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3624
건일(kj3624)
Illinois 블로거

Blog Open 01.02.2012

전체     290568
오늘방문     30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은
09/23/2019 21:47
조회  464   |  추천   4   |  스크랩   0
IP 73.xx.xx.253

65세까지 대한민국에 살면서 국민학교 부터 대학원까지 26년 정도 학교에 다니는 상태였고 40년 정도를 직장을 다녔던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범죄 행위를 하고 지나가게 되며 어떤 경우는 잡혀가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넘어가기도 한다. 

특히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 규정속도를 지키고 가다가는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한다. 대부분 도로는 시골로 가면 차선이 1개로 되어 있다. 심지어 고속도로까지 1개 차선이라서 추월이 어렵게 되어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속도위반 차선침범, 주정차 위반 신호위반 stop위반 등 엄첨 많은 위반을 하고 살아가게 된다.

횡단보도를 두고 무단 횡단을 하기도 하고 보행위반도 하고 뇌물죄도 가끔 범하기도 한다. 내가 정년하기 전에는 학생들이 스승의 날에 꽃을 달아 주면서 선물을 하나씩 하는데 그것도 요즈음은 뇌물이 된다고 하여 행사를 없앴다는 이야기도 한다.

주차장이 없으니   길가에 자주 주차를 하는데 전부 위반이다. 하루를 살면 아마도 수십번의 범죄행위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아마도 이런 범죄를 전부 단속하기 시작하면 대한민국의 경제는 all stop이 될 정도로 꽉 막히게 될 것이다. 총알택시나 번개배달이니 많은 것들이 위법으로 이루어지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단속 경찰이 있으면 서로 신호를 해주고 단속을 알려주는 장치가 있어 잘 피해 간다.

군사문화가 들어오고 하면된다는 주입이 범죄를 무시하고 무조건 해야하는 정서로 바뀌게 된다. 위반과 뇌물과 탈법이 없이 나라가 움직이지 않느다.

성직자도 범죄를 일상화 한 분들도 있고 직장인은 누구나 범죄자가 되어야 한

다.

내가 처음 직장에 다니면서 기업을 하는 마인드를 배운적이 있다. 법을 전부 지키는 사람은 공자나 부처같은 성인이고(예수는 신이라서 제외) 기업하는 사람들은 법의 라인을 밟고 아래 위로 약간씩 벗어나는 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60킬로 도로에서 항상 59-60으로 가는 사람은 성스러운 사람이고 기업을 하는 사람은 단속범위가 66킬로라면 66-70으로 오가는  것이라고 한다.


법이란 설렁탕  한그릇을 무심코 얻어 먹었다가 공직에서 뇌물죄로 파면되는 것도 있다. 최근 조국씨를 보면서 인턴이나봉사 이야기가문제되는 것을 보면서 웃음이 나온다. 많은 기관이나 교회 기업 학교 등에서 봉사 증명서를 때어 달라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 필요 없었지만 요즈음은 그런 것이 필요하니 쉽게 때어 달라기도 하고 받아 가기도 한다.

문제는 대한민국에 자기가 법을 위반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마도 10000종 이상의 법이 있으며 그 법은 변호사나 판검사도 다 모를 것이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법을 위반하는지 여부도 모르고 그런 법을 위반하여도 거의 그냥 넘어가는 것이다. 

한번은 부친이 돌아가셔서 좀 늦게 신고를 했더니 15일 안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벌금을 받은 적이 있다.  사망 신고를 15일 안에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법도 신고하면서 처음 알았었다. 거기다가 미국에서 돌아기시는 바람에 서류도 번역하고 한참 복잡하게 처리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법적으로 처리해야 하는지 어떤 법을 따라야 하는지 애매한 것이 많다. 거기다가 국회는 수시로 법을 개정하니 알 수도 없고 공부할 수도 없고  법의 잣대를 들이밀면 난감해질 것이다.

대한민국은 위법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이 더 앞서는 경우가 많다. 기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아야 하고 국가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출도 하고 국방도 지켜야 한다. 

위조 이야기도 있는데 위조는 다양한 것이 위조되고 신용카드까지 위조되고 달러나 사임당도 위조되는 세상이니..많은 사람들이 위조 졸업장 위조 신분증 위조 경력 등 남에게 속이는 것이 많다.

아이 3명을 출산한 여자가 처녀라고 하고 결혼했다가 아기들이 보고 싶다고 이혼한 이야기나 전과 16범성직자 등 세상은 요지경이다.

털면 누구나 먼지 투성이가 되는 사회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블로그의 인기글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