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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6대 분류
11/11/20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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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의 음료메뉴 중 차 메뉴에 빠지지 않는 차는 녹차와 홍차 그리고 우롱차(Oolong tea)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차이는 무엇이며 왜 이들 이름을 이렇게 부르는걸까요?

이들 차 명칭 소개에 앞서 '차나무' 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요?

차나무의 학명은 카멜리아시네신스 입니다.

많은 분들이 녹차나무가 따로 있고 홍차나무가 따로 있다고 생각들을 하시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차나무는 한종류 입니다.

단, 제다법에 따라 녹차, 홍차, 우롱차(청차) 등 으로 달리 불리는 것 이랍니다.

물론 각각의 차나무 마다 해당 차를 제다하기 적합한 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기준으로 녹차, 홍차, 우롱차 등으로 부르는것 일까요?


차의 분류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기준으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차의채엽 및 제다 계절에 따른 분류(춘하추동)와 차나무가 자라는 생태환경에 따른 분류(고산과 평지)등 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인 분류법은 6대 분류법 입니다.

이 6대 분류법은 찻잎을 가공하는 방식에 따라 나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홍차와 녹차가 바로 이 분류법에 의해 생겨난 명칭입니다.




첫째, 홍차.

제다과정에 산화 과정이 있음 , 제다된 찻잎을 우려낸 탕색이 붉은색을 띄어 '홍차'라고 불리기 시작.


미국을 비롯한 서구국가에서는 홍차를 black tea라고 부릅니다.

홍차를 레드티가 아닌 블랙티라고 부르게 된 것은 바로 홍차의 건찻잎의 색상이 검은색을 띄고 있기 때문인데 탕색은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6대분류에서는 탕색을 기준으로 하여 차를 분류 하기 때문에 홍차라고 부릅니다.


또한 중국 홍차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홍차와는 달리 품종중에 '금아', 금색솜털을 지닌 홍차 종류들도 있습니다.

홍차는 제다하는 품종과 방법에 따라 명칭이 또 나뉘는데, 공부(工夫), 소종(小種) 그리고 CTC홍차 가 있습니다.


공부홍차,

공부홍차는 보통 잎이 크며 맛과 향이 월등히 좋으며 세심한 채엽 및 가공을 한 홍차에만 붙혀지는 이름입니다.


소종홍차,

찻잎이 작고 얇은 특징이 있습니다.


CTC홍차,

가장 흔히 마시는 티백류 홍차에 사용됩니다.

CTC, Crushing(으깨기) Tearing(찢기) Curling(휘말기) 라는 과정의 약자로 1930년대 영국의 윌리엄 매커처 경에 의해 인도에서 개발된 가공방식 입니다.




둘째, 녹차.

산화 과정이 없는 비산화차. 제다된 찻잎을 우려낸 탕색은 보통 청녹색을 띄며 청량감이 느껴짐.


녹차가 유명한 한중일 삼국중에 중국의 녹차는 그 품종의 종류도 생산량도 수출량도 압도적입니다.

중국차의 생산량 중 녹차가 무려 66%, 수출량 중 녹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으로 어마어마 합니다.


중국의 주요 녹차 산지는 중국의 남부 지역입니다.

녹차 역시 제다하는 품종과 방법에 따라 명칭이 나뉘는데요,

초청(炒靑), 홍청(烘靑), 쇄청(?靑), 증청(蒸靑) 녹차 가 있습니다.


이 4가지 종류 가운데 초청녹차와 홍청녹차는 가공법이 형성된 시기가 다를뿐 거의 흡사하답니다.

명나라때 초청녹차가 전성기였다면 홍청녹차는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반에 형성되었답니다.


증청녹차 는 시기적으로 가장 일찍 발명된 제다법으로 초청녹차 제다법 보다도 그 역사가 길답니다.

육우의 다경에 이 '증청' 이라는 다법이 명시되어 있는데, 증청 제다법으로 만들어진 녹차는 떫은맛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고 일반적인 녹차의 '청량감'이 적게 느껴져 중국내에서는 각광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 제다법이 송나라때 일본으로 전파되면서 오늘날 일본녹차의 대표적인 제다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에서도 대외수출의 필요로 인해 80년대 중반부터 쩡칭제다법으로 녹차를 제다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차는 후베이 지역의 은쉬위루(恩施玉露) 가 있습니다.


쇄청녹차,

긴압차(티케이크)의 원료로 사용되며 일광건조를 통해 제다되는 녹차 입니다.

중국 녹차의 대부분이 중국 남부지역에서 제다 된다면 쇄청녹차의 경우는 보이차로 유명한 운남성과 광서, 사천, 후난, 후베이 등 중국 내륙지역에서 제다 됩니다.




셋째, 청차.

부분산화로 새로운 종류의 티. 비산화차인 녹차와 산화차인 홍차의 중간.


청차, 즉 우롱차를 뜻하는데요, 보편적으로 우롱차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우롱차로 표기 하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홍차 및 녹차와 달리 우롱차는 산지에 따라 네분류로 나뉘는데요,

민남우롱, 민북우롱, 광동우롱 그리고 타이완 우롱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제다법으로 제다된 우롱차들은 '녹엽홍변' 이라는 특징이 엽저에서 나타납니다.


민남우롱- 안계 철관음

민북우롱- 무이암차

광동우롱- 봉황단총 

타이완우롱- 동방미인




넷째, 백차.

위조와 건조라는 제다과정으로 높은 제다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급차. 경미산화.


백차는 새싹만을 넣어 제다하는 방식과 새싹과 찻잎을 섞어서 제다하는 방식 두가지로 나뉩니다.

새싹만을 넣어 제다하는 백호은침(실버니들)과 새싹과 찻잎을 섞어서 제다하는 수미가 있습니다.


다섯째, 황차.

'민황' 이라는 독특한 제다법으로 제다되는 차.


한국차 중 황차는 보통 발효차를 뜻하는데요, 중국의 황차는 '민황' 이라는 제다법으로 제다된 차를 의미합니다.

황차는 크게 황아(黃芽), 황소(黃小), 황대(黃大)차로 나뉩니다.


녹차와 거의 비슷한 제다법으로 제다하지만 민황 이라는 제다과정이 추가되며 민황이라는 과정은 건조시킨 찻잎을 아직 온기가 남아있을때 축축한 천으로 덮고 증기로 가볍게 발효시키는 과정입니다.


황아차의 경우는 찻잎의 외형이 침(針)과 흡사하게 얇고 뾰족하며 황소차는 '일아일엽'으로 제다, 황대차는 잎이 3~4장 정도로 굵고 큰 이파리로 제다한 차를 뜻합니다.


여섯째, 흑차.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는 차.


흑차, 보통은 보이차라고 생각들을 하시지만 흑차 라는 종류가 따로 있으며 보이차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다됩니다.

하지만 둘다 발효되어 차의 향미가 변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차, 알고 마시면 생각보다 재미있고 더 맛있습니다.

궁금하신점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


내용참조 : blog.naver.com/pko1127 차가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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