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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봉숭아 학당 (12 )
02/09/2018 16:20
조회  1359   |  추천   4   |  스크랩   0
IP 96.xx.xx.201


양쪽 무릎 수술후 회복문제 때문에 잠시 휴식을 갖을수밖에 없었다. 

1년 넘었다고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 규칙에 따라야 했다.  

반에 들어가기 위해선 처음과 똑같은 과정을 밟아 시험을 치렀다. 

Level 3를 3학기 반복했고 Level 4 로 올라가는 시험에도 Pass 했으니, 

올라가야 마땅하나 나는 영 자신이 없었다.  

내 분수를 무시하고 올라가 봤자 스트레스만 받을것 같았다. 

스트레스 덜 받고 재미있게 즐겨야 오래 지속할게 아닌가 싶었다.

손주들과 말할때 보면, 

배운 문법은 나도 모르게 삼천포로 빠져 버리고, 그냥 내 식대로 말이 나와 버리니....참~~

Level 2로 내려갈 작정하고 다시 시험을 치렀는데, Level 4 성적이 또 나와 버렸다.

사무실에 가서 사정사정하여 Level 2로 등록해서 교실로 들어가 그 성적표를 주니, 

사진 선생님이 Level 4로 나왔으니 4반으로 가는게 교칙이라며 내 쫓는다.

이번에 또 문제 해결사 똑똑학부형이 나서서 수퍼바이져를 만났다. 나는 마마엄마가 되 버리고ㅋㅋ

우리 엄마가 운이 좋아 좋은성적이 나왔을 뿐, 사실은 그게 아니라꼬....ㅎㅎ 

"우리 엄마는 기본부터 배우길 원한다"며 눈을 똑바로 뜨고 말하니, 그 특이한 눈빛을 누가 당하랴ㅋㅋ

부드러운 미소로 답하는 백인 아줌마 왈, 

"이런경우에 보통 사람들은 포기하고 마는데, 포기 안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오히려 흡족해 한다.

그러면서 내 쫓았던 윗사진 선생님께 친절하고 상냥하게 나를 인도하고 "Good Luck" 하면서 간다.  

별별 경험 다 하고 사는 들꽃할매...ㅎㅎ

나를 내쫓은 선생님도 자기 상관의 지시를 미소로 흡족하게 받아 드렸고, 

천신만고 끝에 다른 분위기의 Level 2, 세번째 선생님이 생겼다.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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