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nkim
닷 드러라(kimnkim)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12.10.2010

전체     142855
오늘방문     37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8 명
  달력
 
이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Freakonomics and 문가
02/28/2019 07:00
조회  1035   |  추천   12   |  스크랩   0
IP 47.xx.xx.159


                       


  솔개 -이태원


이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정부를 만들겠다고 한 장담대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쩌면 전 세계에서도 처음일듯한 일이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재인이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에서도 개표조작이 가능하다고 하여 거절된 전자 개표기에 의해 

대통령이 됬다고하고, 취임행사에 가던 날

하필 그때 그 도로에 응급환자가 있다며 사이렌 울리는 응급차량을, 

경호요원들이 대통령으로의 첫 공식행차임에도 불구하고 전광석화로 길을 터 보내준 그 날부터,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의 연속입니다.

그 뒤로는 아직까지 응급환자 싣고 다니는 응급차량이 안 나타났다고 합니다.

나타나면 전광석화로 길을 터 줄 터인데 말입니다.

 

문득 년전에 읽었던 Think like a Freak (2014 간행) 이라는 책을 기억해 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책이어서 그런 부분만 뽑아 보겠습니다

(책은 기발한 발상으로 상식의 편견을 깨면서  Freakonomics 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부인이 딸아이의 용변가리기 훈련을 실패하고 기권하자, 경제학자인 아버지가 incentive 방식을 도입합니다. potty 를 쓰면 사탕을 주겠다. 해야 할 일에 보상을 하겠다고 합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딸이 potty를 써보니 정말로 사탕이 주어졌습니다. -문제 해결.

그러나 이삼일후엔 세살 난 딸아이가 머리를 깨쳤습니다

5분이 멀다하고 potty 에 앉아 몇방울 찔끔하고는 사탕을 달라고 합니다. -더 큰 문제 출현.

 

인도에 코브라독사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생겼습니다행정당국은 코브라를 잡아오면 포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곧 전국의 코브라가 자취를 감추겠지요. -문제 해결.

그러자 전국에 있는 애국자가 이 운동에 동참하여 대량으로  코브라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수의 코브라 포상을 감당하지 못하고 정부가 정책의 시행을 중지하였는데, 열성 애국자들은 이제 별 소용이 없어진 코브라를 훈계방목하였습니다

전국에 코브라의 수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겠지요.

 

UN 이 각 나라에서 모금한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전 세계의 문제를 줄여 보려고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들을 줄이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각 나라에서 온난화에 기여하는 배출가스를 줄이면 해당 크레딧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예컨대 Carbon dioxide credit 1, Methane gas 21, Nitro Oxide 310 credit. 그중에서 가장 위험한 HCFC 22 HFC 23 는 톤당 11,700 carbon credit 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HFC 23 HCFC 22 를 만들때 덩달아서 생기는 가스입니다

이에 중국과 인도 같은 나라에선 수없이 많은 공장들이 경쟁적으로 이 HCFC22 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extra 로 생긴 HFC 23 를 열분해 방식으로 파괴하여 credit 을 받았습니다

UN 이 지불하는 금액이 한 공장당 년 20 million dollar 가 넘어가자 이 정책 또한 폐지했습니다

가외로 만들어진 엄청난 양의 가스는 값어치가 없어지자 가스를 폐기, 즉 대기에 방출해 버렸습니다.

 

(* 원인: HFC 23 를 태워서 폐기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몇배 더한 보상을 해주었기에 HCFC 22 를 필요 이상으로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HFC 23 가 더 많이 생기도록 생산과정을 변경하였음. 더하여 과다 생산된 HCFC 22 가 가격을 폭락시켜 에어콘과 냉장고의 냉매를 HCFC 22 보다 안전한 냉매로 바꾸려는 계획을 수년간 지연시켰음. )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씨티의 대기오염도 대단합니다. 분지지대에 위치하여 대기순환이 잘 안되었습니다. 

정부가, 또 정부입니다, 차량 번호판에 따라 일주일의 하루는 시내에 못 들어오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홀짝운행 같은것이지요. -문제해결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은 일주일에 하루, 시내 진입을 중지합니다. 그리곤 하루만 들어 올 다른 번호판의 차를 사는데, 세컨드 차량이니까 싸구려 중고차 를 삽니다매연이 더 많이 나겠지요. 시내 들어오는 차량의 댓수는 전과 같은데 매연가스는 훨씬 더 많아 졌습니다.

 

책의 저자는 마크 트웨인의 촌철논평을 인용합니다

만일 북미의 늑대나 호주의 토끼들 같은 멸종 위기종을 살리려면 

정부가 이 종들의 껍질을 가져오면 보상을 하겠다고 하면 될 것이다

너도 나도 다 키우려고 할 것이니까

 

이 책은 이런 우스개 이야기가 주제가 아니라 문제의 뒤에 있는 사람의 심리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방향으로 설명하기에 마침 문정권의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행보에서 

연상을 해 보았습니다.

변덕많은 인간은 파고 들수록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를 주는 동물인가 봅니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Paperback 으로도 나왔고 Book on CD 로도 나와서 도서관에서 쉽게 빌릴 수 있습니다.

 

   * * * * *

 

그러나 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이 없는 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 때가 제일 안스럽습니다. 박근혜가 세월호 해난을 일반해난으로 규명하지 않고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 주어 자승자박 당한 일

북괴에 의한 518 반란을 일사 부재리의 대원칙을 어겨가며 불법으로 재심의하여 졸지에 민주화운동으로 바꿔치기한 김영삼을 반역죄로 사형시키지 못한 일.

..

중국의 한 고고학 발굴지역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현장에서 발굴자는 아이들에게 뼈조각을 가져오면 그 갯수만큼 돈을 주겠다고 하며 발굴을 독촉했습니다.

그 결과로 고고학의 의미심장한 발굴은 영영히 사라 졌습니다

아이들은 돈을 더 받겠다고 뼈를 쪼개서 가져 왔기 때문입니다. 

- - - - -


'이 세상에서 무한한 것은 두가지 뿐이다.

하나는 인간의 어리석음이고 또 하나는 우주의 크기다'  -아인슈타인


모두들 알고 있는 내용을 굳이 아인슈타인이라 인용하면서

글에 무게를 주려하는 것 또한 저의 어리석음이겠지요.



이 블로그의 인기글

이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Freakonomics and 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