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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 가는길에 둘러보는 비경
02/25/20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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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상상해왔던 모뉴멘트 밸리의 겨울철 눈덮힌 모습을 만끽하고 나오면서 작당한 장소를

찾아서 준비해간 점심 식사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따뜻한 미역국 국물에 밥을 한 공기가 아닌

두 공기 이상씩을 먹으니 추운몸도 풀리고 마음엔 푸근함이 찾아온다.

 

 

 

163번 도로를 타고 뒤로 보이는 모뉴멘트 밸리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 후 멕시칸 햇으로 향한다.

 

 

 

멕시칸 햇은 아주 조그만 시골 동네인데 이렇게 생긴 바위 모양 하나 때문에 Mexican Hat 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멕시칸이 쓰는 모자와 비슷하게 생겼다.

 

바위를 보고 나와서 261번으로 길을 갈아타고 또 다른 장소를 향해 떠나기로한다.

 

 

 

찾아간 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또 다른 신비스런 장소이다.

 

 

 

 

오리 목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주립 공원인 Goosnecks State Reserve 이다.

 

 

 

보통 주립공원은 돈을 받는데 여기서는 그냥 공짜로 볼수있다.

 

 

 

 

 이 곳은 차 몇대 주차할 공간과 화장실 한개가 시설의 전부다.

 

 

 

 

차를 주차하고 몇걸음만 걸으면 아주 쉽게 볼수있도록 되어있다.

 

 

 

비슷한 모양을 한 장소를 하나 소개한다. 위의 사진은 호스슈 밴드 이다. 말 발굽을 닮았다고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모두가 다 물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품이다. 유타 지역엔 이것말고 또 물이 만든 유사한 자연의 걸작품이 하나 더있다.

 

그건 캐년 랜드 국립 공원 입구에 있는 데드 호스 포인트(Dead Horse Point) 주립 공원이다.

 

아래에 세 곳의 사진을 나란히 올리니 보고 간접적으로라도 그 모양을 서로 비교하여 보기 바란다.


 

 

 이곳은 데드 호스 포인트(Dead Horse Point) 이고,

 

 

여기는 호스슈 밴드(Horseshoe Band Overlook) 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찾은 이 곳은 오리 목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Goosnecks State Reserve 이다.

 

자연의 신비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외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비록 종교를 가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런 곳을 대할때면 그 신비스로운 모습에 반하여 자연히 속마음에서 오, 하나님이 외쳐지리라고 생각한다.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니 잠시전 두고 떠나온 모뉴멘트 밸리의 모습이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왔던 길로 돌아 나와서 다시 가던 길인 261번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오늘의 마지막 방문지인

내추럴 브릿지 내셔날 모뉴멘트로 차를 몰아간다. 혹시 눈이 많이 있고 길이 얼어 붙었을까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다행히 길은 열려 있었다. 

 

 

 

산으로 차는 올라간다. 그리고 아래를 한번 내려다본다.

 

 

 

이런 바위산을 옆으로 하면서 계속 고도를 높여간다.

 

 

 

비포장 도로라서 혹시 못올라 갈까 괜히 한 걱정은 기우가 되었고,,,, 

 

 

 

바라보니 그냥 왔던 길이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길가엔 우리를 반기는 노루(?)도 보인다.

 

 

 

잠시 눈인사를 교환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서로가 스쳐 지나 가기로 한다.

 

 

 

그런데 산위에 길은 역시 만만챦다.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을 당할수도있다.

 

천천히 운전하여 목적지에 도달하였다. 여기엔 브릿지가 세개 있는데 오늘은 환경상 가까이 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진 촬영은 다 가능하다는 레인저 말을 믿고 부랴부랴 움직여서 세 곳을 다 보기로 하였다.

 

 

 

사진 작가 짐 리처드씨가 "사라지는 밤" 이라는 제목으로 2008년 11월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올린 사진이다.

 

미국 유타 주 내추럴 브릿지 국립 천연기념물에 있는 오와초모브릿지 위로 수많은 별들이 빛나고 있다.

이곳은 국제 어두운밤 하늘협회(IDA)가 처음으로 ‘어두운밤 하늘공원’으로 명명한 곳이다.

“이곳에선 잊혀진 것을 다시 볼 수 있어요. 마치 하늘을 되찾은 느낌이죠.” 공원관리인 스캇 라이언은 말한다.

 

위에 인용하여 소개한 환상적인 모습의 브릿지를 포함하여 오늘 우리는 세 곳 다 볼수있는 커다란 행운을 가질수가 있다.

 

그럼 아래에 차례대로 세개의 다리를 사진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 이것도 모두 물이 빗어낸 조물주의 걸작품 들이다.

 

 

 

 

이곳은 가장 먼저 볼수있는 시파푸 다리(Sipapu Bridge) 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두번째로 볼수있는 다리를 향해 걸어 들어간다.

 

 

 

 

두번째로 볼수있는 다리는 카치나 다리(Kachina Bridge)이다.

 

 

 

다리위에 올라가는 것은 금지 되어있다.

 

 

 

세 곳중 이것이 가장 유명한 다리이다.

 

 

 

위에 인용한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있는 사진의 주인공인 다리이다.

 

 

 

위 의 세 곳 다 아래로 걸어 내려가서 아주 까까이서 볼수있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오늘은 눈이 있는 미끄로운 길이라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시간상으로도 잠시후면 해가 떨어지지 때문에 서둘러서 보고 산을 빠져 나가야한다.

 

 

 

그냥 오늘은 이렇게 보는것 만으로도 감지덕지 하다고 말할수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이 세번째 다리의 이름은 오와초모 다리(Owachomo Bride) 이다.

 

 

 

 

이 풍경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을 접기로 하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 한 곳이라도 가까이 다가가서 직접 대자연의 신비스러움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하는 그런 마음이다.

 

만약 다음 해가 긴 여름철에 온다면 적어도 하루 이상은 야양을 하면서 별과 함께 밤엔 속삭이고

세 곳을 모두 직접 걸어들어가서 실컷 즐길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 아마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세 곳을 모두 하루에 걸으면서 볼수도 있고 아니면 한 곳 한 곳 따로 걸어 들어가서 볼수도 있도록 되어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내추럴 브릿지 모뉴멘트를 빠져 나와서 95번, 191번 도로를 타고 모압으로 차를 몰아갔다.

 

오늘 하루는 정말 가장 길게 보낸 시간이었다. 모뉴멘트 밸리와 맥시칸 햇, 구즈낵, 내추럴 브릿지 이렇게 계획한

곳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모두를 다 보았으니 우리 일행들은 모두가 너무 즐거워서 피곤함도 잊고 있었다.

 

 

 

내일은 하루 종일 아치스 국립 공원 안에 머물면서 명소를 돌아 볼까 합니다. 기대 하시기를,,,,,

 

 

 

글 & 사진: Kenny Chi(세울림) 투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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