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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 개썰매 (세번째 편)
02/21/2016 21:47
조회  1298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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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에 도착한 첫날부터 운좋게도 오로라를 볼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너무 감사한다.

 

그것도 우리부부 결혼 기념일날 처음으로 보았으니 앞으로 남은 부부 관계에서는

오로라 만큼이나 찬란한 빛이 비추일 것 임을 암시하는 사실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가 묵은 장소를 잠시 소개하는 순서를 가지도록 하겠다.

 

 

 

오로라를 잘보려면 페어뱅스에서도 도시에서 좀 떨어진 외진곳으로 찾아서 들어 가야한다.

그래야 주위에 불빛이 없어서 밤하늘에 펼쳐 오르는 오로라를 잘볼수있다.

 

 

 

이 곳이 바로 그런 장소이다.

 

 

 

앵커러지에 사는 지인분도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사실 이곳에 예약을 하려 했지만 이미 방이 동이

난 상태라서 내가 이미 얻어놓은 곳에 합류하기로 하고 오늘 남편과 아이와 함께 이곳으로 온 것이다.

 

 

 

작은 부속 건물인 캐빈도 있지만 오로라 투어를 위해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다 받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곳은 손님들을 위한 부엌 시설이 준비 되어있고,

 

 

 

음식은 직접 해 먹을수 있도록 되어있다. 간단한 식기와 주방 용품이 있어서 편리하다.

 

 

 

물론 식탁도 여러개가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문이 내가 사용한 방문이다.

 

 

 

프라이빗 룸인데 벙크 베드가 두개 있고 5명까지 사용이 가능한다.

나와 이선생님 그리고 지인 가족 3명이 하룻밤을 함께 사용하고 이틀은 우리 두사람만이 아주 편안하게 사용하였다.

 

 

 

방한복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돈을 내고 빌려서 사용 가능하다.

 

 

 

어떤때엔 오로라에 대한 특강을 여기서 하기도 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나는 이곳에서 오로라에 대한 영상을 보았는데 여기 페어뱅스가 세계에서 오로라를 가장 잘 볼수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다음날은 다음에 소개 할것이지만 원주민 춤사위에 넉을 빼았겨 버렸던 기억이 난다.

 

   

 

 

같은 장소인 2층에는 주인이 진열해 놓은 이런것을 볼수있다.

 

 

 

 

이곳에선 사냥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떤때엔 집 앞에서 잡은 짐승의 가죽을 벗기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이집 아들인데 이름은 조지라는 사람이다. 비즈니스를 너무 잘 운영하는 인상을 받았다.

아내는 대만 사람으로 이름이 메기이다. 전에는 일본 사람들 천국 이었다는데 이번에 와서

보니 중국과 대만 사람들이 거의 방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내가 묵은 사흘동안 한국 사람은 없었다.

 

 

 

이곳 비즈니스 창시자인 아버지다.  아내는 알래스카 원주민인 여자다. 가족 4사람이 일사분란하게

운영을 하는데 정말 눈코 뜰새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서 나와 개인적인 말을 섞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이렇게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페어뱅스 시내에 숙소을 잡은 사람들은 일부러

오로라 투어비를 내고 이 곳까지 찾아와서 오라라 투어를 하고 가는 경우가 많이있다. 

 

 

 

내가 이용한 오로라 투어 장소 소개는 이쯤하고 실제로 다시 오로라를 보는 시간을 가지자~~~~

 

 

 

 

전편에 이어서 오로라를 계속 보기로 한다.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던 사실은 처음 기초부터 다시 살펴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수있었다. 

 

 

 

 

이젠 색상이 조금 바뀌어서 붉은색도 보인다.

 

 

 

오로라 촬영을 하면서 또 깨우친 사실은 무엇이 잘 안될때는 처음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만약 내일 오로라가 또 나타나 준다면 오늘 보다는 촬영을 더 잘할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다.

 

 

 

오로라를 배경으로하여 내가 자리에 서서 셀프 촬영을 해보기도 하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순간 추워서 잠시 고개를 따뜻한 방쪽으로 돌려본다.

 

 

 

오로라 빛의 밝기는 조금 감소하고 대신 별빛은 찬란하다.

 

 

 

 

점점 감소하지만 나는 끝까지 바깥에 남아서 추위를 견디면서 빛을 추적해본다.

 

 

 

이젠 오늘의 영광은 다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나는 2014년 3월 26일 새벽에 오로라를 처음으로 만나는 역사적인 사건을 접하게 되었다.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은 우리는 새벽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개썰매를 경험하기로 하였다.

 

 

 

오후 1시에 예약을 한 개썰매 타는 장소를 찾아갔다.

 

 

 

알래스카 허스키의 모습은 이러하다.

 

 

 

우리를 안내할 두명의 가이드가 준비를 하고있다.

 

 

 

끈을 단단히 매면서 챙기고 개에게 명령을 하는듯 보였다.

 

 

 

두명이 한 자리에 앉고 가이드는 뒤에 서서 개를 인도한다.

 

 

 

내가 앉을 자리는 안쪽의 빨간 의자다.

 

 

 

앵커러지서 온 지인 가족은 아내는 사진을 찍고 남편과 아들만 타게 한다.

 

 

 

이제 준비 완료가 다 된가 보다.

 

 

 

자~~~~출발이다.

 

 

 

 

보기 보다 재미있고 스릴이 넘친다.

 

 

 

한참을 달리다 보면 줄이 꼬이기가 십상이다.

 

 

 

그러면 가이드는 달려가서 꼬인 줄을 즉시 풀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또 달린다.

 

 

 

이 놈들이 뛰기가 힘든가 보다. 혓바닥을 내고 헉헉거린다. 

 

 

 

 

 

엄청 신나는 개썰매 타기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이곳은 호수가 얼어 붙어 있는 곳이다.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서 인물 사진 촬영을 하여본다.

 

 

 

가이드가 선 자리에 잠시 서 보기도 하고 모델 노릇을 제대로 하기로 한다.

  

 

 

 

또 달려간다.

 

 

 

이녀석들은 가면서 볼일(?)을 보는 그런 기막힌 기술을 가진 녀석들이다.

 

 

 

 

목이 마르면 눈을 씹어 먹으면서 갈증을 해소 하기도 한다.

 

 

 

강렬한 햇살에 지치는건 너도 나도 마찬가지다.

 

 

 

 

 

우리를 태우고 한시간을 달리기가 그리 쉽진 않을게다.

 

 

 

 

꼬인 끈을 푸는건 이들에겐 잠시 쉬는 휴식 시간이다.

 

 

 

 

 

이젠 거의 다 와간다.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하면서 달려왔다.

 

 

 

썰매를 끄는 개는 알래스카산과 사이베리아 산이 있다고 한다.

크기가 좀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대수인가 허스키이면 되는거지,,,

 

 

 

마지막 쉬는 장소에서 내가 촬영을 한 동지들이다.

 

 

 

 

이선생님은 카메라를 연신 들고 작품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다.

 

 

 

 

 

 

 

우리를 태운 개썰매가 먼저 출발 하였지만 나의 육중한 몸무게로 인해서 끝내 앞자리를 내주고야 말았다.

 

 

 

 

이제 다 왔다 이 놈들아~~~~

 

정말 수고 많았다. 우리는 한시간 코스를 하였지만 15분, 30분 짜리 코스도 있다. 물론 가격에 차이는 있다.

 

 

 

에릭 이라는 친군데 이번 일로 나의 알래스카 여행에 앞으로 협조자가 되기로 하였다.

 

 

 

개들은 자신의 집이 따로 따로 한채씩 마련되어 있다.

 

 

 

임무 완성을 하고 돌아온 친구들은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이것이다.

 

 

 

한마리에 한 덩어리씩 나누어준다.

 

 

 

그것은 얼어있는 연어 한 덩어리다.

 

 

 

그리고 각자의 이름이 따로 따로 문패에 붙어있다.

 

 

 

"모~~조" 라고 제 이름을 부르면 이렇게 달려든다.

 

 

 

지인의 아들은 너무 좋아한다. 사실 나는 아들 학교를 오늘 하루 빼먹게하고 나를 따라서 오로라 투어를 가자고 제안하였다.

그런데 총명하고 아름다운 지인의 엄마는 나의 말대로 아들 학교를 하루 빼먹게 하고 이곳에 와서 좋은 경험을 하게되었다.

나중에 나보고 너무 좋았다고 하는 미소가 눈에 선하게 보여진다. 그들은 개썰매 후에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이틀후에 만난다.

 

 

 

잘생긴 개썰매의 주인공인 알래스카 허스키를 다시 만나는건 이젠 시간 문제다.

 

 

 

한쌍의 새가 날아다니면서 계속해서 사랑을 속삭인다고 아들 엄마는 말하는데

그들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부부가 사랑을 나눌수 있기를 인생 선배로써 간절히 바란다.

 

 

 

다음 순서는 스노 모빌 타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 관계상 오늘은 대강 이렇게 폼만 잡기로 한다.

 

그래야 다음에 다시 알래스카를 겨울에 올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여긴 어디?

 

 

눈사람이 있는 이 곳은 다음편으로 넘기기로 한다.

그곳은 한겨울에도 야외 온천을 할수 있는 그런 곳이다.

 

과연 이곳에서 무슨일이 있을건지는 천상 다음편을 보아야 알수 있을것 같다.

 

 

 

글 & 사진: Kenny Chi(세울림) 투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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