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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대한 추억
01/02/2018 09:15
조회  386   |  추천   2   |  스크랩   0
IP 73.xx.xx.253

아마 내가 무척 어릴적에 비교적 큰 개를 키우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말처럼 타기도 하고 친구처럼 지내던 반려견인데 실제 기억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모친이 큰 후에 이야기한 추억이다. 이 녀석이 누구엔가 잡혀가서 몇달 후에 집으로 돌아 왔는데 누가 잡아다가 꽉 묶어 둔 것 같이 목에 자국이 심하게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이녀석은 무척 소심해지고 사람을 무서워하고 하다가 얼마 후에 죽었다고 한다. 


한참 지나서 처음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한 것이 아이들이 시장에서 5000원을 주고 사온 녀석이다. 시골 장에 할머니가 박스에 4-5마리를 두고 파는 것을 데리고 왔는데..얼마 후에 아이들이 미국에 가는 바람에 내가 키우게 되었는데...주로 라면에 생계란을 하나씩 주거나 라면에 우유를 넣어 주거나 라면에 치즈를 올려 주는 식으로 1년 정도 키우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아는 집에 입양을 시켰는데 이녀석이 입이 고급이 되었는지  사료도 안 먹고 밥도 안 먹어 다시 다른 집으로 전출을 보냈다는데,,그 후에는 소식을 모르겠다.


아이들과  안지기가 미국에 오면서 여기서  딸이 알바를 해서 모은 400불과 엄마가 400불을 합쳐서 요키녀석을 식구로 받아 들였다. 10여년   우리가족으로 잘 살다가 쉬하러 갔다가 고요테에게 잡혀 먹히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녀석을 무척 애교가 많아 우리 집에서 가장 사람을 받던 녀석이고 내가 방학때 나타나면 뒤집어져서 오줌을 질금질금 흘리던 녀석이다.


중간에 유기견 센타에서  요키를 한 녀석 입양을 했는데 몇달 같이 잘 지내다가 탈출을 하여 모르는 학생이 함께 살게 되었던 것 같다. 마침 우리 학생이 그것을 보고 우리 선생님 강아지인데 하니..가져다 준다고 하더니 그냥 안 가지고 와서 나와 인연이 끝났다.


그 후에 딸이 유럽으로 파견을 나가면서 한 녀석을 입양했는데 수술도 해주고  손도 많이 가고 몇년간 잘 살았는데 헝가리쪽에는 두더지를 막는다고 약을 놓는데 그 약을 먹었는지 딸의 품속에서 떠났다.


걔에 대한 추억인데 다시 한번 더 반려견을 맞이 하고도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다. 그것도 인연이 되어야 할 성질 같이 보인다.

사진은 요키와 헝가리에서 같이 살던 녀석이고 죽은 후에 화장하여 이쁜 도자기에 담아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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