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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kimsunc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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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봉숭아 학당( 16 )
03/06/2018 10:37
조회  567   |  추천   6   |  스크랩   0
IP 96.xx.xx.201

들꽃할매에게 4번째 beautiful teacher 생겼다. 

자그마하고 귀엽고 찔러도 피도 안나게 생기신 학구파 타이완 출신이다.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길래 Dr. 타이틀까지 가진 영어 선생님이 됬을까?

이 할매의 눈에는 미국 사람들도 까무라칠 정도의 실력파로 보인다.

가르치는 모습이 천생 선생님으로 태어나신듯 하다.

미국 cultures부터 가르치기 시작한다.

말할때는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처다보고 말해라. 

동양과같이 bow 하지말고 똑바로 서서 얼굴을 쳐다보며 웃으면서 인사해라.

중얼거리며 자신없는듯 고개 숙이고 말하지 말고 발음을 정확하고 당당하게 말해라.

사람과사람 사이에는 personal space가 필요하다, 너무 가까히 붙지 말라는......

여러시간 걸리는 파티에는 15-30분 늦게 가는게 예의란다.

나이나 돈에 대해서는 절대로 묻는게 아니다. 

가족 이야기할때는 항상 beautiful, wonderful같은 좋은 단어를 앞에다 넣으면서 말해라.

"I love my beautiful teacher"소리를 

하루에 100번씩하면 A+학점 주겠다는 농담을 수없이 하면서 웃음을 이끌어 낸다.

나도 자연히 my wonderful husband, my wonderful son, my beautiful daugther, 

my intelligent beautiful daugther-in-law, my handsome son-in-law, 

my clever smart bright brilliant genius grand children 등등 온갖 웃기는 단어를 동원하게 만든다. 

그렇게  체면걸고 반복하는것도 교육인가 보다ㅎㅋㅋ

우리나라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식인가 보다^^^   좋은 cultures인것 같다.

영어 잘할려고 이왕 시작했으면 하루에 10분씩 만이라도 큰소리로 읽고 쓰는 연습을 하라.

그야말로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 많이 하시는 우리 타이완 beautiful teacher....!!

그런데 나에겐 스트레스도 있다. 

문법 하나 가르친후에 그 문법을 넣어서 Essay를 10분안에 쓰라 하고, 

어느 Essay를 비데오로 들려준후에는 뭘 들었는지 교단에 나와서 Speech하라 하신다.

hearing, writing, speaking 연습이라면서......

단어 몇마디만 귓가에 들어 왔는데, 어떻케 여러 사람들 앞에 나가 뭘 말해야 하나?   

아이고~~ 내가 잘못 걸려든것 같네...@#$%&*

My beautiful teacher가 우리들이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인줄로 착각하나 보네 ㅎㅎㅎ

여짓껏 가르침에 요로콤 악착같은 선생님은 처음 대하네.......^^^ㅎㅎ 

"쉽게 포기 하는일은 없다"라고 나자신한테 체면을 걸면서 갈데까지 가보는 거다 ㅎㅎ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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