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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눈
04/14/2019 16:43
조회  331   |  추천   2   |  스크랩   0
IP 73.xx.xx.253

생물학에서 철부지꽃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대부분의 꽃은 절기가 있어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에 맞게 자태를 나타낸다. 그러나 개나리 코스모스 같은 꽃은 멋대로 피어서 철부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나리는겨울에도 약간 온도가 오르면 피기도 하고 가을에 피기도 하고 여름에  피기도 한다.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상사화는 봄에 꽃이 먼저 올라오고 꽃이 진 후에 잎이 나오는데 몇년 전에 1년에 2번이나 꽃을 피우다가 요즈음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은 나중에 나오면서 상사화 이름을 버려야 할 판이다.

4월 들어서 온도가 올라가면서 시카고도 70도가 넘는 바람에 반팔차림으로 다니다가 갑자기 영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올해 몇차례를 영하와 여름비슷한 온도가 반복되다고 오늘은 폭설이 내렸다. 오랜만에 눈을 치우는데 온도가 좀 높으니 아래는 녹으면서 쌓여서 묵직한 무게때문에 힘겨운 작업을 마쳤는데 그 후에고 더 내려서 약간 쌓여 있는 정도이다.

요즈음은 꽃도 철부지고 사람도 철부지고 날씨도 철부지가 되면서 무척 답답한 것도 같고 인류의 종말이 가까워 오는 것인지? 아니면 최후의 심판이 닥아 오는지?


하여간 자연환경이 변하면서 사람의 성격도 급해지고 격해지는 것 같고 동식물을 수백-수천킬로씩 도망을 가고 바다속도 급격하게 변하면서 한국 동해만 주로 잡히던 오징어가 서해에서도 잡히고 열대쪽에서 잡히던 참치가 제주도쪽에서 잡히고 열대성 해파리가 한국 근해로 오면서 한국이 온대에서 아열대로 변화가 되었다고 한다.

온실가스(특히 탄산가스 농도) 농도가 수억년 전으로 돌아가면서 급격하게 생물상의 변화가 오고 있어 아마 100년안에 새로운 생물상으로 대변혁이 일어날 것 같다.

 

작년에는 100년만의 더위니 추위니 하더니 올해는 무슨 변화가 올 지 ? 걱적이 되기도 합니다.

바람이 좀 심해지고 있어 좀 우려스럽기도 한데...

사진속 푸른 식물은 상사화인데 요즈음에 먼저 꽃이 피어야 할 시기인데 철부지꽃은 계절를 망각하고 잎만 무성하게 나왔습니다. 가을이나 여름이 되면 일반 식물처럼 꽃이 필 것 같습니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여 상사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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