수령도 많고 무성하게 자라던 소나무는 6그루가 말라서 퇴출되고 2나무만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들 중에도 간신히 잎사귀만 10% 안되고 남아서 죽기 직전의 아우성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일 사이에 비가 조금 내려서 잔듸가 목숨을 부지할 것도 같습니다.

기후변화는 아직 교란상태가 계속 되어 어떤 패턴이 되지 않고 매해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를 주고 있어 사람도 조만간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강에 큰 고기들이 없어진다고 하던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인간에 새로운 질병이 나타날지 아니면 새로운 천적이 나타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가장 인간에게 가능성이 큰 것은 식량의 고갈일 수 있습니다. 특정 식물이 죽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곡물에서 그런 것이 오면 아마도 인류의 재앙이 올 것입니다.

아일란드에서 감자에 질병이 생기면서 인구의 25%가 죽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당시 영국이 곡물을 대부분 가져가고 감자만이 조금 남는 식량인데 감자병이 돌면서 800만 중에 200만명이 굶어 죽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옥수수나 쌀 밀 등 어떤 주곡이 갑자기 생산이 되지 않는다면 인류의 재앙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바나나의 어떤 종은 전명하다시피 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대체한 것이라 하고 아마도 몇십년 후에는 바나나가 살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제는 죽음에 대한 겁은 없어진 나이이니 별 걱정은 없지만 많은 동식물들은 이미 대탈출을 하고 있는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동을 해야할지 버텨야 할지 감이 안 옵니다. 본능이 사라지니 읽히지 않는 것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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