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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kis4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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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론적 패러다임과 유기체론적 패러다임
12/31/20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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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론적 패러다임과 유기체론적 패러다임                                


 

 

인간조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가진 정치인들이 갑자기 시장으로 진출하여 자기의 관점이 바람직한 관점이라고 목청을 높여 외치고 있는 현상은 참으로 가관이다.
우리의 정치판을 보면 시장바닥보다 더욱 시끄럽다. 무질서의 천국이다. 정치판보다는 그래도 시장 사람들의 관점이 한 차원 높다.

목소리가 큰 시장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관점으로 요약된다.
 

 

(1)조절과 효율성을 중시 하는 관점에서 인간조직을 기계적으로 정비해야 된다.
(2)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시 하는 관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손에 쥐어야 한다.
(3)일관된 관점의 논리화를 중시 하는 관점에서 <체계적 학습>을 철저하게 시켜서 시장 사람들의 의식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
(4)가치관과 믿음을 중시 하는 관점에서 우리의 고유문화를 유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5)이해의 충돌을 조절할 수 있는 방파제를 비축하기 위해 <정부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시장에서 토로되는 관점들을 유심히 살펴 보면 <기계론적 패러다임>과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으로 크게 나뉜다.

(1)(3)(5)는 기계론적 패러다임, (2)(4)는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에 예속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시장 사람들은 <기계론적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더구나 해체주의를 밟고 일어선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을 알 까닭이 없다.

 

<인간조직>이라는 말을 쓰게 된 계기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일어났는지도 잘 모른다.
17세기 이전에는 <인간>이라는 말 자체를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인간조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형식화되지 못했다.
인간조직이라는 개념이 형식화된 시기는 17세기 이후다. 다시 말하면 데카르트와 뉴턴이 형식화한 <기계론적 패러다임>으로부터 비롯된다.
데카르트가 인간중심주의를 부르짖기 이전에는 신중심주의가 판을 쳤다. 그때는 신에 대한 인간 존재는 비교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인간>에 대한 가치규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인간조직을 기계에 비유한 관점은 17세기에 데카르트와 뉴턴이 <기계론적 세계관>을 형식화한 이후 300년 동안 서구문화를 지배해 나온 기계론적 패러다임과 인간중심주의에서 찾게 된다. 데카르트와 뉴턴이 기계론적 세계관을 논리적 체계에 담아 형식화하지 못했다면 현재와 같은 서구사회는 인류 역사에 등장할 수 없었다.
데카르트와 뉴턴의 <기계론적 세계관>이야말로 지구의 방방곡곡을 일깨웠으며 엄청난 파급효과를 끼쳤다는 점에 대해서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인간조직을 기계처럼 견고하게 형식화한 데카르트와 뉴턴의 기계론적 패러다임과 인간중심주의가 21세기로 들어서 도전을 받고 있다.
<장의 이론>을 비롯한 소산구조, 시스템이론,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인해 적용성의 한계를 노출하게 되었다. 특히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으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우리는 이제 사회와 기업조직에 대한 우리 인식은 물론 시장경제의 이론체계가 어디로부터 연유되었는가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그와 동시에 기계론적 세계관과 유기체론적 세계관의 차이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천착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21세기에는 세계의 질서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도 가져 보아야 한다.
우선적으로 <기계론적 패러다임>과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이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야 한다.
 
기계론적 패러다임은 세계가 <기본적인 부품>들로 구성된 <기계 시스템>으로 인식하는 관점이다. 다시 말하면 거대한 세계가 기계와 같이 부분과 부분으로 조립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은 세계가 마치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뇌와 세포와 조직과 기관들처럼 서로 서로 뗄 수 없는 유기적인 연관성을 갖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처럼 세계를 보는 것이 유기체론적 패러다임이다.
 
유기체로적 패러다임에 의한 <생명의 세계>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서 <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서구인들이 자주 <도>를 묻는다. 다시 말하면 생명의 세계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서 <인간조직>을 주축으로한 논리적이며 인위적인 이론체계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조하는 <직관인식>이 긴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직관인식>을 함양해 주는 <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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