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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kis4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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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법을 마련하여 참신한 교단을 창설하자
05/31/20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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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법을 마련하여 참신한 교단을 창설하자

 

 

<1>

자연세계에 관한 인간의 논리(論理)는 자연현상(自然現象)을 직시하고 사유하는 인간의 관점(觀點)을 떠나서는 정립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자연에 대하여 설명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 자연을 성찰하는 관점(觀點)이 없이는 자기가 본 내용을 간추려 효율적인 설명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자연을 보는 사람의 관점이야말로 논리를 정립하는 중요한 요체가 된다.

21세기 나노과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연현상(自然現象)의 근원에 물질을 구성하는 양성자(陽性子)와 중성자(中性子)와 전자(電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옛 조사(祖師)들처럼 존재의 궁극적(窮極的) 근원(根源)이 무엇이냐고 묻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 사회와 인간에 대하여 품게 되는 이념적 이데올로기(Ideologie)도 오랜 시간 세상의 밑바닥에 흐르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지난 세기를 살았던 선각자(先覺者)들은 세상에 흐르는 이데올로기를 선택하여 자기의 관점(觀點)으로 확정한 다음, 그것을 논리적(論理的) 체계(體系)에 담아 세상에 반포(頒布)했다. 세상에 반포된 관점과 논리가 당대의 대중들로부터 정당하다는 검증을 얻게 되면, 그 이론의 정립체계에 준하여 학문(學問)이 되기도 하고 종교(宗敎)가 되기도 했다.

세상 사람들은 시대 시대마다 그 시대에 합당한 이데올로기를 정립하여 높이 추켜들고, 많은 사람들을 결집하여 조직(組織)을 갖추려는 의지(意志)를 일으켰다. 그와 동시에 자연현상에 관한 이론을 시대적 사조에 합당하도록 체제(體制)를 새롭게 정립(定立)했다.

자연의 근본과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하는 정신체계가 정립되면, 이를 주축으로 인간의 조직을 확대시켜 나갔다. 사람들은 이러한 조직을 통해서 보다 아름답고 진보적인 사회를 구성할 수 있다는 이념을 갖고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다시 말하면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취(意趣)를 지닌 이데올로기를 높이 들고 조직 활동을 전개했다.

자연현상과 사회현상과 인간에 대한 이념적 이데올로기(Ideologie)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좌표와 목표를 상정하는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선택된 이데올로기를 개혁(改革)의 기치(旗幟)로 높이 들고 조직화에 주력했던 것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수 세기 동안 지구촌 사람들의 의식을 좌우하는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

 

수세기 동안 사람들의 의식과 의지를 좌우했던 이데올로기는 다음과 같다.

개인주의(個人主義) 경험주의(經驗主義) 계몽주의(啓蒙主義) 공산주의(共産主義)

과학주의(科學主義) 관념주의(觀念主義) 기회주의(機會主義) 낙관주의(樂觀主義)

낭만주의(浪漫主義) 민주주의(民主主義) 박애주의(博愛主義) 법치주의(法治主義)

보수주의(保守主義) 사회주의(社會主義) 신비주의(神秘主義) 실용주의(實用主義)

실존주의(實存主義) 염세주의(厭世主義) 이기주의(利己主義) 이상주의(理想主義)

인도주의(人道主義) 자연주의(自然主義) 자유주의(自由主義) 제국주의(帝國主義)

진보주의(進步主義) 직관주의(直觀主義) 초월주의(超越主義) 쾌락주의(快樂主義 

합리주의(合理主義) 허무주의(虛無主義) 현실주의(現實主義) 회의주의(懷疑主義)


그러나 이와 같은 이데올로기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더불어 그 의미가 축소되었다. 21세기 이전에 풍미했던 이러한 이데올로기가 21세기 나노과학시대에도 적용성이 유지되고 있는가 하는 점에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이데올로기는 21세기로 접어들어서 본래의 이념을 전혀 펼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21세기 나노과학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이전 시대의 이데올로기는 물론 종교(宗敎)의 선택(選擇)마저 유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세기의 대중들은 대단히 개별적이며 독단적인 삶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종교나 이데올로기의 선택에 앞서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건인 배우자(配偶者)의 선택마저 유보하고 있다. 혼자서 살아가는 생활(生活)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2>

우리는 21세기 나노과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뜻에 합당한 조촐한 불교교단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는 삶에 대한 동일한 지표와 목적을 세워나가면서 상식을 갖춘 사람들끼리 모여서 소박한 삶을 꾸리고자 한다. 21세기의 불교는 나노과학시대의 시대상과 보편적 지식체계로부터 벗어난 관점과 논리를 대중에게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교의 근본에도 합당하고 21세기 시대적 정신에도 합당한 불교를 창립해야 하는 우리는 조촐한 불교교단에 적합한 이념을 어떻게 상정하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연현상으로부터 하나의 관점을 어떻게 추출하느냐 하는 숙제(宿題)를 가슴에 안게 된다.

자연현상을 관조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자연현상으로부터 하나의 관점을 추출하여 그것을 논리적 체계에 담아, 세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체계화했던 사람은 몇 사람 되지 않는다.

인류의 정신사(精神史)를 돌아다 볼 때, 사물에 관한 관점(觀點)과 논리(論理)를 통찰하여 하나의 이론체계(理論體系)로 세상에 널리 반포된 체제(體制)13()에 지나지 않다.

지구촌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좌우하는 이론체계(理論體系)를 정립했던 사람은 가이아가설(Gaia hypothesis)을 밝힌 J.러브록을 비롯하여 양자론(量子論)을 기초한 막스 플랑크, 유기체론(有機體論)을 밝힌 화이트헤드, 불확정성원리(不確定性原理)를 밝힌 하이젠베르크, 시스템이론을 체계화한 프리죠프 카프라, 이원론(二元論)을 정립한 데카르트, 기계론(機械論)을 정립한 뉴튼, 진화론(進化論)을 밝힌 찰스 다윈, 창조론(創造論)을 주장하는 기독교 도. 원자론(原子論)을 밝힌 그리스 철학자들, 이기론(理氣論)을 밝힌 공자(孔子), 중연화합생기론(衆緣和合生起論)을 밝힌 석가모니(釋迦牟尼) 등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12종에 이르는 이론체계(理論體系)와 다양한 이데올로기를 성찰하면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나노과학시대의 패러다임과 어울리는 관점과 논리를 정립하고자 한다.


<3>

21세기 나노과학시대에 적합한 교단을 세우려는 우리는 21세기에 합당한 관점(觀點)을 추출한 연후에, 그것을 논리적 체계에 담아 이 시대의 사조와 상응하는 이론체계를 정립하고자 한다.

우리는 자연현상(自然現象)을 눈앞에 두고, 사물의 실상을 비춰볼 수 있는 탁월한 관점을 추출하기 위하여 자연(自然)의 근원에 전자(電子)와 중성자(中性子)와 양성자(陽性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看過)하지 않으려 한다. 다시 말하면 존재의 실체가 전자(電子)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추상적인 미사려구(美辭麗句)를 구성하지 않고 자연현상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표명할 수 있는 탁월한 관점을 추출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와 같은 하나의 관점을 추출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우리에게 탁월한 관점을 추출할 수 있는 지혜를 던져 주는 근원은 불확정성(不確定性)이라고 믿고 있다. 모든 사물 가운데 확정적인 존재는 없다는 것이다. 사물의 불확정성을 언급한 이는 싯다르타이다. 모든 존재는 변한다는 근본을 정립했다.

사물(事物)에 지능(知能)을 부여함과 동시에 지능적인 로봇이 우리의 세상에 등장하는 21세기 나노과학시대에, 변형된 자연을 직시할 수 있는 관점이 선택된다면, 그 관점의 논리화를 진행하여 시대의 사조(思潮)를 전환(轉換)할 수 있는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교단의 정립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실행한다.

1. 우리는 시대의 사조를 멀리하지 않는 열린 공동체를 새우기 위하여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한다.

2. 우리는 전국승려대회를 통해 정의를 흔들지 않을 사람을 선출하여 복마전이 된 교단의 적폐를 청산한다.

3.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견성보다 눈에 보이는 승려의 자실 향상에 전력한다.

4. 우리는 선가의 전통을 회복하고자 사자상승제(師資相承制)를 실현한다.

5. 우리는 돈과 권력을 멀리하여 맑고 밝은 승가(僧伽)를 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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